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이런거 만들수 있을까요.
스스로 생각해도 너무 엉뚱해서.....
옛날에 나왔던 `도시락 다시다'격인
일본 후루가케인가 있죠? 알밥이나 밥에 뿌려먹는 봉지에 든 재료.
최근 국산으로도 `김이랑 밥이랑'인가 나왔잖아요.
그걸 저는 지금 집에서 수제품으로 만들어보려고 생각하는데요.
몇년전 서점에서 요리책 보다가 김가루.파래가루 등등 넣고
이런걸 만드는 레시피도 봐서 가능할 것이라는 짐작은 들어요.
저희 아이들이 요즘 후루가게에 맛을 들여서
죙일 이것만 먹거든요.
이것도 잔머리인데, 여기에 여러가지 자연 재료들을
아이들이 평소 먹지 않는 야채 등등까지 섞어서
만들어 보려구요.
만약 식품건조기가 필요하다면 살 용의도 있습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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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나
'03.12.24 2:51 PM식품 건조기 까지는 무리구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
도전해서 성공하면 히트칠듯 하네요..^^..
제 생각에는요,,,
검정깨,께소금 같은거랑요,말린 가다랑어포나 새우 부쉰것이나 작은것,잔멸치 바삭하고 달콤하게 볶은것,견과류,등등 이용하면 좋을듯 한데요^^,,,
일본에서는 집에서도 가쯔오부시로 국물 내고 남은 건더기를 마른팬에 볶다가 양념해서 후리카게로 쓰거든요^^...
그리고 시중에 나오는 생토던가 에서 파는 건조 김치 같은걸 재료로 응용해 보면 좋을듯 한데요^^2. 솜사탕
'03.12.24 3:55 PM저도 후리가께 좋아하지만.. 거기에 들은 조미료며 방부제 생각하면 절대 못사겠어요.
저도 배운건데, 고기에 원하는 양념을 해서 후라이팬에 볶아줘요. 그리곤 믹서기에 갈고, 갈아진 고기를 다시 볶습니다. 이러면 웬만하면 수분이 모두 날아가거든요. 확실히 건조시키려면 식혔다가 다시 볶아요. 씹히는 맛이 있는 건더기로 보관하시려면 이렇게, 완전히 가루로 만드시려면 또 다시 믹서기에 넣어 돌리고.. 아직도 축축하다 싶으면 완전히 수분이 날아갈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해 주면 되요.
이건 고기맛 후리가께이구요.. 나나님 말씀하신대로 좋아하는 다른 재료들도 섞어주면 되죠.
전 주로 깨, 김가루, 가츠오부시, 새우가루.. 그때 그때 있는재료로 만들어요.
가끔 짱아찌 종류도 말려서 다지거나 갈아주는데.. 제 친구가 좋아하거든요.
지금보니.. 저도 멸치볶음.. 이렇게 해서 먹어치울껄 그랬어요.. 왜 그렇게 멸치는 싫어하는지.. ㅠ.ㅠ3. 김혜경
'03.12.24 8:35 PM글로리아님이 직접 개발해서 알려달라고 부탁드리면....안되겠죠?
4. 김수연
'03.12.24 9:37 PM저희 아이두 아침은 거의 '후리가케'죠. 글로리아님, 저두 시도해봤습니다.
그런데, 인내심을 100%요구하는 작업이더군요.
제가 사용한 재료는 김,가쓰오부시,깨,파래김,새우 였습니다. 수분이 있는 건 자신 없어서요.
믹서로 무지하게 갈다가 볶다가, 또 갈아서 만들었습니다.
과정이 어렵지는 않았어요. 글로리아님은 충분히 해내실 수 있어요. ^^;5. 솜사탕
'03.12.25 12:49 AM수연님.. 수분있는거 제가 말한대로 후라이팬에 볶는 과정만 추가 하시면 되요.
고기맛 빼면.. 저에겐 만들어야 할 이유가 없어요.. ㅠ.ㅠ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