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소스요...

[현준맘]

솜씨는 없는데....집에서 만들어먹기를 좋아하는 맘입니다.  
제가 피자를 자주만드는데...그냥 스파게티소스랑 케챱이랑 섞어서 소스를 만들었거든요....
근데...남편이 이게무슨피자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레시피를 이곳저곳에서 찾아봤더니...맘에드는 건 없고, 참으로 다양한 방법이 있더라고요...
그래서....물어보는 건데요...
   1. 토마토 페이스트와 토마토 홀, 토마토 소스 의 차이점
   2.  1번의 중 어느것이 소스를 만들었을때 가장 맛있는지..(생토마토만 넣기에는 부족한듯해서)
   3. 오레가노, 바질은 어느것을 넣는것이 좋은지...
        (바질은 넣어봤는데...너무적게넣어서인지....맛이별로강하지는 않더라구요,..)
   3. 레시피에서보면... 소스에 소금과 후추를 넣는데... 야채에 간하고 소스는 안넣으면 안되나해서...
   4. 토핑으로는 햄, 옥수수통조림(아이들은 좋아하는데 남편은 별로라고), 피망, 양송이....
      글구 어떤토핑이 맛이있는지....
  자세히좀 가르쳐주세요....
  대강 맛보면서는...넘넘 어려워서..... 비율이나 몇 스푼이나...뭐 그런걸로....가르쳐주시면 감사...
  감사합니다.

[빈수레]

음, 제가 만든 것이 정식은 아니고 그냥 케챂이나 인스턴트를 더 맛있게 먹고자(빨리, 맛있게) 할 때 쓰는 방법입니다.

케챂은 칠리맛으로 사용하고,
케챂이나 스파게티 소스면 그냥 토마토소스, 아님, 토마토와 야채로만 된 소스를 반공기 가량 덜고, 거기에 일단 올리브 오일을 한큰술 넣고는 마구 저어 줍니다. 마구 열심히 저어야 섞입니다.
그리고는 소금도 조금 넣고, 오레가노, 바질, 타임, 파슬리 모두 건조된 것으로 밥숟가락으로 가볍게 반큰술(이거나 조금 넘거나 말거나, ^^;;;) 넣고 잘 섞어준 후에...
30분 이상 그냥 두고 다른 것 준비하시면 됩니다.

고명으로는, 우리는 주로 야채를 많이 사용합니다. 간.단.하게.
토마토 깍둑썰기 해서 씨나 국물은 제외하고,
피망, 양파 역시 깍둑썰기,
그리고 쌀라미나 페페로니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아무 햄이나 잘게 잘라서(보통 짧고 굵은 채)
그리고 치즈..꼭 피자치즈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있는대로. 두가지나 세 가지 사용.

그래서는, 아, 보통 만드는 것이 피자빵입니다...
빵에 소스 발라주고,
위에 야채를 안 익어도 맛에 지장없는 순서로 대충 뿌려주고,
그 위에 햄 종류 조금 뿌려주고, 치즈도 좀 뿌려주고.

생토마토가 토핑되어야 더 맛있는 것 같던데...

아, 참참, 올리브가 빠졌네요. ^^

[솜사탕]

1번 답변은.. 여기 요리조리에서 '토마토'로 검색해 보세요. 제가 이 답변에 대해서만 두번을 올렸거든요.

2번 답변은 제대로 만드신다면 토마토 페이스트 한큰술과 토마토 홀을 넣어서 졸이시면 되거나 그냥 소스를 쓰시면 되요. 하지만, 피자 소스 만드시는 거니까 스파게티 소스를 좋아하시는 허브넣고 쫄여서 피자에 바르시면 괜찮을것 같아요.

3. 보통 피자에서 나오는 향은 오레가노. 스파게티 먹을때 흔한 향은 바질을 많이 써요. 오레가노 향이 강해서 피자 만드실땐 그냥 오레가노 넣으시면 파는 피자향과 비슷해져요. (이거 그냥 후르륵 뿌리세요. 그리고 소스를 저으시고.. 향이 안나면 조금 더.. 스푼으로 알려드리기 좀 거시기 하네요.. ^^;;)

4. 토핑은 정말 개인취향인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핑은 아빠는 안좋아할수 있답니다. 왜 피자가게만 가도 아이들 위한 피자가 따로 있잖아요.
아무거나.. 올려서 드세요. 전 요전에 고구마랑 시금치 올려서 먹었습니다.

5. 생토마토 첨가하신다면요.. 토마토 안에 물기 많은 씨 부분은 잘라주시던가 아니면 확실히 물기를 제거하시고 쓰세요.

[나나]

소스 만들 때 먼저 올리브 오일에 마늘이랑 양파를 볶다가 토마토 종류,향신료가 들어가면,,
한결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