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은 넘었지만
변변히 제손으로 직접한 밑반찬이 없어
큰맘먹구 오뎅(어묵이져 ㅋㅋㅋ) 볶음 해야겠다구 한봉지 샀는데
오텡탕은 몇번 해먹었는데
당췌 뭘 넣어 소스를 만들어야할지 막막해서
팬에 기름 두르고 마늘 넣구 볶다가
오뎅 몽당 넣구 약간 볶다가
굴소스(거의 80%) 요리당(윤기 나라고 약간) 고추가루약간 후추로 마무리
맛은여
거의 환상적...(제 요리실력 기준으로)
근데 냉장고에 넣었다가 담날 먹을려는데
수분끼가 빠진것 처럼
오뎅이 딱딱해져있었어여(완전 딱딱한건 아니구 약간 굳은정도)
월매나 고민하면서 만든건데
울남푠 이게 머냐구 타박주구
뭐가 문제죠
굴소스를 넘 많이 넣어서 그런가
엄마가 해주신 오뎅볶음은 일주일 넘어두 말랑말랑 하덴데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굴소스 넣구 어묵볶음 할때여
KY26 |
조회수 : 1,416 |
추천수 : 5
작성일 : 2003-05-24 12:45: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최은진
'03.5.24 1:52 PM요리당이 문제아닐까요....
물엿이나 요리당을 넣은 음식은 냉장고에 들어가면 좀 딱딱해지는데....
설탕을 약간 넣는게 낫지않을까싶네여.....2. 김새봄
'03.5.24 2:50 PM어묵이 기름에 튀긴건 볶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딱딱해 집니다.
어묵을 볶기전에 기름기도 제거되게 끓는물에 튀겨서
기름기를 뺀후 볶으시면 냉장고에 넣어도 딱딱해 지지 안구요.
물엿이나 요리당도 딱딱하게 만다는 원인입니다.
그럴땐 맛술이나 정종종류를 조금 넣어서 볶으면
윤기는 나고 식어도 딱딱해 지지 않습니다.3. 김혜경
'03.5.24 8:09 PM아, 그렇군요.
전 어묵은 항상 물에 삶은 후 볶아서 딱딱해지는 걸 몰랐는데...
저도 한 수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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