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윗부분이 변색..

[돌고래]

언제부턴가 김치를 담그고 통에 잘 담아두었다가 며칠 후 열어보면 윗부분이 좀 색이 시커멓게  혹은 시퍼렇게 .. 좀 요상하게 변해 있습니다. 좀 희끗하게 뭐가 끼어 있는 거 같기도 하고..
김치통 안쪽에 있는 것들은  또 멀쩡하구요.
원래 하루 이틀 정도 밖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두죠. 과연 상할 수가 있을까요?
뭐가 잘못된 걸까요? 그냥 먹어도 될런지 아님 상한 것으로 간주하고 버려야 할지?
사실 지금까진 그냥 먹었어요. ㅠㅠ 찜찜하지요.
찹쌀 풀도 좀 쑤고.. 뭐 휘시소스로 액젖 대신 쓰고... 대체 뭔 이유일까요?
어찌 해야 할지 주부님들 답변 주세요.

[김혜경]

국물이 모자라서 그런 건 아닐까요?

[칼라(구경아)]

간이 잘안맞고 (싱거운경우)
김치를 다 만드시고 랩으로 넓게 펴서 눌러두세요.
김치만드시고 한포기 한포기 넣으실때에도 꼭 꼭 눌러 담으시구요.
윗부분은 겉어내고 드셔야겠네요.
랩으로 공기가 덜 접촉되게 두어보세요.
참~
완성된김치와 통의 사이즈도 얼추 맞게~~그래야 공기를 덜닿거든요.

[돌고래]

아~~ 제가 좀 싱겁게 간을 맞추는 편이랍니다. 좀 지나치다 싶게..
싱거워서 그럴 수도 있고 통이 커서 그럴 수도 있고.. 다 맞는 말씀입니다.
배추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고 있어도 다 싱싱하지 않을 수도 있고 해서 닥치는 대로 담다보니 통이랑 배추랑 사이즈 맞출 겨를이 없었답니다.
담부터는 쫌 짭짤하게 또 공기 접촉이 없도록 해 볼께요.
진짜 감사합니다. 혜경선생님 칼라님 모두 복 받으세요..ㅎㅎ

[이영희]

100% 싱거울때 일어나는 현상. 휘시소스로?????????? 나중에 물러지지 않는지요???????????????

[돌고래]

앗. 이영희님이다.
전에도 고춧가루 미리 불리기에 대한 답변 주셨었죠.
나이먹은 여자가 김치도 제대로 못해먹으니 저 너무 한심하죠. 4-1반..
여기가 한국이 아닌지라 휘시소스 사용하구요. 괜찮아요. 다들 그렇게 하드라구요. 것도 꼭 오징어 그림이 그려진 걸루다가. 저도 새우젖으로 담근 김치 먹고 싶어요.

근데 저도 빨리 회원가입해야 할텐데 맨날 게으름만 피우니..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