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엑기스 언제까지 먹어야 하나요

[Fermata]

엄마가 철따라 보내주는

포도 엑기스. 홍삼 엑기스. 인삼 다린 물 .익모초 다린 물.
다 자~알 먹었는데
(몸에 좋다는건 어찌나 좋아하는지.. ^0^)

매실 엑기스는
엄마가 엑기스를 원액으로 보내주시면서
2리터 생수병에다가 1:5로 물하고 희석시켜 먹으라 하셨거든요..
그러면서 보내주신 엑기스 액이 생수 7통!

한병으로 생수통 5개 정도 나오더라구요.
결과는 엑기스 6통이 그대로 남았어요 -_-
희석 시키는것 조차 어찌나 귀찮은지..

엄마 보내주신게 아주아주 오래전이었는데..
(올해 보내주신거긴 하구요..)
이제 지금 먹어도 될까요?

생각해보니 여름에 보내주셔서 얼음 타다 먹은 거 같은데..
이거 따끈한 물에 타 먹으면 매실 차 될까요?
근데 아직 먹어도 되는거 맞을까요? ㅠ_ㅠ;

물에 희석해서 먹는거 말고 다른 방법으로 먹을 순 없을까요.
식빵 찍어 먹을까 싶기도했는데
너~무 달더라구요.. 떱.

버리기엔 엄마와 할머니의 정성을 두번 죽이는 일이고.. -_-a
당장 먹어낼 자신은 없고..

[산수유]

매실 엑기스는 가정 상비약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5년 묵은 엑기스가 있는데 안상하던데요.
설사 하거나 체할때 입맛 없을때 입덧할때 아주 즉효랍니다. 특히 아이들한테 너무 좋지요. 그래서 저는 두고두고 아껴 먹고 있습니다. 주위에 제가 열거한 증세로 고생하시는 분 잇으면 조금 나누어 주어 보세요.얼마나 좋아하는지..

[....]

메실 엑기스는 오래둘수록 좋다네요. 뜨겁게 드시면 약효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꽃게]

두고두고 먹어도 끄떡 없어요.
오히려 숙성이 더 되어서 맛도 좋아지구요.

[강금희]

각종 소스 만들 때 사용하세요.
저는 탕수육이나 초고추장, 간장양념장 만들 때도 써요.
매실향 때문에 향취가 따봉!

[나나]

저 4년된 매실 엑기스도 먹는데 괜찮아요,,보관만 잘 하면요,, 냉장고에 보관해요..^^
강금희님 말씀 처럼 각종 양념장에 써도 좋구요,,
특히 돼지고기 고추장 불고기나 각종 육류 밑간 해서 양념할 때 넣으면 좋아요,,
고기도 연해지고 맛도 감칠맛이 살며,,계절적으로는 식중독을 막아 주기도 해요.

[Fermata]

앙. 다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