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좋은 방법은 병원에서 식단을 받아오는 거예요. 병원 영양사가 짜주는 식단을 잘 지키시면 되고요. 또 몇번 식단을 받으면 저절로 음식 조절 하는 법을 알게되거든요. 참 저는 친정아버님을 비롯 친정쪽으로 무려 4명이나 당뇨이고요. 벌써 두분은 당뇨로 돌아가셨거든요.
저희 친정 아버님은 당뇨병 걸리신지 거의 20년이 되시지만 너무 식사 조절을 잘 하셔서 지금은 아주 단것을 빼고는 거의 다 잘 드신답니다. 저희 아버님의 식사 습관을 보자면요. 한 10년은 아주 아주 엄격히 식사을 제한하셨어요. 당뇨는 많이 먹어도 안 되거든요. 소식하셔야 되고요. 설탕은 금물 설탕 대용품을 쓰세요. 음식에도 설탕은 금물 설탕 대용품도 아주조금. 밥은 현미밥만 드셨고요. 과일도 당도가 높은 과일은 피하셨고요. 간식도 금물, 주로 설탕 안 넣은 쑥떡을 많이 드셨고요. 매실즙을 자주 거의 매일 드셨어요. 그리고 당뇨에 좋다는 민간요법을 꾸준히 하셨고요. 약은 드시지 않았습니다. 당뇨는 본인도 중요하지만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의 정성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아빠가 당뇨 걸리신 첫해는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식사 조절을 하셨어요. 당뇨 걸린 아빠 뿐 아니라 모든 식구가 그 식사를 했죠. 왜냐구요. 아빠 혼자 드시면 밥맛이 없잖아요. 어쨌드 당뇨는 방심하면 절대 안되구요. 특히 무서운 건 합병증이예요. 아 그리고 신문에서 본건데 누에빵이 있데요. 당뇨환자용 빵인데요. 어디서 파는지는 저도 잘 모르구요. 열심히 찾는 중인데 없네요. 더 찾아보고 있으면 올려드릴게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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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당뇨에 대해 조언 구합니다
재은맘 |
조회수 : 1,208 |
추천수 : 3
작성일 : 2003-09-16 20: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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