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모님이 위암 말기시래요.
검사결과 수술도 안된다고 집으로 오셨대요.
바로 얼마전에 속이 안좋다 그러셨는데 이렇게 많이 진행됐네요.
병문안을 가려고 죽을 끓여볼까 하는데 지병인 당뇨도 있어서 솔직히 어떤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어떤게 소화가 제대로 될지...
병문안 갈 때 좋은 음식하구요, 혹시 위암에 좋은 음식 아시는거 있으면 올려주세요.
처음에 증상 있으실때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만 하셨어도 이렇게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을텐데 안타깝네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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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에 걸리신 분께 병문안 갈때요?
크림치즈 |
조회수 : 3,999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2-07 12:03: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나
'04.2.7 12:15 PM위암 말기시면,,,
병원에서 금식하실 겁니다..
환자분이 드실수 있는게 없어요,..
정 말기인데...곧 돌아가실 것 같으신 아주 위독한 상황인데..
간혹 환자분들 중에서,,예전에 먹었던 추억이 담긴 음식들 중에..
꼭 뭐 좀 먹었으면 하는게 있어요,,그런게 있으시면 준비해 드려도..
병원에서도 그냥 눈감아 주기도 하구요,,(아주 심각한 상황일 때만..)
옆에서 간병하시는 분 드실수 있는걸로 준비하시면 좋을듯 하네요..2. 김나현
'04.2.7 12:19 PM그냥 성의를 담아 봉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간접경험에 의하면, 병문안 오시는 분들은 좋은 마음에서 이것저것 사오시고 챙겨오시고, 만들어들 오시는데, 당사자 가족들은 약간은 고역입니다. 냉장고에 가득가득 찹니다. 기호에 안맞아서 혹은 잊어버려서, 상하게 되어 버리게 될때는 속상하고요...
돈으로 하면 야박해 보인다고 느끼실 지 몰라도, 환자나 보호자입장에서는 돈봉투가 가장 편합니다.3. 김혜경
'04.2.7 6:02 PM음식은 좀 그렇지 않나 싶네요...
4. 크림치즈
'04.2.7 9:55 PM정말 감사합니다.
큰 실수 할 뻔 했네요.
음식은 안가져가고 돈봉투 준비 해가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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