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곧 출산을 하러 친정으로 가야하거든요.
지금 가면 산후조리까지 한달은 있어야할듯싶어요..
그래서 신랑 혼자 챙겨먹을 밑반찬을 조금 해놓을까 하는데..신랑은 굳이 그냥 가라고 하네요..자기가 해먹는다고...
그래도 조금 마음이 안 놓여서 몇개만 해놓을까 하는데...뭐가 좋을까요?
한달까지는 안가더라도 조금 오래 먹을수있는 반찬이요..
집에 배추김치(김장김치),갓김치(이역시 김장김치),파김치...이렇게 있구요...
신랑이 설탕들어간 단 음식을 싫어해요..
그래서 오징어채같은거 무칠때도 고추장넣고 설탕도 넣잖아요..그럼 거의 손도 안 대거든요..
연근조림도 생각해봤는데...그도 역시 좀 달달해서 안 먹을것같구...
생각나는게 잔멸치볶음밖에 없네요...
혹시 달지않으면서 조금 오래먹을수있는 밑반찬....추천해주실분 안계신가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오래먹을 밑반찬..
동해네 |
조회수 : 2,359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4-04-19 15:30: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yozy
'04.4.19 3:40 PM깻잎장아찌, 우엉이나 연근조림, 장조림, 뱅어포구이(냉동), 김구이(냉동)
등을 해두시면 좋을것 같은데...
꼭 순산하시길 빕니다.2. 김혜경
'04.4.19 5:03 PM신랑 혼자 계시면 그리 찾아드시게 안될 거에요. 그냥 맘편하게 다녀오세요...
꼭 순산하시구, 소식 전해주세요.3. 똘비악
'04.4.19 6:31 PM이런 말이 실례가 되는 줄은 알지만 김선생님께선 어쩜 그렇게 지혜로우신지요.
말씀대로예요.
제 경우에도 그랬거든요.
맘 편히 다 잊고 다녀오세요.4. 황정옥
'04.4.19 11:20 PM저는 출산이 예정일보다 빨라 갑자기 출산한 경우거든요(그것도 119 구급차안에서 초스피드로요 ㅋㅋ). 그래도 신랑 걱정이 되어 틈날때 김치복음밥, 유부초밥 일회분씩 지퍼락에 포장해 냉동실에 넣어두었어요. 전자렌지에 해동만 하면 되니까 잘 먹던데.. 그래도 거의 왔다갔다 해야 하기 때문에 식사는 친정이나 이리저리 다니면서 먹게 되더라구요. 도움이 됐을라나?
5. 벚꽃
'04.4.19 11:21 PM출산하기 전에 이것저것 밀린일 그런거 하지 마세요.
전 괜히 출산 한 열흘전인가 집청소도 하고 출산후에 입을
내복도 사러 시장 다니고 하다보니 힘들일이 아니었는데도
무리였는지 양수가 터졌답니다.
무사히 순산은 했지만 평소에 안하던일 무리하는건
안좋은거 같애요.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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