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아침식사로 손님접대하기에 적당한 음식 알려주세요..
다음날 아침식사가 걱정됩니다.
손님이라기에는 너무 가까운 사이지만 결혼하고 집들이 할 때도 요리할줄 모르는 저 위해서 엄마가
다 알아서 해주셨어요.
결혼한지 몇개월 지났는데.. 이제는 한상 차려드리고 싶어요.
차라리 점심이나 저녁이라면 일밥과 키친토크에서 본 요리들을 하겠는데,
이건 아침이니... --;;
그리고 늦잠 안주무시기 때문에 8시쯤은 식사를 해야 할거 같아요.
식구는 부모님과 언니와 형부, 그리고 남동생이예요.
가족들이 기름진 음식은 좋아하지 않아요.
샌드위치 같은건 부모님께서 별로 안좋아하시겠죠?
제가 할수있는 요리는 고추잡채, 만두전골, 케이준 치킨샐러드, 손말이 김밥... 정도예요. ㅠ.ㅠ
좋은 요리 추천해주시면 미리 2-3번 연습해봐야 해요.
아침으로 먹는사람도 준비하는사람도 부담이 적은걸로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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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인애플
'03.9.3 2:51 PM아침이니까 떡국,만두국이나 콩나물밥, 혹은 김치콩나물국밥 그정도가 어떨까요?
아침을 천천히 여유롭게 드실꺼면 손말이김밥과 된장국도 좋구요.2. 나나
'03.9.3 3:39 PM한식으로 반듯하게 차리시려면..
사골곰탕이나 갈비탕 같은거 미리 고아 두시구요..
반찬으로는 탕평채,쪽파 오징어 말이 숙회, 더덕구이,깍두기나 김치류,등등해서 차리시면 좋을듯 하네요,,,탕평채는 청포묵에 달걀지단 ,소고기 채썰어 볶은것,미나리 등등 넣고 간장약간,소금간,참기름간해서 내시구요.오징어말이 숙회는 데친 오징어에 데친 실파를 감아 내시거나 따로 모양내서 담고,초장곁들이면 모양도 이쁘고 아침부터 먹기에 부담스럽지도 않을것 같네요...3. 채린
'03.9.3 3:43 PM아침은 개운한 국 (소고기 무우국이나 시금치 토장국같은...)과 밥...밑반찬이면 되지 않을까요? 김, 김치, 계란찜, 장조림과 나물 2가지 정도...
아니면, 소고기 버섯 덮밥과 물김치...??
아니면, 떡과 과일...그리고 쥬스?...............어떤 메뉴라도 사탕님의 정성에 흐뭇하실꺼예요!
좋은 시간 되시길...*4. 딸기짱
'03.9.3 4:11 PM저도 나나님 생각에 동감!!!
곰탕이나 갈비탕 아님 알꼬리 같은 거랑 겉저리 자신 있으시면 겉절이 하나 하시고, 전날 묵이나
전 하나 해 놓으시고 하심 될 거 같은데..5. 빈수레
'03.9.3 4:25 PM만약 어른들이 빵을 좋아하신다면,
클램차우더슾(캔 사용),
야채샐러드(개인적으로 아삭거리고 알록달록을 좋아하는지라, 양상추에, 비타민 등 진초록야채랑, 노랑피망, 토마토를 사용하고, 드레싱은 오일프리 종류로 '파는' 프렌치드레싱이나 이탈리안드레싱 사용..여기에 치즈도 좀 넣으면 좋아요, 슬라이스치즈 말고)
모닝빵이나 베이글,
사과같은 역시 아삭거리는 과일....정도로 하셔도 좋아요.
으, 지난 월요일 아침을 시아부지를 이렇게 대접해서 보내드렸는데, 뭔가가 빠졌는데 뭐였는지 생각이 안 납니다, 흑흑.
참고로 말하자면, 울 시아부지는 빵 좋아하십니다, 시댁에 갈 때 밤빵을 꼭 사들고 가라고 남편이 일러줄 정도로.6. 스틱캔디
'03.9.3 4:29 PM엄마가 좋아하셨던거 잘 기억하셨다가.. 한번 시도해 보시지요..
흠.. 역시 내딸이야.. 흐뭇해 하실거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보골보골 된장찌개에다 나물 세가지 생선구이 김 맛난 김치 글구 신세대 냄새나도록 샐러드 풍성하게 한접시 놓으면 좋겠구요.. 새댁답게 세팅을 예쁘게 해보세요..
앞접시두 하나 놔드리구 떠먹는 스픈도 준비하구.. 새댁다운 이쁜 모습.. 좋아보일거같네요..^^7. 빈수레
'03.9.3 4:37 PM그날은 아이 개학날로, 나혼자만 정신이 없었기에 그냥 편하게 우리 일상적으로 먹는 아침을 드린 것이었고, 평상시에는....
곰국이나 갈비탕에, 나물 두세 가지, 생선굽고, 고기굽고, 김치 두세 종류, 마늘장아찌나 깻잎장아찌(짠 거 좋아하심), 젓갈 두 가지 정도....였어요. 후식으로 과일과 차.
친정부모님은, 아버지가 당뇨에 심장이 안 좋으신지라, 더 제.대.로....
위에다가 두부도 들어가야하고(국에 넣든 따로 부치던), 생야채도 한접시, 짠 것은 몽땅 빼고.8. 러브체인
'03.9.3 4:38 PM음 전 아침이니까 황태국 뽀얗게 끓여서 시원하게 내구요.
전에 제가 올린것중에 마늘소스오이냉채.,.뭐 이런 깔끔한 냉채류 한가지에
계란찜처럼 부드러운거 한가지..
김치 한두가지에 젓갈류 좋아하심 한가지 놓으시구요. 김구이..(울 시댁에선 절대루 밥상에 안빠져요) 그리고 생선구이 한가지 호박볶음 가지나물 뭐 이런식으로 나물류 두가지 정도 하심 될거 같아요. 나물류는 미리 전날 볶아서 (이런 나물은 명절에 안먹으니 좋지 않을까 하고 추천드리는거에요) 냉장고에 넣어두심 되고 계란찜도 미리 풀어서 준비 하셨다가 아침에 찌기만 하심 되구여.
황태국도 푹 우러나게 끓인다고 해도 시간 얼마 안걸리구요.
그럼 될거 같아여..
아무래도 아침엔 국을 먹어야 속이 후련하더라구여 전..^^9. 신짱구
'03.9.3 4:50 PM저도 러브체인님께 한표!
아침이니 깔끔한 국으로 하시고 기냥 구이와 나물종류로 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