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뜨겁게 게시판을 달군 '매실'..
저도 한번 도전해 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장에 갔더니,, 매실처럼 생긴게 있더군요.. 그래서 아줌마한테 '아줌마 이거 매실이에요?'라고 물었더니,, 매실 맞다면서 1.5kg정도되는 양을 10,000원에 팔더군요.. 시험삼아 해볼 요량으로 일단 사기는 샀는데,,
집에 와서 울 신랑 한테 보여줬더니만, '이게 매실이야? 난 '개살구'인줄 알았네...둘이 비슷하게 생겼나보네..'그러더군요.. 그러고보니 좀 찝찝하기도 하고,, 가만히 보니 매실이 완전히 초록색이 아니라 모든 매실(?)이 다 붉은색을 조금씩 띄고 있네요.. 일단 내일 만들어보려고 물에 담궈놓긴했는데,, 아~~ 찝찝해..
제가 산거 '매실' 맞기는 한 건가요?
매실엑기스 담근다고 설치다가 개살구엑기스 담구는건 아닌지...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매실이 맞는지..
초보주부 |
조회수 : 850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5-23 23:22:48
회원정보가 없습니다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4.5.23 11:44 PM일단 씨를 한번 빼보세요..씨에 작은 구멍같은 것이 많으면 매실 맞아요...또 과육이 씨에서 말끔하게 떨어지고, 붙어있어도 매실 맞구요...
2. 이옥희
'04.5.24 1:43 AM오늘 아파트 알뜰장에서 매실사다가 담갔습니다.
10Kg 한 박스에 37,000원에 샀습니다.
작년에는 씨를 발라내고 살만 녹즙기에 갈아 졸여 엑기스만들다가 몸살났습니다.
그렇게 만든게 조그만 병으로 한 개밖에 안되더라구요.
힘은 얼마나 들던지 올해는 그냥 설탕에 1:1로 재우기로 했습니다.
초보주부님이 사신것은 약간 익은것입니다.
매실엑기스는 익은 매실보다는 청매실이 좋습니다.
그런데 왜 물에 담가뒀나요?
일단 물부터 얼른 빼 두세요.
술을담든 엑기스를 만들든 물기는 쪽 빼야 하거든요.
그렇게 미심쩍다면 익은 매실로 술을 담가도 좋다고 하니 술을 담가 보세요3. 정연이
'04.5.24 10:54 AM어?
모든 색이 약간 붉은 빛을 띠고있다면 남편분 말씀대로 개살구 아닐까요?
매실이 벌써 익어 붉은 기운이 돌지는 않을텐데요.
몇년 전 드라마 허준 이후로 매실 값이 뛰자 개살구를 매실인척 하거나 매실에 슬쩍 섞어 파는 일이 잦아졌답니다.
주변 잘 아시는 분께 보여드리고 물어보심이..4. 제비꽃
'04.5.24 3:03 PM저두 개살구를 매실로판다는 뉴스봤습니다
옆집이나 가까운곳에 나이드신분께 한번여쭤보세요..
"유비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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