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집들이..초보주부 머리카락 다 빠집니다..help me~
시댁 집들이 준비하면서 칭쉬를 알게되고, 칭쉬를 알고 82쿡을 알았네요. 칭쉬를 펼쳐놓고 준비한 시댁과 친정 집들이..뚝배기불고기 ..팅팅 불은 당면발에...묵잡채..난 맛있두만...다른 사람들 젓가락질 몇번 안 하더군요..^^;;
저는 장금이가 가진 맛을 그리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사람이구요..사실 남편말에 의하면 온 주방을 난장판을 만든 후에 겨우 2가지 정도의 음식을 만들어내는 놀라운(?) 능력을 가졌다는군요..
사설이 깁니다..위의 글의 요지는 제가 요리엔 아주 소질이 없다였습니다.
그런 제게 또 한번의 시험대가 놓여졌으니 이번 주말 남편 친구들 집들이가 있습니다.
두번의 실패 이후 사실 의욕 완전 상실이구요, 해서 이번엔 마트에서 공수, 음식점 배달..
모 이런식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그래도 신랑 체면을 생각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음식인 잡채 정도는 제가 만들 듯..^^;;
지금부터 생각하고 있는 메뉴 나갑니다. 저의 실력을 감안해서 간단하고 뽀다구 나는 음식 추천해주세요. 앞으로도 제친구들..직장 동료들..아흑...집들이 없는 세상서 살고 시포요~~
해물탕이나 회(매운탕 포함) 둘 중 하나 시킬 생각이구요, 마트서 양념된 불고기 사올 예정. 잡채 요건 내가 한다했구, 전이랑 튀김도 마트표..^^;; 골뱅이 무침이나 낙지,오징어볶음 중 하나를 도전해 볼 생각인데 쬐끔 걱정은 됩니다.
글구 두릅이랑 초고추장..마른안주, 과일샐러드, 물김치(마트표), 시금치 같은 나물류 하나, 디저트용 케익, 떡은 조금 구입할까 고민중..이상입니다. 구성은 어떤가요? 고수님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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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햄토리
'04.4.14 10:48 AM칭쉬에 나온 골뱅이 무침 도전해 보세요. 저 집들이때 했었는데, (저두 초보주부) 만들기도 쉽구, 반응도 아주 좋았어요. 신랑 친구들이 골뱅이 더 없냐구 하던데요..^^
2. 선녀
'04.4.14 11:44 AM마트에서 파는 양념불고기는 잘사셔야해요
맛이 없는것도 있거든요
글구 불고기 양념장만 따로 병에 든것 파는데 그거 괜찮아요
차라리 그거사서 양념하세요 어렵지 않아요
키위하나 갈아서 넣으면 더 맛나요3. 짱여사
'04.4.14 1:32 PM시간이 촉박하지 않다면.전은 그냥 마야님이 부치는게 어떨까요?
쉬운 호박전에 굴전도 괜찮던데, 저도 가끔 마트에서 전 사다 먹지만..이거 가격 장난 아니던데요.. 다른 음식들도 많이 배달하는데 너무 무리하시는건 아닌지..
저도 아이디가 여사라서 그렇지 이제 결혼1년 조금 넘은 새댁인데요..전 다른건 다 찢어지고 별루던데, 호박전이랑 굴전은 저도 성공했어요..^^
그리고 선녀님 말씀대로 고기 따로 구입하셔서 병에 든 양념 쓰세요..
그게 더 맛나던데,, 개인적으로 다담 추천해요..^^
아! 남자들 집들이라면 디저트용 케익이나 떡은 별로 인기가 없던데,,,,
기냥 과일 넉넉히 준비하셔서 내셔도 될 거 같고, 회 시키시면 거기에 부탁하셔서 매운탕거리
시켜서 끓이면 어떨까요??
홧팅입니다..^^4. 헤스티아
'04.4.14 3:17 PM병에든 양념이 더 좋은거 같아요.. 거기에 마늘 양파 키위 같은거 좀 더 넣고 소주(^^) 좀 넣고 하면 넘넘 맛있던데..그게 더 나을 거에요.. 이마트 불고기 양념도 맛 있구요.. 백설에서 나온 것도 잘 먹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