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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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메실 실패
메실을 씻어 꼭지 따고 항아리에 설탕과 넣어
랩으로 싸고 뚜겅을 덮어 그늘에 두었는데
초파리가 생기고 항아리 안에 구데기가 생겼어요.
처음에는 집에 초파리가 갑자기 생겨
어디에서 생긴지 모르다가
항아리에서 나오더라고요.
결국 항아리채 버렸어요.
실패의 원인을 생각해보았는데 메실의 물기를 완전히
말리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그랬을까요?
올해는 유리병에 담그려고 유리병을 사놓았어요.
작년에 항아리는 3만원 주고 샀고
유리병은 6천 8백원에 샀어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요리물음표] 작년 메실 실패 7 2004-05-23
1. 햇님마미
'04.5.23 8:27 AM엉, 항아리 뜨거운 물로 소독해야하구요....
매실 깨끗이 씻어서 건조해야하구요......
꼭 밀봉하셔야합니다..2. jasmine
'04.5.23 10:23 AM수면 위로 매실이 떠올라도 부패할 수 있다고 해요....
작년, 리빙노트랑 키친토크 매실부분. 한번 쓱 보지 말고, 필기하면서 보세요.
전, 그렇게 했답니다.3. 꽃게
'04.5.23 10:52 PM항아리는 뚜껑을 아무리 잘 덮어도 틈새가 생기거든요.
그러면 과일 냄새 맡고 초파리가 들어가서, 그곳에다 구데기를 까거든요.
항아리에 담그시면 베보자기에 고무줄 동여서 속뚜껑 한번하고 항아리뚜껑을 덮으세요.
물기는 대충 빠져도 구데기 생기진 않아요.
초파리나 파리가 들어가야 구데기가 생기거든요.4. 이옥희
'04.5.24 1:59 AM항아리와 매실의 물기는 꼭 제거하고,
설탕도 1:1로 넣었는데도 초파리가 생기고 매실이 부글부글 끓다가 구더기가 생겼다면,
설탕 넣는 방법에서 틀린겁니다.
매실이 설탕에 절여져 수분이 빠져 가벼워진 매실은 위로 떠 오르고,
설탕은 무거워 아래로 가라앉은것입니다.
이를 방지하는방법은 매실과 설탕을 켜켜이 동량으로 넣을게 아니라
간간이 설탕을 섞어주며 넣다가 설탕을 위에 아주 높게 쌓아주고,
베보자기보다 더 촘촘한 다우다(보자기재질)를 덮어주고 고무줄로 감아주고 뚜껑을 덮어둡니다.
이건 내가 님처럼 실패를 한 뒤에 터득한 방법입니다.5. 이옥희
'04.5.24 2:01 AM햇빛이 직접 투과하는 유리병을 택하셨다면 암냉소에 보관하셔야 할것입니다.
6. 서호맘
'04.5.24 8:43 AM다른 얘기지만 항아리는 햇빛드는 베란다에 보관해도 될까요?
7. 나그네
'04.6.10 11:17 AM긴급 질문 입니다. 요즘 메실 담는 철이잖아요.
담을려고 하는데, 이웃에서 들리는 말이 .... 메실이 남자들에게는 안좋다고 하네요.
우리집엔 저 말곤 다 남자들이라서 망설여지네요.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