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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을 끓였는데 국물이 뽀얗지가 않아요

| 조회수 : 2,650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5-21 07:26:45
전 지금 한국이 아니구요, 마트에 갔다가 소뼈를 팔길래 반갑게 사가지고 왔는데
밤새 끓였는데됴 국물이 뽀얗지가 않고 누르스름하네요
처음에 핏물 빼고, 잠길만큼의 물에 끓여서 거품나는거 버리고
뼈랑 냄비랑 다시 씻어서 찬물 넣고 끓였거든요, 파흰부분이랑 마늘이랑 같이요,
-근데 이 과정에서 뼈사이에 살도 아니고 물컹한 것이 나오길래 빼버렸는데-

왜 그럴까요?
이거 먹어도 될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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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언니
    '04.5.21 8:21 AM

    뼈 사이에 하얀건 연골 아닐까요? 저희 엄마는 그냥 같이 끓이시던데요 ^^; 수입소로는 안 끓여봐서 뭐라 정확한 조언은 못 해 드리겠네요. 죄송해요.
    일단 제 생각에는 뽀얗고 약간 걸쭉한 한국 사골국은 연골에서 나온 단백질이 젤라틴화해서 끈적이는 감도 생기고, 오래 끓이면 뼈와 연골에서 하얀색 뽀얀 국물이 우러나오는 것 같거든요. 보통 하루 밤 이상 끓이던데..음 누르스름하다는건 핏물이 덜 빠진건 아닐까요? 생각보다
    핏물이 잘 안 빠지더라구요....

  • 2. 마야
    '04.5.21 8:55 AM

    수입소는 아주 오래 끓여야 뽀얀 국물이 우러난데요.
    압력솥이 있으면 거기다 끓여보세요.

  • 3. jasmine
    '04.5.21 9:08 AM

    원래 처음 끓인건 뽀얗지 않아요.
    그 국물 다른 데 덜어두시고, 다시 찬물 부어 끓여보세요.
    보통, 2번째에 뽀얀물이 나오거든요. 이렇게 끓여서, 섞어드시는겁니다.

  • 4. 김흥임
    '04.5.21 9:48 AM - 삭제된댓글

    본디 첫탕은 묽은듯 하지만 맛은 있고
    재탕 삼탕은 뽀얗긴 하되 맛은 달라서
    자스민님 말씀대로 몽땅 섞어 싸늘히 식힌다음 기름굳혀 걷어내고
    먹는겁니다

    글구,,,
    밤새 끓이셨단 말은 불이 넘약한건 아닐까요

  • 5. 이영희
    '04.5.21 10:48 AM

    혹시 잡뼈 사오신건 아니겠죠?? 국물색 안나는..=3=3=3

  • 6. 푸른바다
    '04.5.21 1:40 PM

    뼈를 사와서 다섯시간이상 물에 담가두셨나요 핏물 빼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던데요식당하시는 분이 알려주시더라구요

  • 7. 코코샤넬
    '04.5.21 1:53 PM

    수입 사골은 뽀얀색이 덜 나온다고 들었어요....
    외국이시니까 색깔이 연하지 않을까요???

  • 8.
    '04.5.22 12:09 AM

    코코샤넬님 꼭 그렇진 않아요.
    전에 엄마가 백화점에서 한우사골 사다 끓였는데..
    전혀 뽀얀색이 안나와서 반품하신적 있어요.
    오히려 제가 코스트코에서 (광우병 파동나기전에) 미국산 사골 사다 끓였는데....
    보통 한우 사다 끓이면 잘 끓여봐야 3번이었거든요.
    4번째는 정말 다시국물로 밖에는 쓸수 없을 정도로 뽀얗지도.. 맛있지도 않은 국물이었는데..
    그 미국산 사골은 5번까지 제대로 국물나오고 6번째 되어서야 다시국물용으로 나오더라구요.
    그 사골 참 잘 먹었는데...
    요즘은 호주산으로 바뀌어서.... 한번도 안사먹었는데.. 몰겠네요.
    우쨋든 꼭 수입사골이라 뽀얀색이 덜 나온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얘기였어요. ^^

  • 9. 봄비
    '04.5.22 2:16 PM

    한우이고 아니고 간에 첫번에 끓이는 거라도 대여섯시간 지나도 국물색이 신통치 않은것은 재탕 삼탕을 끓여도 색은 물론이요 맛도 없어서 나중에는 가스비만 아까울적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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