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김치부침개 맛나게 하는법 알려주세요.
김치부침개 맛나게 하는법좀 전수해 주세요.
비법이 있으면 오늘해서 어린이집 행사 있는데 거기에 가져
갈까 해요.
생각만 해도 침이 꼴깍 꼴깍 넘어 가네요.
눈으로 즐거운 하루되세요.

1. 무우꽃
'04.3.5 12:49 PM하이고 ... 제목 보고서 "청양고추" 하려고 했는데 어린이집이라 곤란하겠네요.
돼지고기 잘게 썰어서(갈지 마시고) 넣으세요.
애들이 먹을거라면 김치도 잘게 썰어야 하겠네요. 그게 좀 수고스러울 듯.2. 로사
'04.3.5 1:09 PM김치 부침개는..... 저의 부침개 경력 십수년(^^;;) 의 경험상...
그저 김치 잘게 쩔고 김치국물로 발갛게 간하고 색맞추어 얄팍하게 부치는게 젤입지요..
다른 재료를 넣으면 김치 부침개 고유의 맛이 도망가버리는듯해요... ^^3. 제비꽃
'04.3.5 1:32 PM아이들 먹을거면 카레가루 약간넣어두 좋아하던데...
4. 나혜경
'04.3.5 1:43 PM참기름 약간 첨가, 마늘가루 나 양파 가루도 있으면 첨가.
파자 치즈 얹어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어도 좋아요.5. 김혜경
'04.3.5 1:44 PM다른 분들이 다 말씀하셨네요. 김치를 짜지말고, 국물과 참기름을 넣는게 포인트인 것 같아요.
6. 왕팬
'04.3.5 2:10 PM감사해요. 밀가루에 소금넣고 하는게 더 맛나겠지요? 어린이집 행사지만 아이들이 빠지니까
무우꽃님 말씀처럼 청양고추도 넣을께요. 돼지고기 생략하고 그럼 김치국물과 참기름만 넣고
한번 해 보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7. 꽃보다아름다워
'04.3.5 5:15 PM두부를 체에다 으깨어 섞어보세요. 전 김치 반포기 정도에 두부 한 모가까이 넣었거든요.
두부를 넣으면 아무래도 뒤집기가 힘들기 때문에 좀 작게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부치면 정말
맛있는 김치 부침개가 되지요. 식어도 질겨지지 않는 부침개가 될거에요.
두부를 넣는다니 좀 이상하죠? 그래도 속는 셈치고 한 번 해보세요.정말 맛있답니다.8. 나나
'04.3.5 9:30 PM반죽에 감자를 갈아서 앙금을 가라 앉힌걸..
밀가루 반죽에 좀 섞으면 쫀득하고 식어도 별미예요.
꽃보다 아름다워님 말씀처럼 두부를 넣어도 맛있어요..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김치 요리에는 돼지고기가 좀 들어가야,,
제 맛이 나죠..>,<9. 은거울
'04.3.6 1:14 AM밀가루반죽을 뜨거워진 후라이팬 위에 얄팍하게 따라넣고 살짝 익힌 뒤, 김치를 통짜로 길게.. 후라이팬 크기에 맞춰 그냥 올려놓고 밀가루 반죽을 쬐끔만 뿌려놓고 한쪽면이 완전 익은 냄새가 올라올 때 뒤집어서 김치가 들러붙게 해 보세요.
별미입니다.. 굳이 김치를 송송썰어넣지 않아도.. 김치 본래맛을 느낄 수 있어요.10. 솜사탕
'04.3.6 4:19 AM엄청 고급(?)이 되어버리긴 하지만.. 새우를 넣어서 부치면... 진짜 맛있어요.
오징어를 넣으면 오징어 맛이 강하게 나지만, 새우는 그닥 부침개 맛 자체에 영향은 안주면서 새우를 씹을때만 오동통한 질감과 새우맛이 느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