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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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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씨에 독이 있다니요?

| 조회수 : 2,365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5-30 20:55:15
매실주 담근지 몇년된게 있는데...물론 매실은 술단지안에 고스란히...
그럼 이 술 못먹나요?
아까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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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5.30 9:15 PM

    3년이 지나면 괜찮대요...드세요...

  • 2. 나나
    '04.5.30 9:19 PM

    매실씨에 든 아미그달린이란 독성이 문제이긴 한데.
    이건 청매의 씨앗에만 있어요.
    매실 씨앗이 깨지면서 과육과 분해 될 때 생기는 거라.
    독성이 생길 우려는 풋매실 통 알맹이 속에서 씨앗이 깨져서 상하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 3. 무우꽃
    '04.5.30 9:48 PM

    나나님, 그러면 매실주 안의 청매는 오래 둬도 괜찮다는 말인가요?
    제가 듣기에는 그렇지 않던데요. (정확히 아는 것은 아니고 들은 것)
    나나님 말씀대로라면 씨 안 뺀 매실을 오래 끓여도 괜찮다는 말이 되는데 ...
    전공하신 분의 정확한 지적을 부탁드립니당

  • 4. 나나
    '04.5.30 10:05 PM

    덜 익은 매실 (청매) 은 씨가 연하여 깨지기 쉬우며,이 때 아미그달린이 분해하여 강한 독성을 가지는 시안화수소를 생성하므로 중독에 걸리기 쉽다고,
    수학사에서 나온 식품학개론책에 나와 있네요.

    어떤 책에는 씨앗에 다량 들어 있고,과육에도 아주 극미량이 들어 있다고 하구요.
    시안 배당체는 시안과 당이 결합된 물질이예요.
    결합되어 있는 한 인체에는 무해하구요.그러나 효소가 작용되면 배당체가 파괴되고 시안,즉 청산은 독립해 버리고 말아요,효소가 작용되려면,씨앗이 깨지는 상태라고 보시면 되요.
    청산은 아시다시피 독성물질이죠,

    '청매를 날것으로 먹지말라'고 하는 것은 미숙한 배당체에는 작용하는 효소가 함께 들어 있어서 배당체를 파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예요.
    설탕에 절이거나,술을 담그거나 졸여서 잼이나 엑기스등을 만들어서 가공해서 먹으면 괜찮아요^^
    설명이 넘 복잡하네요.책 찾아 보고 줄인다고 해도,간략히 줄이기 힘드네요.

  • 5. 갯마을농장
    '04.5.30 11:39 PM

    나나님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6. 뒷북
    '04.5.31 11:08 AM

    질문올리고 오늘 아침 티비보는데 마침 매실을 다루는 프로가 있어서요.
    매실주 몇년된게 있는데 매실이 그대로 담궈져 있을땐 매실만 꺼내버리고 액체를 한번 3분이상 끓여서 드시면 걱정안해도 된다고 해요.
    끓이면 독성이 파괴된다고요.
    그런데 청매가 뭔가요?

  • 7. 갯마을농장
    '04.5.31 12:11 PM

    청매는 푸른 매실을 말하는 겁니다.

  • 8. 뒷북
    '04.5.31 4:46 PM

    푸른매실말고 또 다른 매실이 있나요?
    전부 푸른(연두색이겠죠)색 아닌가요?

  • 9. 에이프런
    '04.5.31 4:59 PM

    황매라고 푹 익은 매실 있어요
    황매는 매실청이 안나오던걸요
    죽이 되더라구요

  • 10. 뒷북
    '04.6.1 11:55 AM

    혜경님 말씀대로 매실주는 그냥먹어도 되구,
    제가 티비에서 본건 매실청이었나봐요.
    매실주는 술인데 술을 끓이라고 하진 않았을거같아요.
    헷갈려..
    암튼간에 그 독성이 끓이면 파괴된다는건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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