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이..

[고새]

결혼한지가 언젠데....
아직 김을 구울 줄을 모릅네다
그니깐 생김이 선물로 들어왓는디
항상 구워진 김만 사먹다 보니
생김 구울 줄을 모르옵니당...
얼매나 많은 지 한 500장은 될 듯....
답 주세요

[나루나루]

집에서 굽기 힘들어요. 냄새도 집안에 배고...
동네 슈퍼에 가면 김 구워서 파는 분한테
수공(기름, 소금값)을 얼마 드리면 구워주던데....
100장씩은 구워야 될꺼예요. 아는분들과 나누워 먹어야죠....
500장 언제다 먹을까?
해 넘기면 맛이 없던데......

[sca]

집에서 구운게 좀 오래되서 가물가물 한데....
집에서 굽는것 별로 않힘들어요.
참기름에 소금을 섞으신 다음에요,
식품용 붓이 있으시면 그걸 쓰시고요 없으면 손 깨끘하게 하고 하시면 되요.

먼저, 김을 몇번 먹을 분량을 덜어놓으시고 나머지는 냉동고로...
김을 한장씩 놓고 참기름 바르시고 그위에 새것 올려놓고 또 바르고...
그런식으로 차곡 차곡 올리면서 재세요.
가볍게 바르시면 되고요, 골고루 다 않발라 졌다하더라도
아래 위에 있는 김에서 어느 정도 배기때문에 괞챦아요.

다 재셨으면 후라이팬을 조금 달구셔서 약불에 두고요
두장씩 앞뒤로 구워요 (두장을 같이 뒤집어서 앞뒤로)
그다음 구워진 면끼리 마주보게 하고 다시 앞뒤로...
굽는 시간 금방이에요. 구워지는 김 상태보면 아실수 있어요.
다 구워지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통에 넣어 냉동고에 넣어두시면 되요.

[지랍]

김은 재워서 냉동고에 넣어두고 먹을때에 구워 드셔도 좋습니다...

[이영희]

꼭 냉동실에 김을 넣어두세요. 오래되도 괜찮은데 밖에 내놓으면 향도 날라가고 못먹게 되요. 전 재서 구워 자른다음 먹을만큼씩 지퍼락(봉투)에 넣어 냉동실로... 바삭한것이 맛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잰김보다 마른김이나 그냥 군것이 훨씬 빨리 없어지던데....찹쌀밥해서 김에 바른다음 말린후 튀겨도 맛있구 ,살짝구운다음 부셔서 양념장에 조물조물....

[선우엄마]

참기름과 소금을 발라 구워도 맛있지만, 그냥 구워서 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김자체의 맛을 살려준다고나 할까요?

[앙큼이]

전 지금도 구워먹는데..ㅋㅋㅋ
신문지를 크게펴놓고 쟁반놓구요..(기름튀니깐..)참기름+올리브유(전갠적으로 들기름이 맛나더라구요)섞어서 놓구요 올리브유를 좀섞으면 덜 눅눅해진다고 해서..해봤는데 괜잖더라구요.
한쪽에 소금 놓고 김바를때 쓰는 붓으로 기름바르고 소금뿌리고 한족면에만요 발라서 쌓아두면 자연스레 뒷부분에도 묻으니깐요 그다음 후라이팬달궈서 전 한장씩 굽거든요 그럼 정말 파는것보다 훨신맛나더라구요....울신랑이 김을 좋아해서...자주 굽네요....
참..선우엄마말씀대로 그냥 구워서 간장찍어먹어도 정말 맛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