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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맞벌이부부의아침식사

| 조회수 : 4,970 | 추천수 : 399
작성일 : 2004-01-30 13:55:57
안녕하세요 ? 우연히 싸이트를 알게되서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오는 초보새댁입니다.
아직 살림도 서툴고 요리도 잘 못하는데 관심은 많아요 ^^ 보기좋고 맛난 음식과 특히 이쁜그릇들 ..
음식사진 올리신거 보니 와 ~~~ 다들 너무 대단하세요  
회사다니느라 아침은 거르기일쑤고 겨우 저녁밥챙기는게 다에요 (울 신랑 불쌍해 ~~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고 ) 요즘 부쩍 아침을 굶다보니 저는 그렇다쳐도 울신랑 얼굴이 영 ~~ 살도 빠지고 피부도 푸석푸석 속도 쓰리다하고 원래 안그랬는데 .. 아침에 간단하게 10분에서 20분정도 시간을 소요해서 간단하게 할수있는 메뉴가 있을까요 ?? (아침에 시간을 길게 투자하기엔 회사가 너무 멀고 새벽에는 못일어나겠고 ) 아무거나 좋으니 좀 가르쳐 주세요  간단하면 좋구요 한식이든 양식이든 퓨전이든 종류불문하고 *^^* 먹는데 의의를 둘려구요   ㅎㅎ

원영짱 (tuming74)

음식과 그릇을 좋아하지만 아는게 별로없어서 여기서 도움을 받고저 ^^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히
    '04.1.30 2:08 PM

    두유나 우유에 미숫가루 타서 먹음 어떤가요?
    간편하고 부담덜되고...설탕덩어리 시리얼보다 훨 좋고...

  • 2. jasmine
    '04.1.30 2:18 PM

    요리조리나 키친토크에서 아침으로 검색하면 꽤 있을 겁니다.

  • 3. 깜찌기 펭
    '04.1.30 2:24 PM

    국배달은 어떨까요?
    밥솥에 예약해두면 밥은 금방 되고, 칸칸이 나뉜 도시락 반찬통 같은 것에 반찬 골고루 담아두고 주무시면 아침에 바로 반찬 먹고.
    울 선배가 부부교사인데 아침마다 그렇게 먹고 간데요.

    배달된 국에 예약취사된 밥퍼서 도시락 반찬통에든 반찬 먹고 출근.
    설것이는 당연히 퇴근뒤 합니다.

  • 4. 김혜경
    '04.1.30 2:26 PM

    인절미 냉동했다가 지져 먹기!!

  • 5. 쑥쑥맘
    '04.1.30 3:08 PM

    맞벌이 하다가 지금은 놀고 있는데, 별의별 방법을 다 해봤죠...
    밥 끓인 것도 줘보고, 토스트, 떡, 씨리얼, 삶은 감자, 미수가루..
    근데 가장 좋은 방법은..

    저녁에 먹던 국이랑 밥이랑 그냥 먹는 겁니다. 일어나자 마자 까스렌지 불켜서 데우고 끓으면 밥푸고 냉장고 반찬 뚜껑만 열어서 국이랑 먹는게 가장 시간이 적게 걸리더라구요. 오히려 귀찮지도 않고..
    단점은 미리 끓여 놓은 국이 있어야 한다는 거...그리구 먹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거
    장점은 가장 든든한 아침식사구, 가장 덜 귀찮구, 밥을 먹인다는..밥먹구 온다는 자부심이 생기죠..

    국이 없을 땐, 얻어다 놓은 떡 미리 꺼내서 녹여서 먹던가...토스트 먹던가. 씨리얼 먹던가..
    토스트..같은거 하려면..계속 씽크대에 계속 붙어있어야 하는데 밥 먹는게 가장 쉬운거 같아요.
    글구 울 신랑 은근히..밥먹고 오는지..빵먹고 오는지...예민한거 같더라구요

  • 6. 미씨
    '04.1.30 3:28 PM

    저는 빵과 떡,생식을 이용합니다.
    빵은 식빵에 계란후라이,햄,치즈넣어 주거나, 계란풀어 양배추,당근,파,햄 섞어 토스트,,
    혹시 저녁에 시간이 되면 계란으깨고,햄,오이썰어서 미리 만들어 놓고,,아침에 발라줌...
    아님 찰떡이나, 찹쌀모찌(달지않게 주문)을 냉동해서 밤에 꺼내어 놓고 하나씩 줍니다.
    가끔 냉동실에 있는 가래떡 밤새 밥통에 넣어 따뜻하게 한다음 구운김에 싸서 주거나,,
    대충 이런식으로 바꿔가며 먹습니다...

  • 7. 왕초보
    '04.1.30 4:21 PM

    저희는 1년째 베이글과 과일을 먹습니다.
    빵누르는 기계(이름생각안남??)에 살짝 눌러서 크림치즈나 쨈 발라먹습니다.
    싫증이 날만도 한데 베이글은 가장 싫증 안나는 빵인거 같아요.
    물론 빵을 좋아하니 가능한 일이긴 한데... 가끔 수프나 오믈렛을
    추가해요.

  • 8. 다즐링
    '04.1.30 4:41 PM

    누룽지를 찬밥으로 눌려놨다 냉동실에 넣어 둔후 물끓여서 부셔 넣고 해드세요.
    김치나 깍두기 계란후라이 만 있어도 아침 든든. 누룽지는 코팅 잘된 24cm 정도 후라이팬에
    밥을 너무 두껍지 않게 편후 불을 약하게 해서 설겆이하기 전에 올려 놓으세요.끝나면 한번 뒤집고 식은후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비닐봉지에 넣으면 냉동실 냄새베어서 맛이 덜한것 같아요.저희 남편은 딱딱한 누룽지를 좋아해서 얇게 바삭하게 구워서 살짝만 끓여 먹거든요.

  • 9. 맹달여사
    '04.1.30 5:19 PM

    저두 누룽지에 한표...
    아침에 화장하는동안에 누릉지넣고 물넣고 약한불에 올려놓음 화장끝나고 바로 먹을수 있죠..
    반찬은 김치면 오케이겟쬬?

    그리고, 국같은건 전날 저녁에 미리 끊여놓으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끊이기를 권하지만 아침에 일어나기 힘드시다니...
    거기다 있는 밑반찬 올려놓음 되구요..
    너무 평범하면 간단한 반찬(햄볶기, 계란후라이, 버섯볶기(이건 진짜 간단), 마른김, 등등..)을 해서 올려두 되구요...
    저두 직장다니지만 아침은 꼭먹어요..
    오히려 저녁을 같이 못먹는경우가 더 많죠..

    꼬랑쥐..
    팽이버섯을 들기름(없으면 참기름) 조금 두른 팬에 그냥 숨이 죽을정도로 달달볶으세요..
    거기다 소금으로 살짝 간...
    시간이 있으면 양파나 당근으로 모양을 더하면 좋구요..
    오늘아침도 먹구 왔지요..
    5분이면 될꺼예요..

  • 10. 맞벌이
    '04.1.30 5:21 PM

    가장좋은 방법은..^^
    밥통에 쌀씻어 일어날 시간에 예약해놓고 자기.
    국은 전날에 미리 준비하던가 찌개종류 먹다남은거? 아님 전날 준비.
    아침에 국물은 그냥 데우기만 하게 미리 준비하시면
    10분이면 준비완료.
    밥푸고 국푸고 김이나 김치 간단하게.
    압력솥에 숭늉끓여서 먹으면 더 좋구요.
    맞벌이 하면서 여러가지 힘들지만 아침밥 챙겨주는걸로 다른걸 다 면죄부!

  • 11. 나혜경
    '04.1.30 5:41 PM

    전날 먹던 국에 밥 말아먹기....가 제일 간단 하지 않나요?
    국 끓이기 싫으면 동네 식당에서 입에 맞는 국을 사와도 좋구요.(저는 2주에 한번 정도 북어 콩나물 해장국 사는데 요게 맛이 예술 입니다. 우리아파트에 이 식당이 있어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반찬은 김치. 혹은 + 1( 밑반찬 아무거나) 정도
    비타민도 꼭 챙겨 드시구요....

  • 12. 이런건어때요
    '04.1.30 6:49 PM

    ** 기본준비 : 김치 꼭짜서 갖은양념에 물기없이 볶아놓기
    닭가슴살 양념해서 뽀송하게 볶아놓기
    (일주일에 두번정도 장만.. 넘 오래 놔두면 맛없으니까..)

    1) 샌드위치
    계란 2개를 소금간하고 푼다, 파를 송송썬다(양파든 마늘이든 좋아하는거 다..)
    후라이팬에(사각이 좋음) 기름살짝두르고 계란 붓고 적당히 익으면 기본고명해놓은걸
    적당히 얹어서 익힌다.. 다 익어갈때 뒤집기..
    꺼내서 식빵사이즈에 맞게 썰어서 빵에 끼운다.. 뜨거울때 치즈한장 얹어먹음
    맛 아주 좋음(김치가 들어가서 빵싫어하는 사람두 좋아해요.. 입맛에 맞게 응용하면됨)
    2) 못난이 김밥
    어제먹던밥 렌지에 따끈하게 돌리고 참기름 소금넣고 비빈다.
    기본고명을 적당량 넣고 휘섞어서 한입크기로 뭉쳐서 김가루에 꾹 눌러서..

    은박지에 싸들고 나가면서 먹어두 되구 사무실에 가져가서 따끈한 녹차랑 먹으면 든든한
    아침식사가 되요.. 두분 함께 차몰고 가면 사이좋게 먹여주구 좋을텐데..
    일본식 된장국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놓구 아침에 덮혀서 함께 먹으면 정말 좋습니다.

  • 13. hani
    '04.1.30 11:05 PM

    집에서 만든 따끈한 두유 한잔과 사과반쪽, 그리고 견과류-

  • 14. 원영짱
    '04.1.31 9:38 AM

    정말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해주셔서 너무 감사 감사 *^^*
    조금만 부지런해지면 되는데 ... 오늘은 아침에 누룽지 끓여먹고 왔어요 한결 든든 ~~
    여러님들이 말씀해주신데로 하나하나 해보려구요
    이 싸이트 너무 따뜻하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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