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여기에서 보고 모과차와 유자차를 만들었더랬어요.
신랑 야근하는 날 밤에 불러오는 배를 무시하고 늦게까지 칼질을 하며 만들었죠.
모과보다 유자가 맛있어서 유자먼저 먹고
모과는 방심하고 다용도실에 그냥 두었는데, 오늘 작은 병에 옮겨서 냉장고에 넣으려고 열어보니...
윗부분에 파랗게 곰팡이가 피었어요.
설탕을 넣어도넣어도 녹고나면 모과가 올라오길래..설탕도 너무 많이 넣은것 같구 해서 그냥 뒀더니 그렇가봐요.
이 모과차를 먹으면 안되겠죠?
윗부분에만 곰팡이가 있는데...위에 긁어내고 먹어도 될까요?
아님 병에 이미 세균이 들어있어서 아랫부분도 먹으면 안되는지...
너무 아까워요...유자도 다먹어가는데..
조언부탁드려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흑흑..모과차가..
쑥숙맘 |
조회수 : 1,135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4-01-26 13:25: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영선
'04.1.26 6:09 PM너무 어려운 질문이네요.
곰팡이의 종류가 너무나 많고
몸에 유익한 곰팡이도 있고
발암물질을 품어내는 곰팡이도 있고
곰팡이가 위에만 핀것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자실체라는 뿌리는 우리눈에 보이지도 않으면서 깊이 뻗어나가는 성질이 있어서 어디까지 뻗어있는지도 알수 없고
그 곰팡이가 어떤 곰팡이 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참으로 대답하기 곤란하네요
그런데 저같으면 위쪽으로 깊이 퍼버리고 나서 맛을봐서 맛이 좋으면 먹을것 같아요.
너무 아까우니까요
몸에 해로운 곰팡이는 대부분 곡식종류에[쌀이나 옥수수종류] 핀다고 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