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냉동실 정리하다가 두툼하게 스테이크 용처럼 손질된 채끝살이 10덩어리 있대요. 엄마한테
나 : "이거 모 해먹는거야?"
엄마: "글쎄... 장조림 할까 생각하는데..근데 좀 연해서... 멀해먹지?"
근데 제가 보기엔 스테이크 해먹기 너무 좋은 모양이라서 문님의 스테이크가 생각이 났습니다.
곧바로 문님 검색을 하고 사진이랑 레시피, 리플까지 정리를 해서 읽고 또 읽고 ...공부 했지요...
그런데 너무 요리에 문외한이라....
채끝살로 스테이크 해도 될까요? 혹시 너무 질기면 파인애플 같은걸로 연화시켜서 잘 재워두면 안될까요?
그리고 저희 오븐이 고장난지가 어언 2년째....ㅡ.ㅡ;;; 라서
후라이팬에 구우려고 하는데.. 후라이팬에 구울때요 ,, 버터 녹이고 구우면 되는거 맞죠???
그냥 맨 판에 구우는건 아니죠???
옆에 있는 야채에 대한 질문도 ^^;;;
브로콜리는 살짝 데치고 당근도 살짝 데치고... 데친거 버터에 살짝 볶고.....
근데...... 도대체 감자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껍질을 벗겨서 물에 데친건가요?
살짝 데쳐서 버터에 굴리나요? 아니면 푹 삶아서 버터에 굴리나요?
아.. 렌지에 돌려서 잘라서 버터에 굴릴까요? ㅡ.ㅡ;;;;;;
많은 분들이 쉽게 성공하셨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모르는게 많은지... 난관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흐~ 과연 다른분들이 하신것처럼 맛있게 될까요???
또 넘 맛있으면 울부모님 계속 해달라고 버릇(???) 드시면 어떻하지 ^^;;
김칫국부터 마시는 해리슨이었습니다. 꾸벅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moon님 스테이크에 대한 초보적인 궁금증^^;;
해리슨 |
조회수 : 1,141 |
추천수 : 1
작성일 : 2003-12-05 19:07: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단비
'03.12.6 8:06 AM고기가 질길것 같으시면 양파를 강판에 갈아서 식용유 한스픈 넣고 한 30분 정도 재워두세요..
구우실때는 후라이팬을 뜨겁게 달군후 물을 붓고 바글바글 끓인 후 물은 버려버리고
또 다시 후라이팬을 연기가 날 정도로 달구세요...
그래야 온도가 골고루 잘 전달되서 고기가 골고루 익거든요...^^
팬이 달궈지면 양파는 훑어 버리고(간양파가 묻어있으면 그 부분만 금방 타버리거든요...)
그냥 구우세요...좀 있으면 육즙이 나오는게 눈으로 보여요...그럼 한번 뒤집어 주시구요..
뒤집은 다음 육즙나오는게 또 보이면 적포도주를 한스픈 끼얹은후 잠깐 있다 끄시면 되요...
소스는 고기구었던 후라이팬에 끓이면 더 맛있어요...팬에 육즙이 남아있어서요...
도움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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