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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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사람은 6명이구요, 저녁에 할겁니다
양장피, 불고기, 조기구이, 미역국, 깐소새우, 호박전, 샐러드 정도구요
처음 차려드리는 것만큼 맛있는건 욕심일까요?
추가하거나, 빼야할 게 있나요?
글구 준비는 금요일에 하면 늦을까요?
토요일에 휴가내서 할려는데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3-0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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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새봄
'04.3.3 3:47 PM금요일 저녁에 장봐서 밑준비 해 놓고..토요일 아침부터 부지런히 하시면
저녁상 차림이라면 늦지 않을꺼 같습니다.
순서를 잘 잡으시면 되겠어요.
지금 제가 생각하기로는...
미역국 (참고로 저희집은 환갑이 넘으시면 미역국 안하고 그냥 고깃국 끓입니다)
국물 저녁에 미리 내어 놓고 자기전에 미역 담궈놓는다.
불고기는 양념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되고..아침에 일어나서 아래위로 한번
섞어 주시면 되고..
조기도 손질해서 (비늘긁고 물에 씻고 소금 살짝 뿌려서 냉장고에) 보관해놓고
새우 손질하고 샐러드,양장피 소스 만들어 놓기..까지가 금요일 밤에 할일이구요.
(근데 여자손님이 많으시면 겹쳐도 좋지만 남자분들이 많거나
술상까지 이어질꺼면 한가지는 빼셔도 되지 않을까요?)
토요일날은 미역 손질해서 미역국 안치고..
호박전 준비해서 전 부치고..
깐소새우 만들고...
양장피 만들고...
상차리고,,,이러시면 될꺼 같습니다.
참고로...전 신혼때 손님 치를때 마다 왠지 모르게 긴장이 되어서 밤잠 설치고
그 담날 힘들어서 버벅 거리고 그랬습니다.
시간을 잘 쪼개 쓰시고..금요일날 늦어도 *시 까지는 해놓고 잔다..이런식으로
계획을 짜셔서 암튼...최소한의 잠을 꼭 주무세요.
아~ 나물이 한두가지 있으면 좋겠어요.
두릅은 너무 이른가? 그거 데쳐서 초고추장이랑 놓으면 근사합니다.2. 김혜경
'04.3.3 11:04 PM6인이시면 조금씩 하세요.
저정도로 차리시면 조금씩 해도 될 것 같구요...새봄님 의견대로 두릅 좋네요,,,봄냄새도 나고,,,,3. 홍차새댁
'04.3.4 9:26 AM저두 지난 12월에 결혼후 첫 친정엄마 생신상 차렸었어요.
제 경험으로는 양장피의 야채 채써는것..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어요. ^^
오이 돌려깍기..태어나서 생전 첨으로 해봤거던요. 양장피에 들어갈 야채도 미리 손질해두세요. 계란지단부치기 같은것도 마음이 급하면 이상하게 나올수 있거든요.
조바심 내지 마시고 잘 할수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시고 하세요~
김새봄님께서 잘 알려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