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배달이 왔어요
어디서?? 시골에서요
마늘쫑이랑 생멸치랑 두꺼운갈치도막낸거,조기등등..
우리먹으라고 시골에서 보내셨네요
얼마전에도 받았는데 흐흐흐
그건 그렇고 생멸치 조림(?) 할줄 아시는분...
남쪽지방에서 먹는건데 생멸치를 조려서 쌈싸먹거든요
상추도 보내셨어요 싸먹으라고...
일년에 한번 보내주시는데(울신랑 열나^^ 좋아해서)-먹는때가 있다고..
일년에 한번씩 물어볼수도 없고..
생멸치 조림해서 쌈싸먹어보신분들 좀 알려주세요
비도 오니 꿀꿀해서
저녁에 조기매운탕이랑 생멸치쌈을 먹어볼까 하는데..
아이들이 먹을게 없긴 하지만서도..
꼭 알려주세요
그래야 저녁에 먹죠.. ㅋㅋㅋ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흐흐흐
red |
조회수 : 952 |
추천수 : 64
작성일 : 2004-04-27 14:30: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Ellie
'04.4.28 5:48 AM(1) 싱싱한 멸치를 준비하여 소금물에 살짝 씻어 머리와 뼈를 발라서 준비해 둔다.
(2) 양파는 채 썰고, 미나리는 줄기만 골라 4㎝ 길이로 썰어 둔다.
(3) 상추와 쑥갓은 깨끗이 씻어 손으로 3~4㎝ 크기로 찢어서 준비하고, 풋고추는 반으로 잘라 씨를
.....털어 내고 어슷하게 썰어 놓는다.
(4) 갖은 양념으로 초고추장을 만들어 1, 2, 3을 넣고 함께 버무린다.
답글이 없어서 대강 검색해 봤습니다.2. MIK
'04.4.28 6:32 PM친정이 남쪽이라 어릴적 가끔 먹던 기억이 나네요
멸치조림은 정어리 조림과 같이 생각하고 하면 됩니다..
특히 여름에 상추쌈하고 먹으면 죽음입니다요..
멸치는 크기가 작으니깐 머리나 내장을 일일이 제거할수는 없구요
그냥 씻어서 정어리나 꽁치조림 하듯이 묵은 김치 바닥에 한판 좌~악 깔아주고
양념장(간장, 고춧가루, 마늘 등등) 만들어서 좀 뿌려주고 조리다가
대파 숭숭 썰어서 마무리.. 김치를 넉넉히 넣어야 맛있어요..
먹으면서 내장과 머리는 떼내고 안먹으면 되구요
멸치는 금방 조리해야 합니다.. 아님 냉동실에 넣어두던지..
신선도가 금새 떨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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