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님 안녕하세요.
시드니 많이 덥다고 신랑이 그러던데 멜번도 그렇네요.
전 천만 다행으로 지금 서울에 와있습니다.
지금 제가 시드니 있었다면 밤마다 잠못자고 울었을거에요.더위에 무지 약하거든요..^^
갑작스레 서울왔어요. 할머님이 돌아가셔서...
작년추석에 통화한게 마지막이 되어버렸네요. 할머니가 '나 죽고나면 올래?"그러셨는데...
정말 할머니께는 뭐라 죄송하다고 해야할지... 죄인이 된 심정이죠...
너무 갑작스런 부음이라서 삼오제까지 끝난 지금도 할머니방에서 할머니가 나오실것만 같아요.
사설 끊구요,
전 평소 집에서 신랑은 잡곡을 싫어하는관계로 쌀+보리로만 밥하구,
제건 따로 (현미+율무+수수+보리)왕창해서 하나하나 팩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거든요.
해주님이 말씀해주신 oat있잖아요.
전 평소 그거 맨날 슈퍼에서 보고 지나치거든요. 전혀 먹어볼 엄두도 생각도 안하구요.
님께서 밥할때 같이 넣어서 드신다고 했는데 어떻게 해서 먹는건가요?
맛이 괜찮기만 하다면 잡곡싫어하는 신랑밥에도 아주조금 넣어줄까도 생각있구요...
서울 2년만에 오니 모든게 약간씩 낯설어요.
그리고, 호주에 있을때는 인터넷으로 본 한국물건값들이 싸게 느껴졌는데 엊그제 백화점가니
세일많이 한다고 해도 비싸게만 느껴지고 지갑에서 돈을 못꺼내겠더라구요..
해주님, 바람에 안날라가게 조심하시구요.
오랫만에 느껴보는 한국을 알싸~한 추위가 절 당황시키네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해주님 질문받아주세용~~^^
김동숙 |
조회수 : 663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4-01-08 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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