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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갈비 양념 만드는 방법 가르쳐 주세요.

| 조회수 : 11,592 | 추천수 : 6
작성일 : 2006-09-05 14:03:27
LA갈비를 사왔는데, 어제 내 멋대로 양념 만들어서
재어놓았는데, 오늘 점심때 엄마가 드시고는 너무 짜다고 전화오셨어요.

사실, 얼마전에 친구집에 갔는데, LA갈비를 너무 맛있게 양념한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니 그냥 뭐 다 하는 대로 했지 하면서
절대 안가르쳐주더라구요. 그래도 집요하게 물어보니
간장하고 마늘하고 설탕 들어갔지 뭐 이러면서 끝까지 비밀을 안가르쳐주더라구요.
무슨 식당하는것도 아니고, 무슨 비결인지 가르쳐 주지는 않고.
좀 섭섭하더군요.

이렇게하니깐 정말 환상이더라 하는 양념 레서피 좀 부탁드려요.

분명 어제밤에 잴때 양념맛은 싱거웠는데,
불고기하고 갈비 양념은 정말 부담스러워요. 잘못되면 그 아까운 고기를 버릴수도 없고.

다행히 어젠 시험 삼아 조금 했는데, 어제 사온 고기를 다 재었으면 큰일 날뻔 했네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h~kyoungsub
    '06.9.5 3:10 PM

    혹시 양파 넣으셨어요?
    양파를 좀 큼직하게 썰어서 사이사이 박아두면 양파의 맛있는 맛도 베어나오면서
    짠맛도 양파가 조금 빨아들이지 않을까요?
    그냥 제 생각이었음다~^^

  • 2. happyhymom
    '06.9.5 10:47 PM

    찬물에 담궈서 핏물을 1시간 쯤 빼고 시판 갈비양념에 마늘 배 참기름 맛술 약간씩 더 넣어서 1시간쯤 쟀다가 구워 먹습니다

  • 3. 오렌지피코
    '06.9.6 12:33 AM

    음...이런저런에서 푸우님 글 읽고 즐겁게 웃다가 ^^;(죄송~~) 답글 썼다가 다시 지우고 여기로 왔어요.
    거기서 답글 달긴 좀 뻘쭘 하던데...쩝!!

    우리 시어머님 표 소갈비 재기 노하우 + 오렌지피코 버전의 양념 계량법 = ???
    이것이 진짜~ 맛있다고는 제 입으로는 말 못하고...그냥 먹어본 사람들은 다 훌륭하다고 하던데...쩝!! ...어떠실지....

    갈비 1키로 : 밥수저 계량 :
    배1/3~1/2개(크기 따라 달라서요...), 양파 1/2개, 청주2, 간장 10, 설탕 2 + 꿀 또는 물엿 3(합이 5, 즉, 설탕만 5 써도 됨), 마늘 1, 다진파 2, 다진깨 1/2, 참기름1, 후추 조금

    1. 배는 강판에 갈아서 고운체 또는 면보로 국물만 꼭 짜서 준비.
    2. 배 간것에 청주를 섞어서 핏물을 30분 정도 뺀 갈비를 재워 둡니다.-->30~1시간
    3. 양파는 역시 강판에 곱~게 갈아 두고, 나머지 양념장을 모두 섞어서 준비.
    4. 2의 갈비를 국물 따라내고 건져서리 밀폐 용기에 담고 준비한 양념장을 켜켜이 얹어 잽니다.--> 하룻밤

    ** 배를 갈아서 건더기를 건져내지 않으면 질감이 껄끄럽습니다.
    ** 고기가 아주 질기다면 배 대신 키위, 파인애플 중 한가지를 써도 되지만 역시 건더기는 건져내야 합니다.(그러나 대체로 배만 써도 충분합니다.)
    ** 쉽게 한다고 양파를 믹서에 갈면 쓴맛이 돕니다.
    ** 당연한 얘기지만 한우 생갈비가 훨~씬 맛있더군요. 수입 쇠고기는 역시 아무리 잘 재워도 맛이 부족해요...
    ** 사실...간장을요, 조 분량대로 하되 통마늘, 통양파, 통대파 넣고, 수삼 한조각 넣어서 한번 끓여서 쓰면 더 고급스러운 맛이 나요. 귀찮긴 하지만...

  • 4. 허은숙
    '06.9.7 5:26 PM

    고기 잴때 고기를 좀 잡아 당겨서 조직이 약간 느슨해 지도록 하면 양념이 잘 뱁니다.
    그런데 그 친구 왜 그랬대요??? 안 가르쳐 주는 이유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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