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에구..집들이를 무사히...
메뉴는요
소고기불고기
망고소스&브로콜리 샐러드(칭쉬에 나온것..이름을 정확히 몰라서..)
낙지볶음
생굴 + 초고추장
각종 쌈야채 와 버섯
고추잡채
된장찌개
봄동 달래 겉절이
전 : 해물땡 & 새우튀김
후식 : 과일과 수삼(꿀 절인 것) 그리고 술
먼저 불고기는 전문가의 손길을 받은 것이기에 문제가 없었고
망고소스는 포도씨오일이 없어 올리브오일을 이용했는데..너무 기름쩐내가 나더라구요.. 또 양파를 너무 많이 넣었는지... 매운맛과 기름쩐내로 인해 절반의 실패작이었습니다.
그러나 10-13인을 생각했던 집들이에 22명이 오는 바람에.. 모두들 드시고 가는 쾌거를...프하하하하..
또 낙지볶음과 고추잡채는 그럭저럭 먹을만 했구요..
생굴은 모자랐고
각종 쌈야채는 불고기덕분에 남아 돌았고..
과일은 정말 많이 샀음에도 불고하고.. 땡처리 했습니다.
또 여기서 어떤 분이 알려주신 해물땡을 이마트에서 발견하고 어찌나 기뻤는지.. ㅋㅋ
전은 해물땡과 카레가루를 입힌 새우튀김으로 했지요..ㅋ
정말 해물땡 맛있고 간편했습니다.(감사합니다..ㅎㅎ)
그리고 카레가루를 입힌 새우튀김도 참 맛있더군요.. (젤루 먼저 없어졌어요..)
봄동 달래 겉절이도 어떤 님이 알려주신 최유라 레시피를 사용했는데..
정말 새콤달콤한게 맛있더군요.. 흐흐흐;; (감사합니다. ㅎㅎ)
너무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좁은 집에 몰려와서..
줄서서 기다렸다 자리나면 얼렁 가서 먹고 나오고 하는 식의 ... ㅋㅋ
집들이가 11시에 끝났습니다..
저, 정말 5시 이후에 한번도 자리에 앉아보질 못하고.. 내내 시중들다 보니..
어느덧 끝이 나더군요.. 에궁...
아직 한번의 집들이가 남아 있습니다.
이번과 동일한 메뉴로 집들이 하려 합니다.
82cook님들의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참..식혜는 우중충하게 실패해 결국 못냈답니다.. 히히히

1. 깜찌기 펭
'04.3.1 5:30 PM우와..걱정많이 하시더니, 잘 치르셨네요.
수고하셨어요.
22명? 뜨아아.. 몸살안나셨어요? ^^2. 설련화
'04.3.1 7:07 PM헉..저도 아직 집들이 안하고 삽니다 ㅋㅋㅋㅋㅋ 결혼해서...
주위에서 난리지만 집이 좁아 할수없습니다
단칸방에 왠 집들이란말야...
근데 대단해요.. 얼른 뜨건물에 몸 담그고 땀 뺀다음에 푹 한잠 주무세요3. 초코초코
'04.3.1 9:20 PM와,축하드려요.그 어떤님이 바루,저..ㅋㅋ.저희집엔 온갖 요리책과 바인더가 한가득..레시피사냥이 취미이자,살길임에 오늘도..^^두사니님,화이팅!!!
4. 오늘
'04.3.1 10:27 PM봄동 맛났겠어요^^
최유라 레시피가 어디 있나요?
키친토크에 검색해도 없네요~5. 김혜경
'04.3.2 12:40 AM애쓰셨네요..
담에 망고드레싱 하시려면 올리브오일 대신 보통 식용유로 하세요. 올리브 맛이 너무 강해서요.6. 이영희
'04.3.2 9:10 AM해물땡 정말 괜잖았죠? 약식으로 하기 좋아요. 맛도 도톰한게 다른것보다 낫더군요. 잘치르셨는데 다음번 할땐 잘먹던건 양을 늘리고 잘안팔린건 양을 줄여서 모양새로만 내세요. 특히 샐러드 소스는 자기집에서 몇번해보고 너무 좋다고 호평 받아야 실패를 하지않아요. 아마 올리브향도 그랬겠지만 배합에도 문제가 발생한듯 그리고 쌈은 아무리 많은 인원이 와도 큰 접시 하나정도 상을 봄 기운 나라고 폼으로 하니까, 많이 남으면 중간쯤 호평받은 요리가 떨어져 없을때 야채 갔다가 과일 보태서 마요네즈 버무려 내가면 좋아해요. 다음번엔 더 잘하셔서 신랑한테 힘주세용......
7. 두사니
'04.3.2 10:43 AM정말 감사합니다.
마치 든든한 친정언니들이 굉장히 많이 생긴 듯 ... 기분이 편안해 지네요..
그리고 오늘님.. 최유라레시피는 봄동이라고 검색하시면 나올거에요..제가 여기에다 질문했었으니까요..ㅎㅎ
다음번엔 좀더 .. 영리하게.. 절약가능한 집들이를 해야겠네요..
그럼.. 즐거운 봄날이 되시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