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

[좀머씨]

어제부터 계속 식혜 질문만하네요...
엿기름 사다한 식혜는 완전한 실패를 해서 이번엔 티백을 사서 했는데요...
티백 포장지에 보니 물 4~5리터에 밥 2~3공기, 티백 5개 넣어 12시간정도 두라고 써있더군요..
전 솥이 작은 관계로 물3리터, 밥 1공기반, 티백3개 넣어서 12시간정도 두었거든요...
(슬로우쿠커 로우에서...)
그런데!!!!
국물이...국물이...시커매요....
다른분들도 국물이 그런가요? 전 뽀얀국물의 식혜가 될 줄 았았는데.....
계속되는 실패로 상실감에 빠져있어요....
도와주세요....

[저했어요]

앗 저도 티백사다 했어요. 전 전기밥솥에다 했는데요 뽀얗게 되었던데요...전 8시간정도 발효시키다 밥알이 10개정도 올라오면 취사버튼 누르고 5분있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어요...

[예술이]

왠지는 모르겠는데 저도 슬로우쿠커로 한 것은 맛도 별로고 시커먼스...
그래서 밥통에 다시 했구요. 왠 밥은 2-3공기나 넣으라는지? 식혜밥을 만들라고 하는 건가 싶어서 반공기만 넣었답니다.
엿기름 사다가 하는 것이 제일 맛있긴 하더만... 귀찮아서리...

[이론의 여왕]

밥을 많이 넣으면 더 달아져서 설탕 안 넣어도 되거든요.

[홍차새댁]

저도 티백 사서 식혜만드는데요. 많은 분들이 티백포장지대로 하시면 잘 안된다고 하셔서
(특히 취사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실패하셧다고 하셨어요)
혜경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하니까 너무 잘되고 좋았습니다.

저희집 전기압력밥솥 6-7인용이구요.
물은 2리터, 티백은 5-6개짜리 한세트, 밥 2공기 이렇게 넣고 3-4시간 보온시켰다가 뚜껑열어보고 몇알의 밥알이 동동뜨면 티백은 건져서 버리세요.
절대 취사가 아니고 보온버튼 누르세요.
그담에 밥알을 체에 걸러서 국물과 분리시키신후에, 국물은 다시 2리터정도의 물과 섞어서
큰 냄비에서 끓이세요.
이때 생강약간과 설탕(입맛대로 넣으세요)을 넣고 끓이시면 됩니다.
그리고 끓을때 생기는 거품은 건져내시구요.
다 끓으면 식혀서 밥알이랑 같이 넣어 드시면 되요.

[거북이]

<리빙노트>에 가셔서 <식혜>로 검색해 보세요.
전 혜경 샌님께서 하라는대로 했더니 할 때마다 성공했어요.
그리고 생강을 꼭 넣으라고 하셨는데 정말 생강 넣은 식혜가
전 훨 맛있더라구요!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