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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스튜어트에 대한 사이트나 책 있나요?

| 조회수 : 1,290 | 추천수 : 6
작성일 : 2003-05-25 15:56:00
많이들 마사 스튜어트 아줌마에 대해 말씀들 하시는데...
미국의 살림재벌 아줌마로서, 본인은 이혼을 해야 했다는 아픔이 있대요.
서세원 씨 부인 서정희 씨가 마사 스튜어트의 맹 팬이었다죠?

근데 전 불행히도 그이에 대해 요리법도, 인테리어법도 전혀 아는 게 없거든요?
얼마나 멋있으면 그 난리인가 궁금해지네요.

미국에 계시는 분들 중 알려주시면 안 되나요?
마사 스튜어트에 대해 알 수 있는 사이트나 책좀 조언 부탁해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쿨에비앙
    '03.5.25 4:09 PM

    당근 사이트 있어요, 그리고 서점가면 월간 나오는 마사스튜어트 living
    마사스튜어트 kids 등등 있지요....얼마나 예쁘다고요...홈페이지 주소-http://www.marthastewart.com
    참 이 마사스튜어트 아줌마 전기도 한글로 해석되서 책 나온 걸로 알고 있어요

  • 2. 캔디
    '03.5.25 6:32 PM

    전에 한동안 마사스튜어트 리빙 잡지 사다 날랐었고,
    요새도 장보면서 가판에 나와 있는 잡지 보며 살까 말까 하다 그냥 놓고 나오곤 합니다. 코스코에서 사면 좀 쌌던 기억도 있고요.
    다른 좋아하는 잡지가 생겨서이기도 하고 또 딴잡지보다 가격이 좀 쎄거든요. 하여튼 그 아줌마 이름으로 living, kids, baby, wedding 나오는 잡지만 해도 이정도고 entertaing, good things,holiday 등등 특집으로 나오는 책, 거기에 한번씩 나오는 요리책까지 참 대단합니다.
    한마디로 스타일이 좋다고 해야하나, 심플하고 깨끗하고 우아하고. 잡지를 봐도 정말 그림 예쁩니다. 안읽고 보기만 해도 좋은.
    이 아줌마 이름으로 주방용기에 그릇에 이불에 선물류에 이제는 페인트까지 나오죠. 백화점이나 인터넷에서 팔구요.

    처음 회사가 상장됐을때 그 회사의 규모에 다들 엄청 놀랐었답니다.
    한참 그렇게 잘 나가다가,
    얼마전 마사 아줌마가 엄청난 양의 주식을 갖고 있던 잘 나가던 회사가 있었는데, 새로 개발해서 무슨 협회의 (FDA 였나??) 인정을 기다리던 신약이 결국 인정을 못받게 되었다는 발표가 나왔죠.

    근데 그 바로 며칠전 이 아줌마가 그 많던 주식을 시장에 몽땅 팔아버려 엄청난 손해를 면한 일때문에 아직도 뉴스에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주식가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그 발표를 누군가에게서 미리 알아내 엄청난 손해를 면했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주식 내부자 거래라는 이름으로 아직도 테레비에 얼굴이 나옵니다. 죄를 적용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 때문에 아직도 조사중이라는것 같아요. 그 일로 회사도 현재 손해를 보고 있다내요.

    그래도 이 아줌마 꿋꿋하게 아직도 tv 에서, 빵굽고 샐러드 버무리고 친정 엄마 불러 추억의 폴란드 음식 만들고 (폴란드 이민자 가정이죠.) 특이한 애완 동물 설명하고 과일나무 가지 치고 야채 씨 심고 의자 천 다시 씌우고 이쁜 천가방 만들고 안지워지는 카펫얼룩지우고 애덜이랑 생일케잌 만들고 인터넷에서 물건도 팔고 할 거 다 합니다. 세 채널 정도에서 Martha Stewart Living, From Martha's Kitchen 프로그램을 하고 아침프로에도 잠깐 나오고 라디오에도 나오고, 끝내주죠.

    잡지에 요리책에 쿠킹쇼에 제조업에 인터넷 마켓에 이 모든걸 다 해내고 있으니 도와주는 사람은 또 얼마나 많겠읍니까?
    그래도 이 아줌마가 오랫동안 명성을 유지하는 이유는 역시 이 아줌마가 가진 타고난 안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줌마자체도 금발에 예쁜 얼굴이고 말하는 톤도 차분하고 왠지 고급스럽다고나 할까..
    하긴,나도 그렇게 베겟잇하나 만드는데, 수놓고 이름 새기고 리본 달고 할만한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왠지 아니꼬와 하는 친구도 있지만요.

    근데 요새 제가 진짜 아니꼬운건 (?) 이 아줌마가 음식이며 조리 기구며 술이며
    일본꺼에 엄청 맛이 들어 좋아하는 티 팍팍 내며 소개하는 일이 잦다는 겁니다. 일본에서도 사업을 하고 그러니 여러번 다녀오기도 하고.
    사케 잔을 들이키며 감탄하는 아줌마 얼굴을 볼때면 왜이리 아니꼬운건지..??~@#4 왜 그럴까...

  • 3. jasmine
    '03.5.25 9:16 PM

    캔디님, 감탄....
    저도 그분 것 많이 보는데, 일본 얘기에 갑자기 짜증이 나네요. 인제 싫어질 것 같아요.
    울 애들이 커서 엄마는 열등감이 많은 사람이 라고 해도 할 수 없답니다. 일본은.....

  • 4. 김화영
    '03.5.25 11:14 PM

    마사가 일본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일본이
    마사에게 사업이나 일본요리 홍보를 제안할수도 있겠네요. 추측이지만.
    미국인에게 일본요리는 저지방식이자 중상류 이상의 요리로 통하니
    상류층 마케팅을 중시하는 마사 아줌마로서는 적극적일수 밖에 없을듯해요.
    본인의 취향이건, 일본의 부탁이건.....
    이 아줌마가 TV요리시간에 우리나라 불고기나 갈비찜 강습하면
    아마도 정부에서 `문화홍보'(요리홍보는 거의 부재) 몇십배 하는 효과를
    거두지 않을까요.

  • 5. 캔디
    '03.5.26 10:02 AM

    jasmine 님, 그래도 싫어질것 같다 하시니 왠지 밀려드는 죄책감..
    잘 모르죠, 뭐. 진짜 일본게 넘 좋아서 그런지 아님 화영님의 추측대로 시청자가 모르는 뒷얘기가 있는건지.
    사실 태국요리나 베트남 요리도 해당 분야 유명한 요리사 불러 가끔 하긴 하거든요. 중국요리는 잘 못본것같고..
    근데 상대적으로 일본것에 대해서는 요리나 도시락통, 과일깎기, "본사이"라고 여기 사람들 부르는 분재, 사케, 사케잔 등등 다루는 빈도수나 범위에 있어서 압도적이죠.
    항상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사람 불러다 뭐 시켜놓고 감탄사 안낼 수는 없는거지만 제눈에는 왜지 아, 저 사람이 저걸 정말 좋아하는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근데 그렇다 한들 어쩌겠읍니까, 개개인의 취향인것을.. 또 사실 왠지 정적이면서도 깜찍하고 심플해보이는 일본요리나 물건들이 마사 아줌마의 스타일과도 통하는것 같고, 인테리어나 요리 분야에서 요새 한참 오르락 내리락하는 "zen" 스타일의 유행과도 무관하지 않겠구요. 어디까지나 제 의견입니다만..

    상식적이고 객관적이지 않은 데 바탕을 둔 아니꼬움인걸 알기 때문에
    jasmine 님이 왠지 싫어질것 같단 글 한줄에 제가 도리어 깜짝 !
    제 말때문에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괜챦은데, 싫어하게 된다 하면 그게 아무리 저랑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람에 대한 것이라 해도 마음이 편치 않아서리..
    어쨌든 능력 있고 난 여자임에는 틀림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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