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직장인 아침대용 식사 추천해 주셔요~~
그리하여 신랑에게 날이 풀리면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아침 챙겨 드릴께 라고 했는데...
나의 사랑스렁 안쏘니(신랑애칭)를 생각하니..가슴이...
제가 요리엔 잼병이고 또한 아침엔 시간도 없고 하여 그리 손이 많이 가는건 할수가 없거등요
아침에 비교적 간단하면서 괜찮은 요리(?) 없을까요..
참고로 신랑은 과자부스래기를 넘 좋아하여 과자나 밀가루는 삼가할려고 합니다..아토피 기질이 있어서요.. 그럼.......m_.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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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빈수레
'04.3.10 3:42 PM떡~!
인절미나 찰떡을 좋아하시면 그런 것 한끼분씩 개별 포장해서 파는 것이 있으니 그걸 사다가 냉동실에 밀폐보관했다가 실온해동시켜서 드시면 되구요.
찰떡 종류를 별로 안 좋아 하시면 절편이나 백설기류의 시루떡을 준비해 보세요.
절편은 냉동시켰다가 레인지에 일이분 정도 뚜껑덮어 돌린 후에 꿀 뿌려 먹음 좋구요,
시루떡은 빵처럼 썰어서 냉동시켜뒀다가 레인지에 넣고 찔 때(레인지용 찜기, 2000원이면 됩니다), 떡 윗면에 고명을 얹어서 찌면...떡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잘 먹어요.
고명으로는 잣, 대추 다진 거, 건포도 다진 거, 호두 부스러기 등등 적당히 뿌리고 접착제로 꿀을 골고루 조금씩만 흘려주면...꿀떡이 따로 없지요.
그리고 음료수는...두유, 매실청 물에 타서, 오미자액기스 물에 타서, 아님 야채쥬스나 과일쥬스..등등등.
모든 과정이 10분..도 채 안 걸리죠.2. 빈수레
'04.3.10 4:47 PM에또, 또 떡!입니다, ^^;;;
전 떡국도 자주 끓입니다.
육수야 날 잡아서 잔뜩 끓여서 냉동실에 한번 쓸만큼씩 냉동시켜두면 되니까.
정식으로 안 하고, 국물 끓이고, 국물 만들었던 고기 건더기에 다진 파마늘, 국간장, 후추로 조물거려서 냉동해뒀던 거 넣고 끓이다가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그리고는 냉동실에 뒀던 떡국떡 찬물에 한번 헹궈서 끓는 국물에 넣고...달걀은 그냥 줄알로 처리.
그리고, 내맘대로 야채스프. 요건 오늘 아침 키친토크에 올렸습니다, 역시 시간 20분도 채 안 걸립니다. 아, 이것도 고깃국물이 있으면 고기 안 볶고 고기 건더기 안 넣어도 됩니다.
참, 아침에 바쁘면, 야채 손질해서 다 잘라서 뚜껑 덮어서 냉장고에 뒀다가 해도 됩니다.
약식.
요것도 달지않게 해서, 주먹밥 크기로 냉동해두면, 간단한 아침식사나 간식, 야참으로 좋습니다(광고버젼..).
밥.
밥하자마자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동시켜뒀던 밥 하나 레인지에 돌리고,
그동안에 소세지 하나 끓는 물에 삶으시던지 팬에 구우시던지(삶는 것이 건강에도 시간절약에도 좋음, 삶을 땐 지키고 있지 않아도 되니까)하고, 김치와 양파를 송송 썰어서 버터두르고 달달 볶아서...한 접시에 이쁘게 담아서, 전날 먹던 된장국이나 미역국, 기타등등의 국과 같이.
소세지가 떨어졌으면 달걀에 생크림을 조금만 섞어서 스크램블드에그를 만들어도 좋음.
역시, 시간 별로 안 걸림.
밑천이 다 드러날까 봐...라기보다는, 아들놈이 자꾸 째리고 있음, 자기보고는 공부하라 하구선 엄마는 맨날, 것도 죙~~일 컴만 하고 "논다"고. -.-;;;3. 찌니 ^..^
'04.3.10 5:20 PM빈수레님..쩡말 쩡말 감솨합니다...넘 고마워서 가슴이 짠하네요..
어찌 오밀 조밀하게 댓글을 상시 달아 주시는지...꼼꼼히 메모했답니다..
남은 시간 자알 보내시구요...*^______________________^*4. 로이스
'04.3.10 5:57 PM아침에 후다닥 하고 든든하게 먹기로는 미숫가루가 좋은것 같아요.
저는 집에서 만든느 요구르트 알죠? 그거 발효 시킨후에 미숫가루 5스푼 정도 섞어서
먹으니까 든든하더라구요 ^^5. snoozer
'04.3.10 6:27 PM저도 두유+미숫가루(오곡가루)+꿀 에 한표!
6. 헤르미온느
'04.3.10 9:28 PM호호...제가 며칠전 올렸던 질문과 같네요...^^
저는 그때 도움받은 메뉴들과 함께, 요즘은 굴밥, 버섯밥, 전복밥, 김치 돼지고기밥,,,을 돌려가면서 양념간장과 함께 낸답니다. 국물은 간단하게 미소된장국이나 황태국으로하구요, 김치만 있으면 뚝딱이에요...^^ 자꾸 하다보면 손이 빨라지고 일머리가 생겨서 시간이 단축되니깐 첨엔 시간좀 걸리더라도 계속 해버릇하자구요...^^ 사랑중에 제일귀한 사랑이 측은지심이라는데 신랑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가지셨으니 정말 착하신 분이군요...^^7. 김혜경
'04.3.10 10:15 PM집에서 만든 요구르트...강추!!
8. 설련화
'04.3.10 10:32 PM전 누룽지 매니아라 맨날 누룽지만 찾습니다..
과자 부스러기 좋아하는건 같아요 ㅠ.ㅠ 제발 고쳐졌으면.....
전 전업주부임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겨우 밥 차려주는데
국에 밥 말아..누룽지에 김치나 생선..호박죽,..팥죽..떡국
왠만함 저녁에 해서 아침에 간단하게 냅니다
굴구 겨울에는 침대에서 밥도 먹는 ㅋㅋㅋ 엽기적인 부부랍니다9. 유상미
'04.3.10 11:22 PM냉장고 속 야채삶아 화이트소스 석고 믹서에갈면 <야채크림스프>시판과는비교안될 정도로
맛있고 바쁜아침 종이컵에 부어 신랑 손에주면 승강기 기다리며 마시고 간답니다!10. 찌니 ^..^
'04.3.11 9:16 AM우와~~~~~~음....접수 완료..! 감솨해요~~~~^..^
11. 조은사람
'04.3.11 11:48 AM저도 떡!!!!!!, 그리고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
모두배기라고 하나요? 아님 약밥도 그런식으로..........
요즘 떡집에서 가로세로 5cm정도로 만들어서 랩으로 싸 주더라구요.
그거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저녁에 꺼내놓고 자면 아침에 먹기좋게 해동되어 있거든요.
그거랑 요구르트랑 먹으면 정말 든든하다니깐요.......12. 비아
'04.3.11 1:33 PM전 오트밀을 먹고있어요.
오트밀도 괘낞아요.다이어트음식에도 속해서 좋아요13. 카페라떼
'04.3.11 2:18 PM아침엔 누룽지가 제일인거 같아요..
속도 편하고 소화도 잘되고 숭늉도 먹고...
전 매일 아침 누룽지 먹거든요..
빈수레님 말씀대로 밥 냉동해놓고 국은 저녁에 해놓고
아침에 데워서 드시면 좋을듯해요,,
그래도 아침인데 쌀이 들어가야 좋을것같은 제 생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