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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조미료에 길들어진 남편 어떻게 하면 좋나요?

| 조회수 : 1,600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1-15 16:04:22
저는 신혼이제 2달차에 접어든 새댁인데요.
저는 음식하는게 스트레스 입니다. 탈모증세도 보여요.
저는 원래 요리하는게 취미거든요.
근데 남편의 식성이 워낙 저랑달라서요.
먹성은 좋은데 결혼전에 먹던 스탈에 익숙해져서인지
저희집은 싱겁게 먹고 맛보다는 건강생각해서 인공조미료안쓰고, 설탕도 정말 필요할때말고는 거의 안썼어요.(무우, 양파, 물엿등을 이용) 글구 담백하게먹었는데
시엄마는 맛소금,미원과 다시다를 달고 다니더라구요. 글구 음식도 대중 식당처럼 짜구 어쩐지 음식솜씨가 좋다더니
그래서 이 남자가 제가 해주는거 처음에는 밍밍답답하다고 그러더니
맛이 있게 먹는게 더 나을것 같아
저도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간을 세게 했는데도 맛이없다면서 화내고 맛소금통, 미원통-모두 시엄마가 갖다놓은것, 후추를 갖다달라면서 엄청 뿌려먹어요.
왜 여자는 남자 식성에 맞춰야 하나요?-된장찌게에는 무조건 고기가 들어있어야함, 고등어는 자반외에는 먹지 않음, 호박전은 밀가루와 달걀섞은걸로 하지말고 밀가루입히고 달걀씌워서 해라 등등
메뉴도 자기 좋아하는거 위주로
그것까진 참을순 있는데, 자기는 건강보다는 맛이 중요하데요 글쎄
화학조미료 엄청좋아하는거랑 자극적으로 먹는거 어떻게 고칠수 없을까요? 글구 맛소금을 원해 구운소금대신했는데 구운소금도 몸에 나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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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벌
    '04.1.15 4:11 PM

    구운소금에는 그 MSG안들어간걸로 아는데^^;;
    제 생각에는 남편 입맛이 한번에 안바뀌실껏같아요
    미원은..쫌 그러니 그건 쓰지 마시고...하나씩 바꿔보셔야할듯해요^^

    사실 전 이런말 할 형편이 못되요
    우리 낭군 입맛 까다로와서
    저보고 맨날 시어머니표요리를 해달라 해달라 조르는데..
    그래서 우리 시어머니 안하셨던 요리만 골라서 하고 있어요 ㅋㅋㅋ

  • 2. 빈수레
    '04.1.15 4:22 PM

    ㅎㅎ, 우리랑 똑같군요. 친정과 시가 입맛 차이요.

    처음엔 엄청 짜증나고 화도 나고 그랬는데, 지금은 많이 조정이 되었어요.

    일단, 님 입맛에 맞게 한 다음에, 식탁에 소금, 간장, 설탕, 식초, 맛소금 몽창 다 올려 두세요. 음식점 보면 식탁용 조미료통 있잖아요, 거기에.
    그러고선, 내 입맛이 아니라서 간 맞추기 힘드니까 미안하지만 자기가 맞춰서 먹어 봐~~.

    그게 기분 나쁘다고 그러면, 그럼, 음식할 때 자기가 와서 간 봐~, 간할 때 자기 부를께~~.

    그렇게 해도 남자들, 꼬박꼬박 간 맞추는 사람, 드물죠(없는 건 아니더만요...).

    그렇게 남편 반찬 한두 개, 님 반찬 한두 개...그렇게 해서 드세요.
    처음엔 어려워도 하다보면, 둘이 동시에 좋아하는 음식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만드는 사람 입맛에 맞게 만들어서 먹으면 되니까(어머~, 이건 내 반찬으로 만든건데. 자기도 먹고싶으면 먹어도 되애~~).....ㅋㅋㅋ

    이젠 울남편, 시댁가서 밥만 퍼먹고 옵니다, 짜고 느끼하다고.
    시누네 가면 잔소리 늘어집니다, 짜게 먹으면 건강에 안 좋다 어찌고 저찌고...^^
    친정에서는, 처음에는 느글거려서 못 먹겠다고(싱거워서)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담백하고 깔끔하고 건강식이네 어쩌네....보자, 몇년 걸렸나??외국나가서 생전 처음 음식하는 마누라 손에서 엉터리 한국음식 일년반 먹다가 들오고, 그담에는 시오마니 안 계셨으니 엄마맛이 아냐~ 타령 좀 하다가...또 외국에서 이번엔 가난하게 사느라고 제대로 된 한국음식 못 얻어먹은 거 일년...도합 6년 정도 지나니까 매식보다 집밥이 낫다는 소릴 했네요. ^^;;

    님도 오륙년만 열심히 궁리하며 살아봐요....*^^*

  • 3. 꿀벌
    '04.1.15 4:39 PM

    빈수리넴! 혹시 남편님께서 잃어버린 동생 없으시데요???ㅋㅋㅋ
    어쩜 그리 울 낭군이랑 똑같을까~
    음...오륙년 외국나갔다오면 이놈의 잔소리 나아지려나~

  • 4. 솜사탕
    '04.1.15 5:03 PM

    빈수레님~ 존경스럽습니다. 이 어록(?) 꼭 잘 외워놨다가 언젠가 필요하게 되는 날이 생기면 써야겠어요.. 참 현명하세요~~

  • 5. candy
    '04.1.15 6:22 PM

    저희 집 얘기네요! 동감합니다.

  • 6. 빈수레
    '04.1.15 7:49 PM

    음, 감사~감사~!!(ㅋㅋㅋ)

    그래도 말씀하신 분들 중에는, 님들이 열~~심히 요리건 음식 만들고 있는데,
    그걸 와서 휙~ 보더니, 냄비 턱하니 꺼내서 물 받아서 올려놓은 낭군님은 아무도 안 계신 듯 합니다.

    울남푠이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라면 끓여 먹겠다고 물 올려 놓는 사람.
    그리고 실제로 끓여 먹은 사람.
    또 조미료 안 넣은 거 해 준다고, 인스턴트 북어국 사다가 스스로 끓여 먹은 사람. -.-++++++

    한술 더 떠서는, 사람은 소금을 먹어야 한다고 애가 말똥히 있는데도 나한테 억지를 쓰다가...
    애가 어느 순간부터 아예 찬장의 소금통(것도 굵은 소금)을 식탁 위에 스스로 갖다놓고 먹자,
    흥분하면서 난리친 남자~!!!!입니다.

    진짜, 하다보니, 이거 옥션에는 내놔봤자 저얼대 안 팔릴 것이고.....
    임상실험대상자 구하는 곳에 헐값에 팔아버려??????????

  • 7. 꽃게
    '04.1.15 9:02 PM

    참 집집마다 ㅋㅋㅋㅋ 저도 예날 일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입맛이 서로 비슷해졌지만...

    언젠가 뭔 반찬을 했는데 딱 제 입맛에 맛게 했어요.
    그리곤 내옆에 바짝 당겨두고...
    남편이 먹더니 어쩌고~~시작하려기에
    ' 이건 내 반찬이야. 어떻게 당신 입맛에 맞게만 만들어? 이건 내 입맛에 맞게 한거니까 당신은 먹지마.'
    그만 쏘옥 들어가버리데요.

    참 말을 하자면~~~
    결혼하고 얼마후 콩비지찌개를 해놨더니 또 어쩌구... 남비째 들어서 싱크대에 부어버리고 애 들쳐업고 나와서 시댁에 가서 일러주고 친정으로 가버렸어요.
    2박3일만에 데릴러 와서 따라 왔어요.
    그 땐 진짜 이혼하려고 했었어요.ㅋㅋㅋㅋ
    지금도 콩비지 찌개하면 안줘요. 마른밥만 주고요, 찌개는 엄니랑 아들 저 요렇게 우리끼리만 먹고...ㅋㅋㅋㅋ

  • 8. lois
    '04.1.15 9:46 PM

    제 남편과는 조미료 빼놓고는 정 반대였어요.
    저희 친가가 조미료를 안쓰고 음식을 하거든요.
    그래서 음식은 조미료를 거의 안쓰다가...
    제 실력이 워낙 딸려서 음식 맛이 이상할때만 넣습니다. ㅋㅋ

    시어머님이 고혈압으로 20여년전에 돌아가셨었거든요.
    남편은 2-3년전부터 고혈압이 있다고 약을 먹고 있어요.
    그래서 웬만하면 음식에 소금을 안넣고 음식을 해요.
    거진 20년동안 혼자 살아왔기에 제가 어떤 음식을 하든 맛있게 먹어줬었죠.
    우린 둘다 싱거운 입맛에 익숙해져서 음식점에 가면 꼭 싱겁게해달라고 부탁을 해야해요.
    다른 가족들하고 같이 식사를 하면 울 남편 짜게 먹으면 않좋다고 잔소리를 하죠.
    하여간 몸에 좋다면 어디서 알아서 제게 말해주는 사람이 울 남편이예요.

    한데 가끔이 그것도 스트레스네요.
    고기도 좀 먹어야 하는데... 고기는 지방이 많네 어쩌네...
    또 이것은 이래서 안되네, 저것은 저래서 안되네...
    그러다보니 먹을수 있는건 거의 채소밖엔 없네요.
    나물을 어떻게 무치는질 몰라서 매일 고민해요.

    참 나물 무치는 법 좀 올려주실분 계세요?

  • 9. 빈수레
    '04.1.15 10:35 PM

    애들은 동물성 단백질을 체외섭취를 꼭 해줘야 하지만, 어른들은 꼭 먹을 필요는 없대요.
    그리고 고기 안 먹으면 채소 뿐...은 아니랍니다, ㅎㅎ.
    요즘은 품목별 요리법들이 많이 개발되어서, 감자요리책, 두부요리책, 채식주의자 요리책 등 참고할만한 것들이 많아요.
    한 번 날잡아서 시간내서 대형서점의 요리책 코너에서 반나절만 뒤져 보세요, 그럼 맘에 드는 걸 발견하실 수도 있을 거예요..

  • 10. jasmine
    '04.1.15 10:38 PM

    빈수레님, 우리 남푠도 밥상 뒤로 하고 냄비에 물 올려요....오마나....똑같네....
    lois님, 참나물은 소금물에 데쳐서, 꼭 짠다음, 국간장, 소금, 참기름, 파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되요. 마늘 넣으면 참나물 향이 좀....사라져요....
    또 하나, 초고추장에 무치기도 하더라구요....

  • 11. 훈이민이
    '04.1.15 10:57 PM

    빈수레님
    재미있으시고 현명하세요.

    번개때 모습
    가끔 떠올리며 웃는답니다. 저 혼자....(귀여워서 ㅋㅋㅋㅋ)

  • 12. 빈수레
    '04.1.15 11:47 PM

    흑흑, 어쨌거나간에 훈이민이님보다 나이 많아요, 흑, 그런데 귀엽다니, 흑흑흑.
    나이 좀 들어보일라고, 전화 받을 때도 '여보세요~'가 아닌, "네'로 바꿨는뎅.

    하긴, 저도 종종 느끼는 것인데...어째야 될런지 모르겠어요.
    분명 나랑 동갑이거나 한두 살 많을 뿐인데, 연륜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잖아요...괜히 기죽고 부럽고 그래요. 친정서도 막내, 시가에선 둘째지만 나이상으론 막내시누보다 적고, 아파트 라인에서도 자주 만나는 사람들 중에서는 젤 적고...우띠. 구성원을 싹~ 물갈이 해 버려????

  • 13. 키세스
    '04.1.16 12:09 AM

    돌을 굴리자, 돌을 굴리자, 영차, 영차
    빈수레님 미워요.
    저는 요즘 조금이라도 어려보이려고 발악중인데 -_-
    귀엽다는 말을 거부하다니...
    혹~시 비법이 있으시와요?

    sengcream님~~
    시간이 해결한답니다.
    우리신랑도 시어머니 음식에 길들여져 궁시렁 궁시렁 말이 많았는데요.
    요즘은 시댁가서 궁시렁 궁시렁 ^^V
    조미료때문에 밥을 못먹겠다고 난리입니다.

    뭐 여기까지 오는데는 무수한 라면과 냄비째 엎어버렸던 쇠고기국 등등등 많은 음식물들의 희생이 있었지만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겁니다.

  • 14. 빈수레
    '04.1.16 12:22 AM

    키세스님, 그게...어느 선을 넘는 나이가 되니까, 젊어보인다란 말 이외에는 별로~. ㅎㅎㅎ
    글고, 비법이라....겨울 한철에, 9키로가 찌고는 아무리 발악을 해도 안 빠져서 그냥 그대로 붙었더니 그런 말들을....켁, 그 바우;ㅣ 놓으셔요, 저 원래도 오동통에서 뚱뚱으로 넘어가는 선상에 있던 사람입니다, 엉엉엉.

    아, 이 말이 주가 아니었고요..(매무새 가다듬고).

    키세스님 끝말을 보니 생각나는 것이 있어서요.
    전 엎어 버렸던 것은 딱 한 번 뿐이었네요, 것도 4,5년 정도 밖에 안 지났고.
    그리곤 여태 집에서 단 한 번도 그거 안 해줬고 할 생각도 없어요.
    뭔고하면, 돼지불고기 종류.
    맛의 문제가 아니라, 탈 지경이 되도록 익혀도 더 익혀야 한다고 잔소리가 많아서.....
    그 뒤로는 돼지고기 자체를 사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돈까스용조차도.

  • 15. cherokey
    '04.1.16 11:44 AM

    저도 조미료 안씁니다...글고 전 제 식대로 만들어 먹입니다.
    뭐라 잔소리하면 먹지 말라고 합니다.
    거의 친정식이지만...울시엄니는 달고 짜고...
    암튼 거기서 몇끼 먹으면 소화불량 걸려서 옵니다.
    양념 많이 안하고...가능하면 제맛으로 먹는게 좋은거다라고 주입 교육을 시켰습니다.^^
    지금은 제 음식에 입맛이 익숙해져서 시어머니음식 맛있다는 애기 안합니다.
    하지만....제가 절대 하기 어려운거...만두...그건 어머님께 맛있습니다^^
    그건 갈때마다 얻어와서 먹습니다 ㅎㅎㅎ

  • 16. 키세스
    '04.1.16 12:51 PM

    빈수레니임~~
    바위를 굴렸는데 댁에 아직 도착을 안했네요.
    돌아오게하는 비법은 모르는데... 어쩌나?
    그냥 맞으세용. ㅎㅎㅎ

    저도 국 쏟은거 한번이랍니다.
    2박 3일 먹으려고 끓여놓은 대량이라서 그렇지 -_-
    신혼초에 비장의 친정엄마 비법으로 경상도식 쇠고기국을 맛있게 끓여 줬더니 이건 찌게네 어쩌네, 고기를 많이 넣어도 시어머니꺼 보다 맛이 안나네 어쩌네, 하면서 라면 물 끓이길래 그 옆에서 팍 쏟아버리니까 놀라대요.
    음식 버리는 거 죄악으로 아는 사람이라 (남은 음식은 먹어치워야한다는 가치관의 소유자) 불같이 화를 내고 한바탕 소리지르고 싸웠어요.

    그래도 교훈은 얻었죠.
    저 생리시작 이틀전에 신경질 내거든요.
    몇번 그러고 신랑한테 그런 제가 미안하다고 하니까 우리신랑 왈 "그 정도도 화 안내면 사람도 아니지, 괜찮아" 그럴정도로 화 안내는 사람이 그런 짓을 하니까 우리 신랑도 많이 놀랐나봐요.
    좀 조심하려고 하대요.
    저도 음식 버리면 우리 신랑 분노하는거 아니까 다신 그런 짓 못하구요.

    조미료 안쓰면서 조리료 넣은 맛 내면 그게 인간입니까?

  • 17. lois
    '04.1.17 1:54 PM

    빈수레님 감사합니다.
    요리책 함 찾아볼께요. ^^
    자스민님두 감사해요.
    한데요... 참나물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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