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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액이 부글부글 넘쳐요

| 조회수 : 5,294 | 추천수 : 70
작성일 : 2008-07-04 20:21:29
올해는 좀 늦게 6월 23일날  매실을 20kg 담갔어요.
올해 3년째인데 잘 담가 이웃들과 나누어 먹곤 했거든요.

늘 딱딱한 청매실로만 담그다가 올해 산 매실은 좀 무른 감이 있더군요.
장아찌 조금 담은것도 무르고....

그때문인진 몰라도 지난번 가라앉은 설탕을 저어 줄때는
쪼글쪼글한 것도 있고 탱탱하게 부푼 것들도 있었거든요.
오늘 저녁 저어주려고 항아리를 열어보았더니
모두 풍선처럼 부풀어 떠올라 있었어요.

바닥에 가라앉은 설탕을 저어 주었는데 계속 거품이 부글부글 일어나더니
급기야 사방으로 넘쳐버렸어요.

이유가 뭔지.....
흰설탕을 매실과 동량으로 넣는다고 넣긴 했는데 양이 아주 정확하진 않거든요.
설탕이 적어서일까요?
아니면 익은 매실의 특성일까요?

조금 찍어먹었더니 단맛이 아주 강해서 설탕을 조금 더 넣긴 했는데
좀 불안합니다.

떠오른 매실들은 어떻게 엑기스에 잠기도록 하나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시리
    '08.7.4 9:43 PM

    저의 경우는 6월 18일정도 청매로 20kg에 설탕도 거의 1:0.99정도로 항아리 2군데에 나누어 담가놓았는데요..처음 이틀정도지나니 설탕이 가라앉아있어서 몇일동안 하루에 한번씩 설탕녹여주었어요...그때는 거품도 없고 잘 녹았었는데...엊그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설탕 좀 더 붓고 저어주었더니만, 거품이 거세게 일더니 한컵정도 넘쳐버리더군요~ 제 생각에는 발효중에 거세게 저어주어 그런건 아닌지 하네요...그리고 저의 매실도 통통한것 쪼글한것 뒤섞여있고 둥둥떠있네요...이제는 별도로 설탕뚜껑만드는것 보단 그냥 가만히 놔두시고 가끔 시지않은지 맛보고 넘치는지 잘 살펴서 100일후에 건져내시면 될 듯합니다~

  • 2. 아이비
    '08.7.5 7:47 AM

    통시리님, 고마워요. ^^*
    항아리에 6,70%정도 채웠는데 저었더니 사정없이 넘치길래 걱정이 돼요.
    일제히 떠오른 매실때문에라도 가끔 저어주어야 할 것 같은데
    맛을 보니 동량의 설탕을 넣어도 단단한 매실보다 단맛이 더 강한듯 합니다. ^^

  • 3. 시원한 바람
    '08.7.6 7:12 PM

    청매로 담글 때는 매실이 쪼글거리면서 줄어들기 때문에 넘치는 일이
    없는데 황매(약간 익은 상태)로 담그면 매실이 풍선처럼 부풀어오르기
    때문에 넘칩니다. 거품도 나구요.
    약간 익은 매실로 담글 때는 항아리나 유리병에 2/3정도만 채우셔야
    합니다.

  • 4. 아이비
    '08.7.6 10:13 PM

    시원한 바람님, 매실이 익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맞는 모양이군요.
    오늘은 약간 쪼글쪼글하니 떠오른 매실을 잠기게 하느라 조심스럽게 저었는데
    거품이 슬슬 올라오기 시작해 얼른 그릇 챙겨다가 떠냈다가
    거품이 가라앉기 시작하길래 도로 살살 부었습니다.^^

    청매로 담글때처럼 눈에 띄게 쪼그라들진 않아도
    풍선처럼 탱탱하던것이 많이 줄어든걸 보면 부풀었다 쪼그러들었다를 반복하는것 같습니다.

    한지포장지를 덮고 고무줄로 묶었는데 벌레가 들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둘 곳이 없어 보일러실에 두었는데 항아리 주위로 작은 초파리들이 날아다니더라구요.

  • 5. 여우빈
    '08.7.7 1:41 PM

    같은 매실로 담았는데 항아리엔 설탕이 조금 부족했구요
    매실도 쪼글거리는게 아니고 부풀어 있었구요
    그래서 부글부글 넘치려 하더라구요
    같은 매실인데 유리병에 담은건 쪼글거리구요
    넘치지도 않구..
    아마 설탕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 설탕을 좀더 넣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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