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차 만들때 꿀대신 흑설탕은??

[깜찍새댁]

생강차 만들때
저는 편으로 썰어서 꿀을 넣어 만들었거든요.
근데...흑설탕을 넣어도 될까요?
모과차 처럼 켜켜이 흑설탕 넣고 위에 이불덮고..그럼 안되는 걸까요?
저 벌써 그렇게 만들어놓고 와서 혹시 안되는거아냐?하면서 불안한 마음에 여쭤 봅니다.

[이미정]

저는 꿀을 넣어서 잰적은 없구요, 항상 흑설탕에 만들었고, 차로 만들때 꿀을 조금 넣어 먹고 있어요. 올해도 벌써 만들었구요. 혹자는 흑설탕에 미네랄이 풍부해서 더 좋다고 하더군요. 걱정마세요.

[카페라떼]

생강차 흑설탕에 재도 괜찮아요..
저도 작년에는 편으로 썰어서 설탕으로 재서 먹었는데
올해는 니꼴님이 올리신 대로 갈아서 흑설탕 끓여서 만들었는데
갈아서 만든 생강차가 더 맛있는거 같아요.. 생강맛도 더 나는듯 하구요..

[깜찍새댁]

감사합니당^_____^a
괜히 걱정했군요..히히

[생강살리기..]

지난번 생강즙 만들어 자알 마시고
차마 버리지 못하고 남겨 두었던 생강육질잔여분을
일반적인 돼지불고기 기본양념에다 추가로 듬뿍 넣었주었더니..
달콤하고 은근한 생강향이 맛갈지더이다.
그리고 지난 달 뭉텅 사서 신문지에 말아 공기 안통하는 지퍼팩에
밀봉해서 잘 보관했다고
안심했던 생강인데..
오늘 보니 허옇게 피고 있더이다.(배신이야.. 배신..
안심보관법이라고 흐믓했더니만..)

생강까고 대추 씨빼서 물 자작하게 넣어 압력솥으로 돌려~~~~
식으면 쥬서기로 갈아서
눌러붙지 않게 나긋이 저으며
사방으로 튀나가지 않도록 뚜껑을 엇비슷하게 올려놓고
조리렵니다. 잊지않고 설탕도 넣어가며..


지난 번은 샘님 방식데로 모범생처럼
잘 따라했는데..
요번은 좀더 편한 방식으루다~(실은 재료가 신선치 못해서..정성도 대충으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