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삶은 후 어떻게 헹구나요?

[요조숙녀]

82쿡 열심히 들여다본 후 짠~ 하고 만들어내는 음식들 덕분에 아이들에게 엄청 칭찬받는 엄마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짜장면을 해 주었지요. 감자가 없어서 대신 고구마를 넣어서 말이죠.

아이들이 맛있다고, 죽음이라고, 엄마 존경한다고, 82쿡 최고라고 부추겨주어서

살 맛이 나는데 궁금한 것이 있네요.

풀무원 생칼국수를 적당히 잘 삶았는데, 쫄깃거리라고 찬물에 헹구고나니 너무 차가와져서

짜장면 맛이 좀 덜한 것 같았거든요.

아예 안 헹궈야 하는건지,,, 아니면 뜨거운 물에 헹궈야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면만 해결되면 바로 화룡점정입니다.

[커피우유]

앗! 저 알아요
저도 잔치 국수 만들때 소면을 냉수에 헹구고 멸치국물 넣으면 미지근 해서 불만이였는데..
답은.. 옆에 물을 따로 끓이고 헹군면을 체에 받혀서 끓는물에 살짝 넣다 빼는 거래요

[짜잔]

요리책에서 봤는데 짜장면 면은 안헹구는 거래요.
전분기가 다 빠져서 양념도 안묻고 맛도 없어진다네요...

[카페카푸치노]

마자요...짜장면 면은 헹구는거 아니라는거 최경숙선생님책에서 본거 같아요..
물기땜에 면이랑 자장이 잘 어우러지지않는다네여..
만약 헹굴려면 국수삶았던 물에 담갔다건지랬던거 같네여...망에 담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