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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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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드릴 도시락요?

| 조회수 : 1,275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5-02 00:40:37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소풍을 간다고 합니다. 도시락은 유치원에서 준비한다고 해서 걱정을 안하고 있었는데 큰애 유치원담임 선생님께서 선생님,버스 기사분 도시락을 준비해 달라고 하시네요..
열명분 도시락을 준비해 달라고 하는데 걱정이네요... 걱정이 되서 잠이 오질 않네요...
운준맘 (skh1149)

저는 평범한 가정주부입니다.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몰라서 고민중이랍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나
    '04.5.2 1:21 AM

    애들 도시락 준비는 유치원서 하는데 어른들 도시락 준비를 하라고하네요..?
    으음 ,,, 왜 그런걸 부모에게 시키는지 ..기사분꺼까지 ..
    다른 원생엄마들이랑 나눠서 하심 안되요 ..?
    김밥 아니라면 열명분 밥에 몇가지반찬 , 과일 정도 보내면 어떠세요 ..

  • 2. 눈팅의 대가
    '04.5.2 1:07 PM

    글쎄 말입니다...원에서 생활할때보다 나가면 더 힘들게 일하시는것도 알고..정성도 좋지만..학부형에게 그런요구를 하는것이 한국적인 情 문화에 어느정도 기인하는지도 모르겠지만..이성적으로는 사실 이해할수 없습니다..차라리 아이들 도시락을 준비하게 한다면 몰라도 아이들 음식은 분명 어디서 맞추거나..단체로 똑같은 음식 배급할것이면서.. 유치원보다 초등학교는 더 심할것 같습니다..물론 일년에 몇번 안되겠지만...왜,왜,왜, 그런것이 학부모에게 부담되는 일이 되어야 하는지...아직 우리 아이들은 어리지만..학부모 운동같은것좀 활성화 되어서 학부모도 교육주체로 바로섰으면 좋겠습니다..아이들 맡겨놓고 전전긍긍하는 소극적 주체 말고요...

    건 그렇구..일단은 하셔야 될 입장이니..
    사실 준비하는것보다도 어떻게 받아들여질지..서로 감사하게 마음이 오갈수 있을지도 그렇네요...식성도 다양할텐데...흰밥, 불고기,김치,잡채,나물..정도만 떠오르는군요...어렸을때 학교소풍이나 운동회때도 이런거 주로 먹고..해다 드리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쓰다보니 또 생각이 나는데요..어른들, 이렇게 모여서 도시락 드시면 아이들은 그동안 누가 통솔하나요...담임 선생님이 아이들과 같이 앉아서 먹고..그러느라 밥이 입으로 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는 것이 실제상황 아닌가...전 이런상황이 될때마다 몇년전 씨랜드 사고때 어린것들 잠재우고 선생들만 딴방에 모여 뒷풀인지 무엔지 술판을 벌였었다는 사실이 떠올라 심하게 열받습니다...--+

  • 3. 지나가다
    '04.5.3 5:54 AM

    젊은 선생님들은 거창한 도시락 안 원합니다.
    위에 님 말씀대로 애들 보느라 밥먹을 시간도 없거든요. 그렇다고 안먹을수는 없으니까 유부초밥이나 김밥 샌드위치 정도를 입에 우겨넣고 애들 보지요.
    선생님이 학부모하테 요구하는 것도 문제일 수 있지만 준비해 온 도시락 안먹으면 뒤어서 심한 말씀하시는 학부모님들도 계셔서 선생 입장에서는 참 곤란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도시락을 부탁하지 않으면 진짜로 선생은 굶어야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본인이 준비하면 다른 선생한테 따돌림 비슷하게 안좋은 소리를 듣고요(혼자만 꺠끗하고 자기만 교육자냐 등의....) 선생도 괴롭답니다.

  • 4. 파파야
    '04.5.4 5:39 PM

    아님 쌈밥 도시락도 괜찮아요.쌈장 만들어서 밥에 간 약간 하구요,호박잎,머위잎,곰취잎,양배추잎,그런거 쪄서 밥얹고 쌈장 얹고 돌돌 말아가시면 먹기 좋거든요.김치말이쌈밥도 moon님 검색하심 잇어요.간단한 방울 토마토 같은 거 곁들이심 좋겟네요.
    그런데 어디인지 애들건 맞추면서 선생님과 기사분걸 같이 안맞추니 좀 이상하다 생각이 드네요.설마 혼자 10인분을 준비해 달라고 하신 건 아니겠죠?
    엄마들과 나눠서 한명당 하나나 두개 정도 더 싸는 건 이해가 가지만요.그럼 애들꺼 싸면서 조금만 더 싸면 되는데 이런 경우엔 좀 부담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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