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오이와 당근의 그 미묘한 관계를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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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asmine
'04.5.25 12:33 AM부적절한 관계 맞습니다, 맞고요....
당근이 문제랍니다.
거의 모든 채소(양배추, 오이, 브로컬리, 무....)쓸때 당근을 쓰면,
다른 야채의 흡수를 방해한다고 하네요.
요즘은, 저만 몰래 안 먹습니다.2. 나나
'04.5.25 12:40 AM당근에는 주된 핵심 포인트..
카로틴이 풍부하죠.
그러나,,누구든,,어두운 그림자가 있기 마련이죠>,<
당근에는 안타깝게도 비타민 C랑은 앙숙지간인 아스코르비나제 라는 성분이 있어요.
요 뇨석은 비타민C(아스코르브산)이랑 싸우면,,다 죽여 버리죠.
그래서 날당근, 날오이를 같이 먹어 봤자 영양가가 다 죽어 버리니..
먹지 말라는 거예요,.먹어서 독은 안되도,영양소가 파괴되 버리니까요.
오이랑 무도 같은 원리로 음식 궁합이 안 맞다고도 해요.
일단 오이를 칼로 자르면,아스코르비나제가 활성하고,
무에는 비타민 C가 많기 때문에,같이 날로 요리하는건 별로예요.
그러나,,한가지 방법,,요리를 잘 하면,두 가지 다 같이 먹어도 좋아요,
아스코르비나제는 산에 약하기 때문에.
산 즉,,주방에서는 식초가 대표주자이죠,레몬즙도 해당 되구요.
오이,당근 같이 요리 할 때는 식초가 들어가면,아스코르비나제의 활성을 막아요.
오이,무 에도 물론 적용되구요.
한방에서는 오이랑 곤약이랑 같이 먹으면,,성질이 차가 워서 그렇다던가..
복통을 일으킬수 있다고 조심하라네요.3. 김새봄
'04.5.25 4:42 AM음...나나님 댓글을 읽으니까...책으로 공부한것보다 훨씬 머리에 쏙 남습니다.
공부한거 하나 굳히기 성공! 나나님 땡큐...
근데 나나님의 나나롤...그거 가끔 생각나요..
게을러서 해먹긴 싫고...또 포트럭 안하나..라는 엉뚱한 생각만 잔뜩..하고 있습니다.4. 이영희
'04.5.25 10:32 AM맞아용!!!!!!!!!!! 오이랑 무도 상극이라죠. 할수없이 붉은색에 파프리카나 홍고추 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