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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조미료 궁금해요. ^^;;

| 조회수 : 1,076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3-13 15:37:52
저만 그런건지 해서 여쭙니다...
요리책 레시피 보구 그대로 국을 끓일때요,,, 다시멸치우려서 레시피데로 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간을 보면 국간장이든 소금을 넣든 간을 맞추어 놓았는데도 맛이 안나
자꾸 다시다를 넣게 되요.

다시다를 넣어야 맛이 나고 화학조미료라 안쓰려고 해도 맛이 안나니 조금씩만 넣고
있는데여,,,

그런데 요리책에는 전혀 다시다를 넣는 부분이 없더라구요...
안넣고도 맛이 나는것 같아, 그대로 해보지만 왜 맛이 안날까요?

다시다를 안넣고도 찌개나 탕이나 국을 맛있게 끓이고 싶은데 다른 대체 조미료나 어떤
양념들을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멸치나 표고버섯을 가루로 내어 다시다 대신 쓰면 맛날까여?
어떻게들 맛을 내시는지요?

리플 꼭 좀 부탁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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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벌
    '04.3.13 4:25 PM

    음...저도 떡볶이와 망친 국(어찌해도 맛이 안나는 국)외에는 다시다 잘 쓰지 않는데요
    우선 멸치와 표고버섯을 커터기로 곱게 갈아 양념용도로 쓰고 있구요
    멸치다시도 그냥 우리기 보다는 야채랑 다시마같은 재료를 활용을 한답니다
    아무래도 국물이 더 진하니까
    평상시에 바지락같은것은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몇개씩만 넣어도
    국물맛이 확 달라지던데...그런것도 해보시구요
    참치액젓(저도 여기와서 봤습니다) 역시 (MSG가 안들어있기를 빌지만) 국물낼 때 이용해보니 편하더군요
    깊은 맛을 내기 위해서는 번거로움이라는것이 필요한것 같아요
    요리 레서피 대로 해서 맛있는것도 있지만
    나의 입맛에 맞게 살짝 조정해보심이^^;;

  • 2. griffin
    '04.3.13 4:26 PM

    다시다에 맛이 들면 다시다 안들어간 음식은 뭔가 허전하고 감칠맛이 덜 나는거같아져요.
    아는 후배한테 조미료 맛 거의 안나는 맛깔나는 음식을 사줬더니
    그냥 집에서 하는 맛인데? 특별한 맛이 없는거 아니냐구 하더라구요.
    이런 음식이 원래 잘하는거지...근데 걔는 조미료 넣은 음식에 길들여져서인지 음식할때 조미료를 넣는 버릇이 있데요.
    친구집 남편은 자취생활 십년동안 미원 들어간 김치에 넘 익숙해져서 미원 팍~ 안넣구 담으면 맛없다구 안먹는데요.

    전 멸치나 표고 가루 낸거 잘 안쓰거든요. 그냥 통멸치 다시 우려내는게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나서요.
    맛의 차이인건지 잘 모르겠는데
    이 방법 저 방법 써보세요.

    조미료 많이 들어간 음식은 소화도 잘 안되요. 갈증도 많이 나고..


    다른 사람에게 맛 봐달라고 하는건 어떨까요?

  • 3. 솜사탕
    '04.3.13 5:01 PM

    담에 한번 멸치다시를 딱 두배로 진하게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그리고도 다시다를 찾게 되면.. 그때 다시 함께 방법을 간구해 보지요. ^^;;

  • 4. 꽃게
    '04.3.13 7:50 PM

    솜사탕님 말씀에 한표.
    습관인것 같거든요.
    다시다 많이 쓰는 분들은 쇠고기건 멸치건 국물맛이 잘 우러나서 맛이 좋은데도 다시다를 또 넣더라구요. 다시다양을 조금씩 줄여서 넣어보심~~~어떨까요.

  • 5. 김혜경
    '04.3.13 7:53 PM

    다시다 안넣으면 첨엔 맛이 없을 지 모르지만 조금만 익숙해지면 다시다의 필요성을 못느끼게 될 것 같네요.

  • 6. 바바리언
    '04.3.13 8:16 PM

    시어머니 김치담그실때 보니 새우젖도 굴도 안쓰시고 소금과 미원만으로 맛을 내시더군요.
    화학조미료에 강한 거부감이 있어 넘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맛은 너무너무 좋아서...

    가끔 얻어다 먹습니다. 사람들 와서먹고 너무 맛있다고 난리난리.
    울 언니도 가끔 다시다 쓰고..

    쓰던 사람은 안쓰면 맛이 없다고 계속 쓰는데 저는 원래 넣으나 안넣으나 맛을 잘
    못내기 때문에 가급적 자제하지요.

  • 7. 혜완
    '04.3.13 8:43 PM

    친정에서는 정말 다시다 안 먹었습니다. 예전에 명절때 선물로 조미료 세트 들어오면 묵혀서 버렸습니다. 시어머니도 거의 안 넣어 드십니다. 지금 신랑과 제가 사는 집에는 처음부터 다시다 사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시마와 다시용 멸치, 표고버섯 많이 사서 챙쳐두고 삽니다. ^^

  • 8. 승연맘
    '04.3.13 11:07 PM

    정 힘드시면 유기농 사이트에서 천연조미료를 사다 드셔보세요.
    전 다시다 안 먹은지 오래되었구요, 멸치, 다시마, 무우, 마른 새우를 같이 우리면 조미료가
    따로 필요없던데요. 아...홈쇼핑에서 구시다(말해두 되나...)라는 북어로 만든 천연조미료가
    있어 구입해서 썼는데 좋더군요. 마트에도 입점해 있는데 잘 찾아보세요.

    그리고...소금두요, 국이나 찌게에 넣는 소금이랑 양념만 하는 소금이랑 다 다르다네요.
    이번에 샘표에서 용도별로 넣는 소금을 출시했더라구요.
    전 잡지부록으로 한 봉지 받았는데 아직 안 먹어봤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요리선생님도 그 말씀 하신 것 같아요. 소금도 다 다른 맛이 난다구요.
    전 그래서 소금 종류 여러가지 놓고 씁니다.

  • 9. snoozer
    '04.3.14 5:54 AM

    그냥 다시다를 아예 없애시고 요리를 해보세요. 저도 같은 요리를 저랑 친정엄마랑 하면 왜 진한 국물맛이 안나올까했는데 그 중요한 차이가 미원과 쇠고기 다시다더군요. 전 그냥 안넣었습니다. 그랬더니 몇년 지나니 엄마가 만든 음식보다 그냥 제가 해서 먹는게 더 낫더군요.
    (맛있다기기보다 그냥 속이 편해요.) 습관차이인것 같애요.

  • 10. 카라
    '04.3.14 2:41 PM

    아!! 리플을 이제사 보았네여~
    정말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습관인것도 같고 안넣은 맛에 습관을 들여보도록 할께여.
    저도 미원은 절대 안쓰거든여....

    건새우도 넣어보고 정 안되면 천연조미료라도 사서 해볼께요.
    슈퍼에 가면 다시다 사는일 없길 기대해 볼께요.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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