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와인 어떻게 보관하나요?
뚜껑 한번 연 와인은 콜크마개로 다시 막아놓는지요
그리고 냉장보관하나요?
토속적음식만 해먹다 스파게티해먹는다고 와인한병 사서 쓰고는
콜크를 다시 끼워서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맞나요?

1. jasmine
'04.3.12 10:33 PM와인 냉장고가 따로 있는것 보면 냉장이 맞는 것 같은데요.
냉장고 안에도 와인랙이 따로 있쟎아요.2. 대충이
'04.3.13 12:02 AM마개를 따로 구입하셔도 되구요, 그냥 콜크마개로 사용하셔도 되는데요,
중요한건 한번에 다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는거지요. ^^;
변하거든요...
좋은 와인은 몇시간에 걸쳐 변하는 향과 맛을 음미한다고도 하지요.
마개로 닫아 냉장에 일주일 보관가능입니다.3. 카페카푸치노
'04.3.13 12:28 AM와인은 눕혀서 보관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어디서 봤어요
그래서 전 냉장고 와인랙에 눕혀서 보관해요....물론 콜크마개로 막은채로요~!4. 이영희
'04.3.13 1:02 AM마실와인이 아니라 요리용 이면 와인을 끓여서 (엑기스는 아니고 반으로 줄도록) 냉장고에 넣어 고기요리에 써보세요. 도서관에서 어떤요리 샘이 쓰신것...........또한가지 와인 삼겹살 재놓으면 ,,이탈리아 요리의 팁이였어요. 와인 조리는거
5. 카페카푸치노
'04.3.13 2:51 AM요리에 넣을때는 끓인와인을 넣는게 맛이 훨~낫나여?
삼겹살 재놓을때도 끓인와인에 재워야하나여?
영희님땜에 요리팁 하나 배워갑니당...6. 이론의 여왕
'04.3.13 2:58 AM그런데 요리에 와인을 넣는 이유는 특유의 풍미도 있지만
가열할 때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주재료의 잡내까지 날아가게 하려는 거 아닌가요?
미리 와인을 다 끓여서 졸여놓으면 알코올이 이미 날아가버린 상태일 텐데...
이탈리아 요리의 팁이라니 그렇게 하면 더 맛있는 요리가 되겠지만,
저는 좀 의문이 생겨서요.7. 우렁각시
'04.3.13 6:45 AM와인은 일단 뚜껑을 따면 일주일을 넘기지 않고 다 마셔야 한다네요...
반 쯤 눕혀서...코르크 마개가 약간 젖게 하는 것도 어디까지나 일주일내가 한도래요.
그 다음엔 요리에 걍 활용하는 것인데 일단 공기에 노출되면
2~3주를 넘기지 않아야 한답니다.
고급 와인은 사실..들었다 놓았다 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대요.
전문가들 이론에 따르면 풍미가 달라진답니다.
내 스트레스도 컨트롤이 아니 되거늘 별게 참~~~ㅎㅎㅎ8. 이영희
'04.3.13 9:47 AM제의견에(?) 당연히 누군가 의문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글썼는데 남산 도서관을 다시가서 누구 요리책인가 확인 하고 올릴께요. 전 소설책읽듯 지나가다 써있어 보았거든요. 그리고 생각하길 아!이요리 선생도 우리 실정에 맞게 와인한병 따면 요리엔 조금 쓰고 처치곤란한 적이 있어서 연구했나보군.하면서 내걸 만들었을뿐이구요.알콜기가 필요하지않은 요리에 씁니다. 요리란 예술이라는데 다 제 손맛대로하니 정석이 꼭 있는건 아니잖아요. 괜찮겠다 하시면 해보구 아니면 넘어가셔요. 어쩔때는 요리중에 와인 들어갈 요리 얼마나 해드셔요, 난 필 받으면 했다가 한달 넘게도 안하거든요. 비싸지 않은 와인 ,맛없는것 이렇게 하면 아주 잘쓰거든요. 애구 길어 졌네요............
9. 이영희
'04.3.13 10:19 AM카페카푸치노님 끓인 와인 맛있다 맛없다는 것 아니라 질문 요지가 남은 와인 을 어찌하느냐의 답 이예요.
10. 수정맘
'04.3.13 10:32 AM에고 여러분의 답변에 감사합니다
예전에 스파게티 만든다고 거금들여 재료 (와인 포함) 사서 맛있게 먹어줄 기대를 하며
짠~ 차려주었더니 울 신랑 김치와 밥 달라더군요 속상해서 남은 와인 제가 다 마셔버린
안좋은 추억이 ....
이영희님 좋은팁으로 이번엔 마시지 않고 끓여볼랍니다11. 이론의 여왕
'04.3.13 12:41 PM전 궁금해서 여쭤본 건데...
12. 혀니
'04.3.13 1:52 PM우영희씨였나 이름이 기억이 가물거리네요...무슨 스피드 쿠킹종류책이었어요..거기서 싼 콩코드 와인을 졸여서 보관했다가 쓴다고 되어있던게 기억나네요...그 콩코드 와인이 달달한 것이 비싸고 좋은 적포도주는 절대로 아니구요...좀비싼 요리와인으로 쓸정도의 급이라서요..
드셔도 되지만 실제로 친정에서는 다들 달다구 좋아하기는 해요..^^숙취가 좀 있었던 걸로..기억이 되네요...요즘 흔히들 마시는 샤또 어쩌구하는 와인을 졸인 건 아니였어요...
글구 비싼 와인은 다루기가 굉장히 까다롭다구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