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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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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간 시아버님 아침, 저녁을 차려드려야 하는데,

| 조회수 : 927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6-02 23:26:29
어머님께서 여행을 가시는데 부득이 하게 혼자 가시게 되었어요.

명색이 며느리가 들어왔으니, 제가 걱정 안하시도록 아버님 진지를 잘 챙겨드려야 하는데요.

아..시집가서도 시다노릇만 했지, 혼자 해본게 없어서,.걱정이 앞섭니다.


여쭤보고 싶은게요.

아버님께선 아침에 주로 부드럽고 따끈한 걸 반찬으로 드시는데(예: 계란찜)

제가 아기 데리고(백일 즘..) 하기 쉬우면서 그런 메뉴가 모가 있을까요?

매일 계란찜만 할 순 없고...


그리고, 시부모님 모시구 사시는 분들요.

매일 새국이랑, 새반찬 얼마나 해서 드시나요?

저야..국 이마-ㄴ큼 끓여서 먹고 먹고..하는데, 어른 모시구 그래두 되는지...

반찬은 매일 얼만큼이나 해야 하는지...


아가도 있고.

지금 매일아침 진수성찬으로 힘빼다...나중에 모시구 살게 될 때. 저 맨날 하는 식으로 함 안되자너요..

글타구 허술하게 해드려도 안되고.


아버님 모시구 사시는 며느님들의 지혜를 구합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똥이만세!
    '04.6.3 12:38 AM

    제 생각엔 아침 국+새로운 반찬 한가지, 저녁 찌개+새로운 반찬 한가지 이 정도면....
    아님 이틀 건너 한번은 국은 아침 저녁같으걸루 올리시고요...
    살짝 양념한 흰살 생선찜도 부드럽고, 두부찜, 그리고 또 뭐있나...
    시엄니께 여쭤보세요.
    아버님 식성도 잘아실 것이고 신경 쓴단거 아시곤 기특해 하실테니까...

  • 2. 승연맘
    '04.6.3 12:52 AM

    육계장, 미역국, 사골우거지국, 장조림, 콩나물무침, 잡채, 동태전 이 정도를 잘 갈무리해서
    상에 올립니다. 갈치구이나 삼치튀김도 좋구요. 그리고 간간이 등심 조금씩 구워드려도 좋지
    않을까요? 쌈을 곁들여서요. 저도 예전에 어머님 여행가셔서 식사 차려드렸는데 김치찌게마저
    아주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며느리 솜씨가 중요한 건 아닌 거 같아요. 오로지 정성이 문제죠.

  • 3. jiyunnuna
    '04.6.3 2:02 AM

    세상에~, 100일 된 애기 데리고 그 많은 음식을 어떻게 다 만들어요?
    1주일치 평일식사 메뉴가 아니라, 거의 잔치음식 수준인데용..재료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고요..
    제 생각에는 국물음식은그냥 미역국이나 된장국, 콩나물조개국, 청국장 같은 쉽고 무난한 종류로 하시고,
    부드러운 반찬이라면 생선구이, 버섯불고기, 마파두부 등이 있을 듯 싶네요..
    애기 보시며 음식하시려면 힘드실테니까, 가능함 시판소스 등을 이용해서 만들기 쉬운 것들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엥..솜씨가 되신다면, 저처럼 시판소스 살 필요가 없겠지만요...ㅠ.ㅠ..

  • 4. 비니맘
    '04.6.3 11:10 AM

    메뉴판 닷컴에 가시면. 식단이 나오던데요.. 그 중에서 몇가지 골라서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5. 소도둑&애기
    '04.6.3 2:20 PM

    1. 마파두부
    마트에 가시면 풀무원 마파소스도 있고, 오뚜기 3분 마파소스도 있습니다. 여기다 양파랑 양배추 호박 등 야채 쫑쫑 썰어넣고 같이 볶습니다. 마늘도 넣으심 느끼한 맛이 더 줄어듭니다.

    2. 아몬드연두부 냉채 (미세스 마이에서 보고 따라한 것)
    연두부 하나 접시에 엎어놓고 그 위에 배추김치+요리당+깨소금+참기름 조물조물한 것을 올립니다. 매콤달콤고소하게 무쳐야 합니다.
    여기까지만 해서 먹어도 맛나지만요, 아버님께서 고소한 맛을 좋아하신다거나 퓨전식에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여기에 아몬드 슬라이스를 듬뿍 뿌려줍니다.
    소도둑이 처음에 이거 해줄때는 소 닭보듯 하더만, 요즘은 먼저 해달라 합니다. 아침에 좋다구요.

    3. 두부 계란말이
    쪽파랑 양파를 쫑쫑 썰어 계란 푼 물에 섞으시고 그냥 계란말이 하듯이 부칩니다. 이 때 포인트는 안에 두께 1센티 정도로 썬 두부로 심을 넣는다는 겁니다. 보통 그냥 두부전 부치듯 넙적한 채로 1센티 두께로 썰어서 넣고 말아줍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 6. 쑥쑥맘
    '04.6.8 12:58 PM

    다덜 감사합니다.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어야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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