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가는 법 가르쳐 주실분..

[황유선]

칼이 너무 무뎌져서 팔힘으루 썬답니다. 좀 가르쳐주셔요.
얘들아빠두 갈지 못한다구 하는데... 정말 어려운 건가요..
칼방향대루 갈아야 칼이 나가지 않는다구 하는데..
가르쳐 주셔요. 칼만 보면 속상해요. 새루 살 수도 없구 칼 갈아주는 아저씨두
이 동네는 안 계시니 말이예요..

[산수유]

급하면 접시밑바닥에다 갈으셔도 되고
은박지 호일을 동그랗게 뭉쳐 사이에다 집어놓고 갈아도 되고..
잘못하면 손가락이 베일 염려가 잇어서 이방법은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급할때는...

수퍼나 마트에 가면 칼가는 거 있는데 2천원이면 사요.
그거 사셔서 무디어질때마다 안에다 집어놓고 칼을 왓다갔다
하면 직빵..

저는 칼갈고 나면 가스불에다 달군다음 찬물에다 치치지익~~~~~~~
대장깐의 원리를 이용..

[이영희]

마트에가면 칼가는거 팔아요. 가격두 싼거부터 .... 하나 사놓으면 무지 쉬워요. 한방향으로 몇번만 하면 잘들고요. 사러나가기 힘들면 항아리(토기로 만든거면 됨)에 한방향으로 슥슥 밀어만 주면 한참쓰그던요.한방향으로 가는 이유는 그렇게해야 잘들어서예요.

[나나]

칼은 숯돌로 가는게 최고 인것 같아요ㅡ,ㅡ;;
헹켈이나 컷코말고,보통 많이 쓰는 부엌칼들은 첨 사서..
좀 쓰다가 그라인더로 한번 갈아 다듬어서 숯돌로 갈아 주면.
칼날이 잘 서요.물론,,,그라인더에 갈려면 칼가는 할아버지들 한테 맡겨야죠..
말로만 칼 가는건 설명하기 뭐하네요..슥슥 칼날을 숯돌에 대고 밀어 내듯이 하면 되는데요..
마트에 파는 칼가는 기계나 칼가는 거,,,그런것 보다 숯돌로 가는게 제대로 갈리는 것 같아요.
은박지 호일에 칼을 순간 갈아서 쓰는건 순간은 잘 드는데,
많이 그렇게 하게 되면,칼날 버려요..
서울 시내에 칼 가는 데 있으면 저도 어디든지 찾아갈 용의가 있답니다.
한번 그런데서 돈 좀 들여서 갈아 줘야 해서요.
어딘지 아시는 분 없나 몰라요.
아직 지방에는 칼 갈아 주시는 분들,,큰 시장 어귀에 가면 다 계시거든요.
서울도 어딘가는 있겠죠...

[김혜경]

전 동양매직꺼...전기칼갈이 가끔 써요...평소에는 푸줏간에서 쓰는 것 같은 봉에 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