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시어머님 생신 상차림 관련 질문 드려요...
멀리 계셔서 제대로 찾아뵙지도 못하는데,
생신때도 오지 말라 그러시네요...
그래도 찾아뵈려고 하는데..
가면 또 보나마나 부엌 일 못하게 하실텐데...
생신때도 가서 얻어먹기만 하는게 도리는 아닌거 같아서요.
제가 서울에서 아예 음식을 해가려고요. 몇가지만...
미역국은 도착해서 끓여드리는게 나을거 같고요.
불고기감 재서 가져가려 하고요...
잡채 같은거는 상할까봐 좀 꺼려지네요.
전 같은거는 당일은 괜찮겠죠?
차로 3-4시간 걸리는 거리에 상하지 않고 괜찮을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전하고 불고기 밖에 생각이 안나서요...
도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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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글이
'06.7.3 3:51 PM저는 상할것같은 음식 가져갈때 큰 김치통이나 아이스박스에 얼음팩 넣고 신문지 조금 깔고 그위에 얹어서 가져가요. 그럼 괜찮더라구요.^^
2. 안다미로
'06.7.3 3:57 PM6월중 저희 시어머니생신이셨죠, 해마다 전 감자샐러드와 해물냉채,기정떡(증편)을 꼭 해갑니다. 가끔 메뉴바꾸느라 요리책도 열씸히 보곤하죠. 첫해니까 너무많이 할려면 넘넘 힘드니까...성의를 보이셔도 너무이쁜 며늘님이시네요.먼곳이라 맛있는 과일 골고루 사가심도 좋을것같아요.
3. 그린칭
'06.7.3 4:19 PM동글이 /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
안다미로 / 저도 간단한거로 해가야겠어요.
두분 답변 감사드립니다. :-)4. 그린칭
'06.7.3 4:20 PM앗... 그리고 식어도 괜찮은 음식도 조언 부탁드려요. ^^
5. 강금희
'06.7.3 5:12 PM처음 생신이시라면 떡은 어떠세요?
제가 추천하고 싶은 떡이 있는데요,
소위 여름떡이라고 하는 증편이에요.
어른들 좋아하시는 떡이죠.
저희 집에서는 봉화에 있는 방앗간에다 주문해서 먹는데
고속버스로 보내온다는 게 좀 불편해요.
그런데 맛은 보장합니다.
저희는 이 집보다 맛있는 데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어요.
가격은 큰되 한 되에 12,000원 가량 한답니다. 운송비는 1만원 정도.
아침에 쪄서 보낸답니다.
필요하시면 전화번호 드릴께요.
아마 3되 정도 하시면 이웃집에도 인사할 정도의 양은 될 것 같아요.
콩송편도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더군요.6. 그린칭
'06.7.3 6:28 PM강금희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
저희 시댁식구가 적어서요. 그렇게 많은 양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네요. ^^
그냥 저희집에서 자주 가는 떡집에서 사다 드리면 될 것 같아요.
아이디어 감사드립니다. ^^7. 유니게
'06.7.3 9:13 PM도토리묵은 어때요?
가루만 사서 물 넣고 끓이시면 되는데...
저는 도토리묵이랑 약식 만들어가서
칭찬 많이 들었지요.