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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이른 아침 식사 메뉴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2,409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3-04 01:21:20
안녕하세요...^^

아는게 없어서 질문이나 꼬리만 올리는 헤르미온느입니다...

(제 이미지는 헤르미온느와는 전혀 다른데 걔가 잘난척 하는게 귀엽더라구요...^^)

35세인 남편이 새벽 1시에 들어와서 2시에 자구 아침 6시에 눈뜨자마자 밥먹구 6시 30분에 출근해

요. 최근에 근무 패턴이 바뀌게 되었거든요,,,글구 최소5-6년 이럴것 같아요.

먹는거나 자는거 둘중에 하나는 제대로 해야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요,

잠자는게 안되니 아침한끼 제대로 먹이구 싶거든요.

원래는 빵이며 고구마 이런 메뉴를 섞어먹는걸 좋아했는데, . 남편도 밥주면 먹겠다구 하고...

근데, 아침식사로 좋은 국이나 찌개 반찬 이 제 머리속에는 열개도 안되는것 같아요...



여러 고수님들의 도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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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차니
    '04.3.4 1:42 AM

    이른 아침이라 힘드시겠어요.
    죽이나 스프같은것도 좋을듯 싶은데요...
    국종류는 북어국, 미역국, 콩나물국, 조개국 같은 개운하고 맑은 국, 봄이니 쑥국, 냉이국
    반찬은 생선구이나 달걀찜(말이), 두부전, 동그랑땡 같은 메인 반찬 하나에
    백김치, 깻잎절임, 젓갈, 구운김 같은 밑반찬이면 어떠실지...
    일품요리로 콩나물밥에 달래양념장도 맛있겠네요.
    버섯밥도 간단하고 향긋하니 맛있더라구요.
    남편분이 참 좋으시겠어요. 이렇게 정성껏 챙겨주시는 부인이 계셔서...^^

  • 2. 솜사탕
    '04.3.4 2:00 AM

    헤르미온느님! ^^;; 제가 비슷한 말을 요새 한것 같군요.. ^^;;

    원래 빵이나 고구마.. 이런 메뉴를 좋아하신다면요... 고구마 아침에 구워주세요.
    고구마, 감자.. 따로 버터나 생크림 같은거 바르지 말고 먹으면 진짜 건강식이지요.
    너무 바쁘면 화장실도 제대로 못갈지도 모르니.. 일석이조이고요.

    스프도 미리 끓여 놓았다면 한그릇만 뎁혀서 빵과 고구마, 감자랑 같이 먹으면 좋거든요. 대신.. 생크림 대신 우유를 넣어 보세요. 어쩌다 한두번은 진하게 먹어도 되겠지만, 이런 간단한 식습관이 10년뒤에는 엄청난 차이를 가지고 온다고 하네요.

    전 씨리얼도 단맛 나는거, 맛없는 귀리같은거.. 몇종류 사서 섞고, 건포도나 기타 말린 과일들 따로 넣고, 호두같은 견과류도 따로 한번 구워서 섞어 놓거든요. 거기에 바나나 하나 듬성 듬성 썰어서 우유 부어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제가 씨리얼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렇게 먹으면 가끔씩 먹어요.

    귀차니님께서 우리식은 잘 정리 해주셨으니까.. 전 이만... ^^;;

  • 3. 이영희
    '04.3.4 9:46 AM

    아침엔 정말 국만 있으면 다른것 필요 없죠. 전 하루날 잡아 국물을 만들어 우유팩 200cc 짜리에 주르륵 넣어 열려요. 열흘치쯤.. 무,양파 다시마,멸치,새우,먹다남은 야채..... 좀 진하게 다린다고할까. 그다음엔 전날 저녁에 내놓았다가 국 끓이는데 맑은 국이면 맹물 더잡고 그런식으로...일찍 일어나 국 끓이기 쉽지않고 국물맛 내기도 시간 걸리니까. 그다음엔 간단국 이예요. 콩나물국 ,대파국,계란국 된장국(아욱,근대,냉이,솎음배추,....) 무국,김치국,그런국이 질려하면 양지랑 사태고기 넣고 사골을 푹 곤 다음 먹을 양만 남기고 꽁꽁 얼려요. 아마 국 안하는날 제외 하면 한달 충분히 지내실꺼예요.이렇게 두가지 국물만 준비 되어 있으면 국 잘한단 소리 꼭 들으실꺼구요. 깊은맛이 나요.

  • 4. 김혜경
    '04.3.4 10:06 AM

    그렇게 수면시간이 짧으셔서, 입맛이나 있으시려는지...걱정이 되네요.
    누룽지 끓여서 주기, 찰떡 얼려뒀다가 지져주기..이런게 생각나네요.

  • 5. 지니맘
    '04.3.4 12:13 PM

    미역국에 찹쌀옹심이를 넣어 끓여보세요. 아침에 간단히 끓일수있고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됩니다. 저 지금도 찹쌀옹심이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었답니다.

  • 6. snoozer
    '04.3.4 12:55 PM

    저희 남편도 아침에 무척 피곤해하는데 밥차려준데도 입맛없어서 싫대요. 그리고 바로 점심이라 부담스럽기도 하고요...그래서 후루룩 마시는걸도 대신하는데
    아침 6시반에 나가신다면 밥을 먹는게 좋겠네요. 점심떄까지 시간이 기니... 허나 아침에 식사준비할려면 그것도 만만치않을것이고... 이영희님식이 좋겠네요.
    국만 준비되면 김치만 있음 되니... 저도 내년에 딸 어린이집에 보내면 아침을 해야하는데
    한수 배워둘랍니다.(딸내미때문에 밥얻어먹는 남편... ^^;;)

  • 7. 헤르미온느
    '04.3.4 2:41 PM

    헤헤...감사해요...프린트 해야쥐~
    저도 밤에 들어오자마자 매일매일 1시간씩 다시물 끓여요...
    담날 아침에 쓸려구...다시국물만 있으면 일단 뭐든 할 수 있겠다 싶어서요...
    근데, 지니맘님...찹쌀 옹심이 우찌 만드는지도 좀 갈켜주세요...진짜 좋겠다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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