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전 남은것을 어떻게 해야 맛나게 먹을수 있나요?
힘들어 죽는줄 알았슴다.. 이걸 몇십년을 해야한다니.. 참 맏며느리 노릇이 보통은 넘겠더군요.
근데.. 제 시댁은 시골이어서 그런지 음식을 많이 합니다.
거기서 질리도록 먹었는데 또 전이랑 튀김같은것들을 한보따리 싸주셨어요.
이걸 어떻게 먹어야 맛나게 먹을 수 있을까요?
우리신랑 말로는 찌개를 끓여먹으면 맛나다던데.. 어떻게 끓여야하는지 좀 알려주실래요?
제사음식의 종류와 노하우도 한수 전수 받았으면하는데 너무 광범위한 질문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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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이엄마
'03.4.12 11:08 AM참 우선 참고로 저는 살림잼병에 요리먹통이오니 그냥 참고만 하시와요
저희 호이아빠는 어머님이 제사후에 지지미와 기타등등을 넣고 끓인 된장찌개를 제일 좋아합니다. 덕분에 어머님 어케하나 옆에서 보긴봤습니다만. 그 맛이 잘 안되더군요.
1. 무우나 멸치로 다시국물을 낸다. (전 맹물루 끓였더니 호이아빠한테 찜빠먹었져)
2. 된장하고 (저희 어머님은 고추장도 쫌넣어푸시더군요칼칼하니 맛 더나던대여?)
그냥 평소 된장찌개끓이듯이 한다
3. 재료들이 다 끓으면 냉동에 있는 지지미브라더스를 오래끓이면 쉭 펴져서 뿌니깐
후루룩 끓여서 먹는다
정말 맛있긴 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
고수선배님들의 리플 요망합니다 ㅡ.ㅡ2. 야옹버스
'03.4.12 11:48 AM저는 경상도식밖에 모르지만, 소개하자면
우선 국물이 탕국남은것이 있어야하는데 이 탕국국물에(무,고기,다시마넣고끓인)
파, 마늘, 고춧가루, 양파 그리고 전을 넣고 가볍게 끓이면 끝.
저두 먹어만 보고 끓여보지는 않았는데, 지금 친정엄마가 옆에 계셔서 물어본거예요.호호
탕국국물이 있으면 좋지만 없으시다면 무,고기,다시마넣고 육수를 내셔야 할것 같군요.
맛은 정말 끝내줍니다.3. 강쥐맘
'03.4.12 4:55 PM저는요,질리게 먹고나서 국물있게 끓이니까 또 남는거예요 그래서 아예 국물거의 없이 떡뽁기하는거랑 비스무리하게 고추장양념 칼칼하게 해서 조림을 합니다.약간 달게 하니까 애들이 자알 먹던데......
4. 김새봄
'03.4.13 2:58 AM생선전은요 이렇게도 한번 해 보세요.
전은 다시 데우구요. 그 사이에 야채를 썰고 굴소스나 두반장을 이용해서
중국식 스타일로 소스를 만들어 데운전을 넣고 빨리 한번 휙 섞어서
먹어도 맛이 괜찮아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에 나온 요리선생님은 그 전위을
튀김옷을 만들어 입혀 튀기시던데 그러면 좀 번거로워서
전 다시 튀기지는 않거든요.그냥 데워서 소스만 그럴듯하게
정 귀찮은날은 국물넉넉히 잡아서 그냥 얹어서 내기도 합니다.
전 남편입맛에 맛게 매콤하게 하는데 티비에 나온 선생님은
생선전위에 크림소스도 얹으시더라구요.
것도 맛있어 보이던데 남편이 크림소스를 않좋아해서
그건 한번도 않해봤어요.아이들한테는 크림소스맛이 더 좋을거 같아요.5. 김혜진
'03.4.14 1:46 PM답글 올려주신 분들 넘넘 고맙습니당~~
참고 자~~알 할께요.
활기찬 월욜 되시길~~~*^^*6. 김혜경
'03.4.14 8:21 PM제가 잠시 한눈을 파는 동안 좋은 답 많이 올라와서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