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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젊은할매

| 조회수 : 1,247 | 추천수 : 5
작성일 : 2003-06-07 10:36:44
   컴맹 탈출 2 개월 82쿡에 문우 좀 드리려고 두번 콕콕 찍었었는데 제대로 찍히지가 않아서 오늘 한번 더 찍어봅니다.!  
     앗!!  콕콕콕  꽉! 찍혔네요. 이 기쁨과 감격을 온 국민과 우리 가족(달랑 남편과 강쥐 두마리)과 함께하렵니다. 82쿡 가족들도 기웃 기웃 해주심 믿어 볼랍니다.  
  제대로 신고를 해야 겠지요. 먼저 고백 했듯이 컴맹 2개월 검색 2개월 초초짜 입니다.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이것 찍고 저것 들추다가 만난 82쿡이 찍혔을때 이거야! 하는 내속에 감탄이 있었습니다.
채팅하다가 남편 버리고 자식까지 잃어버리고 고스톱치면서 밥고 굶기고 굶는 이즘에 세태속에 어찌 가족들 잘먹이고 시엄니까지 챙기는 어여쁜 언니들이 바글바글한 82쿡이 당당히 존재 하는지 경의로웠습니다.
먼저 김혜경님과 여하 82쿡 가족들에 아름다운 어우러짐에 잠깐 일어나 박수를 보냅니다. 짝! 짝! 짝!
그래서 나도 자격 점검도 안한채 호적등재를 숨차게 했더니 두번이나 허락되지 않는 고배(?)를 마신끝에
오늘 드디어 잉크는 찍혔ㄴ는데 82쿡 국 에서 받아 주시려는지 혹. 안된다면 누구 빽이면 되는지 누가
빨리 알려 주세용.   음식 먹는 것은 즐기지 않지만  요리하는 것은 내가하든 남이 하는 것이든 매우 무지
좋아하는지라 82쿡에 기냥 화 악 빠진지 5 일째 인데 그냥 보고 있지만 못하겠어서 서둘러 호적 등재 부터
하고 말았습니다. 평소 급한 성격이 절대 아닌줄 알고살았는데 아닌 모양 이네요. 나도 나를 잘 모르니까?
여하간 기자 경력에 동질성과 요리에 대한 관심으로 내게 찍힌 82쿡을 사랑하게 되었으니 혜경님여하 82가족모두 젊은할매 책임 지씨요. 첫 인사가 쬐끔 주절주절 이었는데 누구나 오십만 넘어봐 나두 예전엔
절대(?) 안 그랬다니까  매일 매일 82쿡에 가족들 만남을 삶에 기쁨으로 정했으니께 긴장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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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de1830
    '03.6.7 11:16 AM

    어머님 자주 놀러오시고
    좋은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 2. 김혜경
    '03.6.7 12:23 PM

    환영합니다. 어서 오세요.
    이제부터 재미난 얘기, 그리고 젊은 언니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 얘기 많이 많이 해주세요.

  • 3. 옥시크린
    '03.6.7 5:33 PM

    반갑구요.. 훈훈한 인생사의 재미난 이야기 많이 많이 풀어주세요..
    환영합니다!!!!!^^

  • 4. 푸우
    '03.6.7 8:40 PM

    네 환영합니다..사실 친정엄마도 요즘 인터넷 배우신다고 재미있으시다고 하셔서 이 사이트 소개 시켜드렸는데, 아마 조만간에 불쑥 부산사투리 나올겁니다~~
    그때 친구하심 좋겠네용!!

  • 5. 채린
    '03.6.8 9:33 AM

    반갑습니다...젊은 할매님....할매라는 말이 왠지 친근함이 무지 가는데요? 어, 갑자기 할매김밥먹고 싶네요....앗 삼천포로 또 빠지는...전 삼천포로 빠지는 것이 제전공이랍니다....자주 오세요^^

  • 6. khan
    '03.6.8 2:53 PM

    .
    동년배를 만난것 같아 반갑습니다.
    5학년 중턱에 올라와 허걱대고 있습니다.
    젊은 새댁들이 많아 글올리기도 쬐매 숙스럽고 그랬는데.. 비슷한사람이 생겨 너무좋네요.
    늦바람을 잠재울수 없다고 했든가요?
    늦게배운 컴에 푹빠져 지금도 아이들에게 혼나가며 열씸이지만 , 느그도 첨부터 잘했냐 ? 를
    강력히 외치고 있죠.
    힘내시고....5학년 홧팅 !!

  • 7. 5학년
    '03.6.8 4:15 PM

    저는 5학년이란 닉네임으로 리플달고있는 5학년입니다.
    딸같은 새댁들에게서 배우는 점도많고 요즘 배운사람들 역시다르구나하고 감탄합니다.
    제 친구들중에 인터넷하는 친구는 별로없어요
    제가 배울때 같이 배우자고 하니 들은척도 안하더니 이제사 배워야겠는지
    여성회관에 등록할까하더라구요
    가끔씩 5학년 티을내는분 글을보면 천천만만군 얻은기분이예요.
    5학년 화이팅! 하면 딸들이 웃을려나 ,,,,

  • 8. 젊은할매
    '03.6.9 11:51 AM

    오학년 모두모두 화이팅!! 젊은 딸들 웃거나 말거나 찍기 시작한(?) 우리들을 누가 말리것써요. 요즘 아이들 정말 무서버요. 집에 붙어있는 아짐씨 들이 없다고 생각 하는 것이 사회 통념인데 어찌 82쿡 언니들은 알뜰 살뜰 구석구석 신통방통 한지...... 그래서 요며칠간 거리나 백화점이나 야릇한곳 주위를 살펴보니 어쩜 좋우! 거의가 오십이상의 우리들 이었어요. 낀 세대에 갑작스런 여유로운 사회적 구조 변화에 몽롱해서 해방인지 개방인지 분간 못하고 내가 왜 이렇게 엄마
    세대처럼 못 입고 안 먹고 살아야 되는거야 하면서 무조건 뛰어나온 우리의 불쌍한 전후 세대가
    이 사회의 혼탁 함에 일조 했음을 부인 할 수는 없을듯..... 내 친구 중엔 그런 철부지가 한명도 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감사히 생각 합니다. 여전히 열심히 일하고 오늘도 마늘 장아찌 담그고 오이지 담그려고 지금 경동시장을 헤매고 있을 겁니다. 아참! 요즘 자이선에 40분 이상만 노출되면 피부암에 위험이 있다는 걸 미처 알려 주지 못했네 어찌야쓸까..... 오늘 혜경님에 부엌을 보고 많이 놀랐어요. 요즘 누가 그릇을 그렇게나 무지무지 보유하고 삽니까 그릇 씻기 싫어서 일회용 쓰고
    끓이고 볶기 싫다고 국배달 반찬 배달 김치 주문은 이제 보편화 된지 오래지요. 허긴 무릎에 따ㄱ찌 붙을 정도로 온 집안을 쓸고 닦고 속옷도 다려 입히던 치구도 예전에 자기가 아니라면서 김치 시키고 저녁은 어찌하든 아이들 꼬드겨(?) 아이들 좋아 하는것 즐겨하는 곳에서 입맛에 땅기지도
    않는것 먹으며 젊음을 유지가 아니라 그냥 움켜 쥐고 있으려고 하는 안타까움이 가끔 목격 될 때에 씁쓸함은 젊은 언니들도 곧 알게 될걸...... 또 길어졌네. 호호호호....

  • 9. 박혜영
    '03.6.9 9:38 PM

    말씀도 정말 정겹게하시구, 연륜이 녹아있는 많은 이야기들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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