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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아침식사는....

| 조회수 : 1,303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1-13 15:06:53
건강때문에 전업주부가 된지 다섯달째되가는 사년차 헌새댁인데요...

아플땐 병원에 입원해있기도 하고 아침때 남편출근하는 것에는 거의 신경도 못써주곤 했는데,

이제 좀 살만하니까 아침거르고 출근하는 남편에게 뭐라도 해 먹이고 싶어지네요.

밥과 국은 부담스러워 할꺼 같구,준비하기도 부담스럽구요.

누룽지 몇번 끓여줘보기도 하고 토스트도 몇번 해주고,찰떡도 줘보기도하고...

여러분들의 아침식사 준비 어떻게들 하시는지요....

많이들 가르쳐주세요...

오늘 날씨도 많이춥고 그리고 아파보니까 건강만큼 소중한 것도 없드라구요.건강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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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렌지쥬스
    '04.1.13 4:23 PM

    1. 길거리 토스트
    : 이건 양배추,당근 미리 채썰어서 락액락 통에 담아놨다가 아침에 식빵 2개 토스터에 넣어
    굽는 동안, 달걀 하나에 야채 한 주먹,소금 툭툭 뿌려 지져서 빵 사이에 끼우면 금방이에요.
    물론 사이에 케찹뿌리구요.

    2.밥 +국
    : 전 개인적으로 이게 젤 빠르더라구요.
    전기밭솥에 밥 있겠다, 세수하러 가면서 가스불에 국냄비 올려 놓고 갔다오면
    국은 끓었고, 밑반찬,김치,김 꺼내서 뚜껑만 열면 되거든요...
    기분 좋은 날은 후라이 추가!!

  • 2. wjdjf
    '04.1.13 4:43 PM

    요즘엔 떡국 강력추천해요.
    뜨끈한 국물에 후루룩 넘어가는 동글한 떡국. 금방 한그릇 먹게되거든요.

    저도 밥쪽이 더 빠른것 같더라구요.
    대신에 압력솥에 금방해서 약간의 누름밥 생기게 숭늉도 끓여주면
    아침에 좋아하죠.. 20분이면 되요.

  • 3. jasmine
    '04.1.13 5:02 PM

    Q&A에서 아침식사로 검색하면 자료가 꽤 있습니다.

  • 4. cidny
    '04.1.13 6:04 PM

    아침밥... 윽! 우렁각시가 새벽에 와서 해 놓고 가면 얼마나 좋을까 합니다.

    우선 야채를 많이 좋아해서 한살림이나 올가 등에서 주말에 많이 사다 둡니다. 여기에 풀무원 제품을 좀 이용해서 덮밥이나 단품으로 해 줍니다. 일주일에 한번 밑반찬 조금씩 준비해 두고요.

    하나. 마파두부 덮밥.
    아침에 마파?? 그냥 풀무원 마파두부소스를 사다가 유기농 버섯과 호박등등 넣고 볶다가 두부 넣고 휘리릭 볶아볶아서 넓은 접시에 밥 깔고 얹어 줍니다.

    둘. 닭가슴살 호부추 볶음.
    전날 닭가슴살 삶아 놓고 아침에 굴소스에 호부추랑(좀 두꺼워서 볶기 좋아요) 브로콜리 좀 넣고 휘리릭! 이것도 밥 위에 얹어요. (강추!! 맛, 향 다 좋아요)

    셋. 고추참치 볶음밥.
    '고추참치'라고 좀 매콤한 참치 있어요. 버섯,양파,호박이랑 참치 한캔 따서 넣고 미림이나 물 2수저 넣고 볶아볶아요. 아침에 넓은 접시 하나로 해결하니 이것도 접시에 밥 깔고 휘리릭!

    넷. 죽.
    전에도 한번 올렸는데요. 간단 버전으로.
    한우 소고기 갈은거 밑간해서 볶다가 냉장고에 육수 만들어 놓은거 한컵이랑 표고버섯, 호박, 양파, 깻잎, 미나리 넣고 5분 이상 끓이다가 찬밥넣고 또 5분 더 끓여요. 국자로 팍팍 눌러 주다가 마지막에 계란 풀고 좀 더 저어주고, 김가루 뿌려서 드시면 되어요. 샤브샤브집 버젼.

    다섯. 순두부찌게.
    이 역시 풀무원 순두부 양념장 사다가 조개 몇개 넣어 끓이다가 순두부 넣고 팔팔! 마지막에 계란 퐁당! 아침 든든.

    여섯. 샌드위치 당기는날.
    전날 김영모 빵집에서 곡물 식빵 사다 놓아요. 저녁에 참치캔 하나 기름 쪼~옥 빼서 양파 반개, 피클(피자 먹고 남은거 조그만 팩에 들어 있는거. 전 이거 유용한게 씁니다) 다져 넣고. 후추랑 마요네즈, 머스터드 소스 넣고 섞어섞어. 아침에 빵 굽고 양상치 듬뿍, 오이 몇조각, 크레리미(맛살보다 참치에 잘 어울려요) 얹고 참치 만들어 놓으거 넣어서 드시면 든든.

    일곱. 내 맘대로 베이글 샌드위치.
    베이글 사다가 아침에 버터 조금만(뱃살 관계로) 바르고 토스터기에 굽는 동안 당근이랑 사과 쥬서기에 갈아서 쥬스 만들고 집에서 만든 요거트에 꿀이나 쨈 발라서 빵이랑 주어요.

    참 제가 잘 이용하는 야참 하나.

    한살림이나 유기농 매장에 가면 '우리밀 국수' 있어요.
    국수 삶는 동안 잘 익은 김장 김치 팍팍! 썰은거에, 김치 국물 몇수저 보태서 비닐 장갑 끼고 참기름, 흑설탕, 깨, 식초, 넣고 조물딱 무친후에 국수랑 마구 섞어 주어요. 김치 국물이 넉넉해야 맛있구요. 접시에 담고 쑥갓 올려 주면 끝. 요즘처럼 잠이 늦어지면 가끔 이용합니다.

    우선 생각나는 것만 올렸는데요. 매일 잘해주긴 힘들어요. 이쁘면 ㅎㅎ

  • 5. 김혜경
    '04.1.13 8:02 PM

    고물묻히지 않은 인절미 개별 포장해서 얼린 후 하나씩 녹여서 주는 방법도 있죠. 저도 한때 이렇게 아침을...

  • 6. 빈수레
    '04.1.13 9:58 PM

    울낭군 배가 임신막달인지라 다여트식으로,
    푸성귀샐러드 한 사발 : 양상추 및 마트에 "쌈야채"코너에 보면 있는 푸르고 붉은 야채들, 토마토 반쪽, 이쁘라고 색 맞춰 노랑이나 주황피망, 오일프리 샐러드 소스, 치즈 조금 부스러뜨린 것.
    두유.....처음엔 이렇게 먹이다가 한두 달 지나니까 스스로 샐러드만 먹어도 배부르고 오히려 몸도 정신도 가쁜하니 좋다고.

    다여트식 하기 전에는,
    1. 일본식 덮밥(근채류 듬뿍 넣고, 버섯도 많이 넣자 위주로..)
    2. 북어국밥
    3. 김칫국과 잡곡밥
    4. 전날 먹다남은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와 밥.
    5. 출근 안하는 날은, 빵+푸성귀샐러드+스프나 국물류+소시지나 베이컨+토마토+치즈+커피.

  • 7. 카푸치노
    '04.1.14 12:16 AM

    울 신랑은 딱 아침한끼만 집에서 먹는 사람이라, 신경써서 챙겨주는 편입니다..
    입맛 없는 아침이라, 밥, 국, 반찬 이런건 번거롭기도 하구요..
    또 빵이나 떡은 평소에도 별로 안좋아해요..
    적당히 따끈해야하고, 국물이 있거나, 걸죽해야하고, 먹기 편해야하고..

    1. 죽..
    가장 자주 해주는 아침이죠..
    불린쌀 갈아, 양념한 고기와 야채 넣고 볶다가 물붓고 끓임..

    2. 떡국..
    이것 역시 간편하게 할수 있고 반찬 따로 필요없기에..

    3. 물만두..
    적당히 식혀주면, 몇개 집어 먹고 출근합니다..

    이도 저도 준비 안될땐 그냥 밥과 국을 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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