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이하여 게을르고 시간없는 주제에 양갱을 만들어 볼려고 냉동실에 있던 팥을 양푼 가득 불렸습니다.
그담날엔 팥을 삶구요. 또 반나절을 앙금 내느라 팔이 떨어지는 줄 알았습죠.
앙금이 2Kg정도 나왔어요.
자! 이제 한천만 사서 만들면 되는구나,마트에 갔습니다. 한천 없답니다. 흑흑
좀더 먼곳으로 신랑 애들이랑 온식구 총출동해서 찾았습니다.
직원이 내미는 우무가사리 덩어리, 이건가요? 엉엉, 아니요 --;;
그날저녁 내 예쁜 팥앙금들은 지퍼백에 담겨 냉동실로 동면하러 갔습니다.
연말에 친정식구들이랑 여행갈때 이쁘게 만들어서 한상자씩 나눠 줄려고 그랬는데 말이지요.
여기는 포항이거든요. 혹시 포항에서 한천 파는곳 아시는 분 좀 알려 주세요.
꼭이요.
그리고 이렇게 만든 양갱은 유효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나눠줄때 참고 하려구요.
출근하고도 팥앙금들 땜에 일이손에 안잡힘니다.
P.S. 맨날 읽고만 가다가 오늘 이 한천사태로 회원 등록했네요.
가끔 제정보도 유용한 것이 있으면 올릴게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냉동실에서 잠자는 팥앙금들 ㅠㅠ
장정미 |
조회수 : 1,596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3-12-29 09: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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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sweet bear
'03.12.29 12:35 PM어머 저두 포항인데.....
파는 사람두 한천에 대해 잘 모르구요. 없드라구요 저두 여러분들에게 sos 해서
케익프라자였나 거기서 팥앙금하구 한천 주문해서 만들었어요.
남편이 하두 맛있다구 팥통조림을 사왔는데 믹서기에 안갈구 체에 거르야고 혼났슴다.
택배비가 부담이긴한데 ...
검색에 양갱 쳐보세요 자료가 만을꺼에요..2. 낮도깨비
'03.12.29 4:00 PM또 자스민님께 경고 받으시겟네여..ㅋㅋ..
3. 치즈
'03.12.29 4:55 PM양갱하셔서 사진도 올려주셔요*^^*
이쁘게요.ㅎㅎㅎ4. 홀로서기
'03.12.29 7:34 PM가까이에 널려 있어요...근데 마트 같은 데선 찾기도 힘들고 가격도 비쌉니다.
건어물 파는 가게로 가세요.
가서 한천을 찾으시면 되구요. 아주 저렴합니다.5. 코코아
'03.12.29 9:14 PM제과제빵쇼핑몰에 있습니다.
6. 깜찌기 펭
'03.12.30 2:05 AM포항이세요? 저도 친정이 포항인지라~ 호호홍
포항에 파는곳 없어요. --*
팔아도 대용량으로 제과점으로 들어간다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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