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요...

[카페라떼]

슈퍼에서 파는 100% 찹쌀가루가 좀 있는데 인절미 만드는법을
알고 싶어요..
인절미 만드는법좀 갈켜주세요...

[복주아]

인절미는 찹쌀가루로 하지않고 찹쌀을 찜통에 쪄서 절구로찧어
콩가루나 녹두계피 또는 검은깨를 소금약간과 설탕을 적당히?섞어
고물을 뭍혀 썰어서 먹는건데....................
가루로는 한번도 안해봤답니다

도움이.......못되어 죄송합니다

[오이마사지]

저두 찹쌀가루로 인절미 만드는건 부적합?하지 싶습니다..
인절미를 만드실꺼면 복주아님 처럼 하시고..
찹쌀가루를 쓰실꺼면..다꼬님의 두텁경단은 괜찮은데요..

[카페라떼]

아.. 가루로는 안되는군요..
그럼 찹쌀로 만드는 인절미방법좀 자세히 갈켜주세료..
부탁드립니다..

[이영선]

봄에 쑥을 뜯어서 끓는물에 데친후 찬물에 잘 행구어서 꼭짠다음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인절미 먹고 싶을때 찹쌀을 6-8시간정도 담가둡니다.
냉동실의 쑥을 꺼내서 완전히 녹기 전에 칼로 잘게 썰어 놓습니다.
찹쌀이 충분히 불었으면 건져서 찜통에 찝니다.
김이 오른지 10분후쯤 소금을 알맞게[쌀한되에 소금1t정도] 탄 물을 스픈으로 두세숟갈 뿌립니다. [두세번에 나누어서 뿌려도 됨]
그로부터 15분정도 후에 먹어봐서 익었으면 넓은 도마위에 쏟아놓고 쑥을 적당히 섞어서 홍두깨로 [국수만들때 미는 방망이]10분정도 찧어서 [이때 들러붙으므로소금물을 조금씩 발라가며] 모양을 길게 잡아서 고물을 뭍힙니다 적당히 썰어서 접시에 담아서 냠냠....
우리는 절구가 없어서 아니 없는게 아니라 있었는데 쓸데가 없는것 같아서 버렸지요 .
그리곤또사기가 .....언제 변덕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홍두깨도 두번째 산거예
그럼 맛있게 해드세용

[이영선]

에궁 오타가 많네요 익었으면 불을 끄라는말도 빼먹고....
떡을 찧을때 조금먹어봐서 싱거우면 소금물을 진하게 타서 바르세요.

[ks]

찹쌀가루로 인절미 가능합니다.
찹쌀가루 450g,물 2,1/2컵,설탕 1/2컵,소금1ts섞어 전자렌지에서 강으로 10분돌렸다 꺼내서
한번 전체적으로 섞어주세요.그리고나서 다시 5분 돌려서 꺼낸후 랲깔아서 그 위에 쏟아부어
랲으로 다시 덮어서 뜨겁지않을정도로만 식히세요.그런다음 손으로 조금씩 뜯어 콩고물이나
카스테라가루에 묻혀서 드셔보세요.
다꼬님의 딸기모찌랑 만드는 방법이 비숫한데 따뜻할때 먹으면 맛있답니다.

[복주아]

찹살가루로 한떡은 절대로 인절미가 아닙니다
가루로는 시루떡이나 경단할때 사용하지요
ks님! 제가 따지는건 절대 아니고요 같은 쌀이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맛과 이름이 다르고 또 떡은 우리나라 음식이에
제대로 알고자 감히 한말씀 드려 봅니다
(저 지금 떨고 있어요)

[준서]

저의 경우엔요.찹쌀가루를 항상 준비해 두고 떡이 먹고 싶을때 해먹는데,인절미는 반죽을 송편 반죽하듯 해서 물이 끓을때 넣어 익힌 다음 많이 치대어, 가장 좋은 방법은 절구에 찧으면 더욱 좋구요,많이 치댈수록 쫄깃하고 차진 인절미가 되는데,모양을 내서 알맞은 크기로 썰면 되구요.그것이 번거로우면 경단이 제일 쉽긴 할것 같애요.

[mytenny]

저처럼 성의없는 인절미를 82cook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말씀드려 볼께요.
찹쌀이나 현미찹쌀, 혹은 둘을 적당히 섞어도 괜찮아요. 소금을 찰밥할 때처럼 조금 넣고 압력솥에 밥을 짓습니다. 한김 날라가면, 푸드프로세서에 드르륵~ 근2~3초 돌려서 한웅큼 되는 덩어리가 되도록 여러개 만들어요.
미리 크랙커나 카스테라, 콩고물 등의 고명을 접시위에 두세종류 차려놓고 거기다 한덩이씩 굴려서 나눠먹곤 했는데...그것도 10년전 얘기고 요즘은 아침만 집에서 먹고 정신없이 살지요.
얌전하고 때깔난 음식을 올려야 하는데 저 참 우습죠?

[khan]

인절미의 주 재료가 무엇입니까?

찹쌀이지요?
방아간에서 하는방법 -찹쌀 불려서 갈아서 ,찌고,기계에넣어 좀 뭉쳐서 .
떡고물만 묻히면 인절미 이지요.

ks 님의 방법도 인절미가 되구요.
영선님 방법도 되는데 집에선 힘이 많이 들어요.
복주아 님의 방법도 인절미 인데요 .좀 제래식 방법이죠.
주아님 말씀처럼 절대로 인절미가 아닌것은 .아닙니다.

경단이요?
100% 찹쌀로는 불가능 할걸요. 끓는물에 넣으면 그대로 풀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흔히 아이들 생일에먹는 수수경단도 찰수수에 10~20%의 멥쌀이 들어야 제모양이 있습니다.
찹쌀경단도 멥쌀이 조금들어야 가능합니다.
참고 되셨으면 합니다.

[ks]

복주아님땜에 제가 더 떨었구요,
khan님덕에 위안이 되었네요.
물론 찹쌀을 불려서 하는게 정석이겠지만 제가 사는곳이 외국이다보니 쉽게 사먹을수가 없어
아쉬운데로 저같은 떡순이가 간편하게 해먹는 방법이거든요.


괜히 나섰나봅니다.아이고 부끄러워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