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식당 같은데 가서 먹는 된장찌개는 머랄까 뻑뻑하단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집에서 끓이면 멀겋게 되더라구요 저는 ..
그렇다고 된장을 아주 많이 넣어 끓이면 짜서 못먹게 되고...
보통 된장찌개에 두부랑 감자랑 호박 정도 넣고 끓이는데
맑은 느낌이 나는 된장찌개가 되더군요.
그리고 저는 된장 찌개가 참 어려워요..
보통 고기집에서 밥이랑 찌개 주세요 하면 맛은 뒤로 하고
숟가락 넣어 한숟가락 뜨면 머랄까 뻑뻑한 느낌이 대부분 나던데
저도 그런 찌개를 끓이고 싶어요.
어찌 끓이면 맛난 된장 찌개를 끓일수 있을까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뻑뻑한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에 대해 질문 드려요.
jill |
조회수 : 2,548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4-03-30 23: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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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송현주
'04.3.31 12:03 AM어데서 주워들었는데,,
콩가루를 넣으면 구수하고 국물이 걸쭉하다 하더라구요...2. 김혜경
'04.3.31 12:05 AM강된장 말씀하시는 거죠? 풀을 쒀서 넣는다고 하던걸요.
전 가끔 두부를 아주 곱게 으깨서 넣어요. 그럼 된장찌개가 좀 뻑뻑해지구요.
아, 된장과 청국장을 섞어서 끓이면 맛이 된장찌개 맛이 나면서 훨씬 껄쭉하죠.3. 나나
'04.3.31 12:08 AM감자가 들어가면 좀 걸쭉 해져요..
감자를 갈아서 넣으면..
밥비벼 먹거나,쌈싸서 먹기 좋아요.4. 프림커피
'04.3.31 12:40 AM푸드채널에서 본 김하진 선생님 방법은 된장3:고추장1의 비율로 섞어서
물 적당량 넣은다음 믹서로 갈더라구요.5. 승연맘
'04.3.31 12:53 AM이건 제육볶음집에서 배운 비법인데요, 고등어를 삶아서 그걸 갈아 넣으면 그렇게 맛있
답니다. 맛이 아주 특별하다네요. 제 생각엔 두절새우나 두부, 양파를 갈아서 그렇게
먹어도 좋을 것 같구요.
전 깍둑썬 표고버섯하고 양파, 풋고추 다진 걸 많이 넣으니까 걸쭉해지던데요.6. 해바라기
'04.3.31 9:14 AM된장 고추장에 콩기름 멸치가루 돼지고기 갈은것을 함께 섞어서 약불에 볶으세요(없으면 콩기름만 넣어도 그런데로 괜찮음) 물을 적게 부으면 짜지요. 그것을 불린쌀을 믹서에 갈아서 짠맛의 농도를 조절 하세요 그리고 표고나 매운고추 양파 호박등 같이 끓이면 걸죽하면서도 된장맛이 구수 하답니다.
7. 산나
'04.3.31 9:36 AM청수산이란 식당의 주인이시고 개성요리의 대가로 알려지신 최상옥 선생님의 방법입니다.
감자,양파,무우(양은 이 순서대로 줄여가며)
이 세가지를 곱게 갈아서 찌개를 끓이면 걸죽해진답니다.
저도 해봤는데 걸죽한 맛있는 된장 찌게가 되더군요.
도움이 되셨음...8. jill
'04.3.31 1:24 PM답변들 너무너무 감사해요..
한번 해볼께요..
82쿡 없었으면 어찌할뻔 해쓰까나요..^^9. 요조숙녀
'04.3.31 1:53 PM쌀뜨물 로 끓이면되고요.다끓으다음 밀가루좀 풀어서넣어도 구수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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