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님 질문 있어요.

[도라]

일요일에 님의 레서피를 참고하여, 한 상 차려서 잘 먹었는데요.
전가복을 하다보니 국물이 너무 많이 생기더라구요. 전복부터 거진 냉동  해물을 써서 그런가요?
전 해물 잡탕을 할 때,  한번씩 해물을 데쳐서 사용하는데, 전가복도 이렇게 해야하는건가요?
아무래도 제가 해동을 잘못한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동하셨는지요?

바지락찜은 요리는 콩나물만 다듬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다음날 오징어랑 콩나물 넣고, 한번 더 해먹구요, 여기다 밥을 볶아먹었더니, 죽음이더군요.
제가 감히 한마디 한다면, 미나리를 많이 넣어먹는 것이 더 맛있다는 것....

[moon]

전 사용하기 전날 냉동고에서 냉장고로 옮겨두던가,
급하면 봉지째 찬물에 담가서 해동합니다.
물이 많이 생기면 녹말물로 농도를 조절하시면 되요.
칵테일 새우나, 냉동해물 중에는 일단 한번 데쳐진 후
냉동시킨것들이 많아요. 그래서 다시 한번 데치면
크기가 너무 줄어들고 질겨지는 경우도 있지요.
불에 익히는 해물요리를 할때는 전 그냥 찬물에 씻어서
사용해요. 청주 꼭 넣어주고요.
바지락찜 맛있었다니 저도 기분좋네요.
미나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미나리 많이
넣어서 드시더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