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씨로 술 담그는 방법

[김주련]

오늘 하루 종일 뒤지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몇일 전 신문에 난 김혜경 선생님의 글을 읽고
우리 회사에 있는 매실을 따서
씨를 뺀 매실로는 설탕에 재어 발효액을,
발라낸 씨로는 소주를 부어 매실주를 담갔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씨의 독성때문에 3년정도 묵힌 뒤 마셔야 한다고 하셨는데
씨채로 3년을 묵혀야 합니까? 아니면 몇 달 뒤에 씨를 건져내야 합니까?
매실의 씨로 매실주를 담그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았으면 합니다.

매실의 씨로 매실주 담그는 방법이 명시된 곳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매실 씨를 언제 건져내야 하는 지가 제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입니다.
좀 도와주세요.

[김혜경]

씨째 그냥 묵히세요...저흰 이제 2년 된 술 그대로 있어요.

[무우꽃]

소주에 담구는 매실주는 한달 반에서 늦어도 두달 사이에 꺼내셔야 해요.
씨에 있는 독성이 배어나온다고 합니다.

[어째...]

제가 고민하고 있는 일이...
그냥 내버려 둬야 되는가,
꺼내야 되는가...
우짜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