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님... 무순이요...

[김선영]

지난번에 치즈님께서 올리신 무순 수확 보고 저 어제 무씨앗 샀어요.

부푼맘을 가지고 풀무원 두부 용기에 키친타올 깔고 물도 좀 넣은후에 씨앗을 뜯어서
넣은 순간 어? 하고 걱정했어요.
씨앗 색깔이 빨개요.
치즈님께서 올리신 사진 보니 파랗던데 제가 산거는 빨갛거든요?
제가 잘못 산건가요?

그리고 씨앗을 많이 넣어야 하는건가요?
전 잘몰라서 걍 드문드문 넣었는데...

알려주세요.

[깜찌기 펭]

제가 키운 무순은 다 빨갛던데..

[치즈]

그 색은 관계없고요.
씨앗 뿌리기는 좀 바닥이 안보일 정도로 하시면 되어요.

한봉지 사면 한 네다섯번 키워먹을 수 있고요...씨앗은 오래 보관되요.
물은 싱크대쪽에 놓고 키우시면서 바닥이 마르지 않도록 주시면 되요.

[김선영]

감사합니다.
전 제가 잘못 산줄 알았거든요...
오늘가서 드문드문 씨앗 뿌린거 더 채워 넣어야 겠네요.

[러브체인]

그 빨간색이 소독약이라네여.. (울 허니가 농부의 아들이잖아여..ㅋㅋ 그게 일종의 농약류,,라고 저보고 키울꺼면 씼어서 키우라고 하더군요..)
땅에 뿌릴때는 그렇게 소독처리가 되어 있어야 썩지 않고 잘 나오기 때문에
미리 약품처리를 해서 내보낸다고 하더군요..
한번 씻어서 해주세여~ 저도 첨에 당황 했었답니다..^^

[치즈]

헉@@
자아 ~씻으셔요.

[김선영]

우메야~
그럼 오늘가서 씻어야 겟네요...
에구구...

[깜찌기 펭]

이런~ 그동안 소독약도 먹었구나!!
82쿡에서 또 하나 배웠습니다.

[헉]

그 무순 씨앗은 어디서 팔아요?
검색해봐도 잘 못찾겠어요. ㅠㅠ
갈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