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썰기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고 싶어요
감자랑 양파랑 4인분을 만들라니 써는 것만해도 시간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워낙 써는 데 초보이다 보니 예쁘게 썰어지지도 않구요...
그래서 질문 들어갑니다.
볶음밥에 들어가는, 잘게 써는 사각 썰기 같은 것도
커터기를 장만하면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할 수 있나요?
아님 다른 도구라도?....
써는 데 드는 시간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1. 에공..저두초보
'04.5.23 11:56 AM썰기에는 그저 연습, 또 연습이 최고인것 같습니더~~
여러가지 도구 사봐야 손으로 써는 것에 비할바가 아니구요...
도닦는 심정으로 연습하시와요~저두 연습중...2. stella
'04.5.23 12:13 PM저도 초본데, 그 심정 잘 알죠^^ 채칼로 채썰기, 슬라이스까지 해결, 양배추도 되더라구요, 파채칼로 파채내고, 커터기로 양파, 감자, 피망, 당근 등등 볶음밥재료 드르륵 갈고, 고기꺼정 커터기로 갈아버려요. 커터기로 왠만한 건 갈리던데요, 단 수시로 들여다봐서 짓이겨지지 않게만 하면.. 이정도는 다 아시는 건가?
3. 일복 많은 마님
'04.5.23 1:17 PM일단 잘게 다지는 정도면 커터기로 가능하구요.
채써는 것은 오히려 손이 편해요.
카레에 쓸 네모 깍둑 썰기는 손밖에 안되구요/
저도 이것저것 사고 실패하고 해서 다지는 것 빼곤 거의 손으로 합니다.
단 매번 하기 귀챤으니까 자주 쓰는 야채는 한 번 썰을 때 좀 많이 해서 락앤락이나 밀폐용기좀 작은 거에 종류마다 담아놓고 쓰지요.
햄이나 고기 마늘은 냉동시키고요.
나름대로 덜 귀챦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4. 산.들.바람
'04.5.23 8:21 PM좋은 세상 편하게 사십시다요.....^^
썰기의 공포를 없애 드리지요....
우선!...윗 분들의 말씀마따나...'손으로 썰기'의 내공을 쌓아 가심이 제일이지만.....
당장 막막한 현실을 타개시켜 드리자면....
'그릇도매상'에 가셔서....
'칼날'과...'채칼날'이 분리되는 '채칼판'을 구하십시요...^^
기분 나쁘지만....'일본산'이고...가격은 만원 어림입니다.
(못 구하시겠거든 쪽지 주셔요...^^)
그 다음에...집에 오셔서....실습을 시작하시는 데...
깍둑썰기와...큰토막 내기는 이미 가능하실 터이고....^^
나박썰기, 냉면 무우김치 썰기(골패썰기), 얼굴 오이 맛사지용 필링..등등은....
쉽게 말해서...얇게 넓적하게 썰기는....대패같은 칼날 하나로...
두께를 달리 세팅하여...척척 밀어 내면 됩니다.
무우생채, 우엉썰기, 고운 채(구절판 용, 웃 고명 용)...등등은...
넓은 간격, 중간 간격, 좁은 간격...세 종류의 채 칼날을 이용하여...
역시나 좍~좍~~ 밀어 내믄 됩니다....^^
같이 따라 오는 프라스틱 덮개를 이용하면...
전혀 손 바닥을 다칠 염려 없이...거진 마지막까지...알뜰하게 가공할 수 있습니다.
드뎌!....초보주부 님이 궁금해 하시면서...
속상해 하시던 '다지기' 항목인 데....^^
그건 일반적으로...손으로 썰기의 응용버전이 되겠습니다!!
원하시는 채썰기로...뽑으신 다음에...
모아서 쥐고...총총총 썰어 주시면...^^
깔끔하고 얌전한 다지기가 가능하지요......
그런 가운데에...단점도 있습니다.
잎사귀 부분이나....파 종류 등은..이런 가공이 불가능하지요......^^
못쪼록....
"썰기의 귀챠니즘'에서.... 어서 어서 탈출하시어...
'상승 내공'을 시전하시는 날이...빨리 오기만을 바랍니다....^^5. 토끼네
'04.5.23 8:34 PM어어~ 산들바람님 얘기에 귀가 솔깃해지네요. 당장 가서 사고 싶은데 어떤 것인지 감이 잘.. 채칼 종류가 참 많잖아요. 사진으로 좀 보여주실수 없을까요?
6. 산.들.바람
'04.5.25 8:38 AM토끼님...^^
멜주소를 달아 주시거나....
쪽지를 보내주시면 더 좋구.....^^
자세히 일러 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