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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된장찌개가 젤 어렵다..
마음만주부 |
조회수 : 571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03-27 03:51:39
마음만주부 (2004-03-27 03:39:34)
늦게 나마 저도 의견 올립니다.된장찌게 고민 많이하고 이것 저것 뒤지며 따라해봤는데,
결론은 앞서 말한대로 된장맛이 좋아야하고
제가 끓이는 간단한 방법은 (중간 뚝배기에 2,3인용)
1.멸치 뚝배기에 그냥볶다가 물붓고 다시마넣어 어느정도 끓이면 건더기 건지고
2.야채(너무 많이 넣으면 된장맛이 흐려짐) 호박,양파,새송이버섯 넣고 호박을 기준으로 반 정도 익었다 싶으면
3.된장 걸음망으로해서 야채위에 직접풀고 좀 짭잘하게 간을 봄(이때 야채들 마구 휘젓지마시고 위에서 대강 풀어서 걸음망에 남은것도 넣으세요 된장찌게는 뒤적이면맛이 없다는 시어머니 말씀)
4.두부넣고 파 보기좋을정도로 조금넣고 마저 끓임(저도 마늘 않 넣는 것이 맛이 깊던데여)
5.청양고추 2개 넣어 1,2분정도끓이면 (고추장 넣지 않는것이 나아요, 만약 청양고추가 없을때 고춧가루로 넣고 바로 불에서 내림)
6.참고로 너무 오래 끓이면 맛이 없어요. 저는 상 어느정도 다봐놓고 2번 야채넣기부터 해요
>제가 하는 음식들 남편 무지 좋아합니다.
>사먹는거 안 좋아해서 몸은 힘들어도 어째됐든 집에서 맛있게 해서 먹고 하는데
>가장 안되는 것이 된장찌개..
>이거이 정말 어렵습니다.
>어느때는 무지 맛잇구 어느때는 니맛도 내맛도 아니구
>정말이지 뭐가 문젠지 모르겟더군요
>모든 음식을 못하면 이해를 하겟는데 신랑말로는 식당을 차려도 될 거 같은데 왜 된장찌개만 유독 이랬다저랫다 하는거냐구..
>하도 못한다 못한다 생각하니 된장찌개를 하려고 생각만해도 머리가 지끈
>청국장이나 이런건 잘 합니다.
>근데 이눔의 된장찌개는 절 두번 죽이는겁니다.
>다시다 새우 버섯 멸치 우린 국물에 된장과 고추장 풀고
>감자 양파 애호박 두부 넣고 끓이는데 (남편은 쇠고기를 넣은걸 좋아하지만)
>어째서 친정 엄마의 맛은 안나는지
>
>뚝배기에 할때 국물의 양과 된장 고추장 비율이랑
>들어가는 재료들좀 알려주세요
>맛있게 된장찌개 끓여 먹고 싶어요
>못한다고 생각하는 이눔의 숙제를 끝내고 싶습니다.
>알려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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